88일 사무엘상 1- 3장 한나의 제사장 나라 기도 23.12.4하나님께서는 350여년 사사 시대의 긴 불순종의 흐름을 끊고 시대를 개

[시냇가에심은나무교회 01030072188]

88일 사무엘상 1- 3장 한나의 제사장 나라 기도 23.12.4

하나님께서는 350여년 사사 시대의 긴 불순종의 흐름을 끊고 시대를 개혁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무엘을 선택하십니다

첫 번째 포인트 

선지자 모세는 만나세대를 선지자 사무엘은 미스바 세대를 길러냅니다

모세와 사무엘의 가장 중요한 타이틀은 선지자입니다 선지자란 히브리어로 나비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 하나님의 영감을 입은 사람을 뜻합니다 선지자 모세는 제사장 나라의 율법으로 40년 동안 만나세대를 길러냈습니다 선지자 모세가 만나세대를 길러냈다면 선지자 사무엘은 미스바 세대를 길러냅니다 모세와 사무엘은 다른 선지자들처럼 하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며 선지자로서의 모든 역할을 수행했음을 물론 새로운 세대를 길러낸 월등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여호수아의 실로가 수백 년 만에 사무엘의 실로로 되살아납니다

입(入)가나안의 지도자 여호수아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한 수 실로에 제사장 나라 중앙 성소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350여년의 사사 시대 동안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곳인 중앙 성소의 명절 기능이 약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사장 나라의 중심이 무너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중앙 성소 기능의 약화는 48개 지역 관공서 기능 약화로 이어지고 결국 제사장 나라의 모든 기능들 곧 3대 명절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 4대절기(안식일 안식년 희년 면제년) 5대 제사(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의 약화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사무엘 때에 실로의 중앙 성소가 회복됩니다 

삼상 3장21절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세 번째 포인트 

한나는 제사장 나라 나실인 법으로 기도합니다 

브닌나에게 가정에서 자녀란 한나를 괴롭히는 수단이었습니다 한나는 브닌나의 괴롭힘으로 인해 괴로움과 고통을 당해 통곡할 정도였습니다 사실 이 정도면 한나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망가지거나 아니면 복수심에 불타 브닌나를 응징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나는 모세를 통한 제사장 나라 지식을 가진 여인이었습니다 모세오경을 공부한 한나에게 가정에서 자녀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이삭처럼 그리고 아므람과 요게벳에게 모세처럼 가정은 제사장 나라의 헌신자를 배출하는 곳이요 자녀는 제사장 나라의 거룩한 시민입니다 그러므로 한나는 이제 수백 년 전에 기록된 모세의 제사장 나라 나실인 법으로 서원하여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한나의 기도 속에는 수백 년 전 하나님께서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사라에에게 아이를 주셨고 사라는 그 아이를 잘 키워 하나님께 헌신자로 바쳤다는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한나는 수 백 년 전 모세를 통해 주신 제사장 나라 나실인 법으로 대제사장급의 헌신자인 나실인에 대해 알고 그런 자녀를 갖기 원하는 소망을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합니다 한나는 자신에게 아들을 주시면 포도주나 독주를 먹지 않고 머리에 삭도를 데지 않고 그리고 시체를 만지지 않도록 즉 한나 자신이 죽더라도 자신의 시체까지도 돌아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평생 헌신하는 나실인으로 드리겠다는 기도를 한 것입니다

삼상 1장10-11절

1: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엘리를 통해 한나에게 응답을 주십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3- 4세까지 수유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때까지 한나는 어린 사무엘에게 모세의 율법을 들려주며 가르쳤을 것입니다 

신 6장4-9절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6: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6: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한편 수소 세 마리를 드릴정도로 상당한 재력가인 한나는 자기 집에서 나실인 사교육을 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나실인 사무엘은 나실인 삼손 정도로 끝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나는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제사장 엘리에게 데려갑니다   

네 번째 포인트 

제사장 엘리는 자식 교육은 실패하지만 제자 교육은 성공합니다 

제사장 엘리는 자기 자식들에 대한 교육은 안타깝게도 실패했습니다 그러자 제자 교육에는 성공합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제사장 엘리 앞에 두고 왔을 때에 엘리가 이미 자식 교육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 사무엘은 어머니와 헤어지지 않으려고 울었을 것입니다 한나도 많이 울었을 것입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았을 엘리가 비록 자기 자식 교육은 실패했으나 제사 사무엘은 잘 교육하여 훌륭하게 자라게 했던 것입니다 엘리는 사무엘에게 모세오경은 물론 하나님의 은성 앞에 엎드리게 하고 심지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내리신 심판의 말씀까지도 수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무엘을 가르칩니다

삼상 3장8-9절

3:8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3: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런 엘리를 사용하셔서 마침내 모세와 같은 월등한 선지자 사무엘을 길러내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어린 아들을 하나님께 맡긴 기도의 어머니 한나가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네 자녀에게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가르치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어릴 때부터(from intrncy) 하나님을 가르치라고 교훈합니다 430년의 애굽 시대를 끝내고 만나세대를 만들어낸 하나님의 사람이 모세였다면 350년의 사사 시대를 끝내고 미스바 세대를 만들어낸 하나님으 사람은 사무엘입니다 사무엘이 준비되기까지 오래 기다리신 하나님께서는 한나와 엘리를 통해 마침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더 깊은 묵상 기도하는 사람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이다 기도를 한다는 것은 바람 즉 소망이 있다는 것이다 현실적인 부족함 자신의 약함 이런 것들이 오히려 기도할 수 있는 힘이요 조건이 된다 자신에게 있는 부족함을 불행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조건을 가지고 오히려 소망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