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컵 이후엔 반드시 한국과 비슷한 레벨의 국가들과 계속해서 붙어야 합니다.
이는 클린스만을 검증하기 위한 이유 때문인데
너무 강한 상대와 붙어서 지면 경질의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너무 약한 상대로는 초호화 멤버 때문에 잘 안 질 것 같습니다.
비슷한 레벨의 국가들과 붙어야 연속적으로 졸전을 거듭하며 졌을 경우 경질의 사유가 되겠죠.
다만 그래도 나름 잘 해 준다면 이건 답이 없네요.
클린스만의 해줘 축구가 지금의 한국에게 있어서 최악의 형태는 아니거든요.
어차피 초호화 멤버들 덕분에 따로 훈련 시키지 않아도 자기들이 알아서 할 테고
전략도 사실 별 거 있습니까? 완전히 납득이 가지 않는 전략만 아니면 아주 못하진 않을테고
사실 무능한 인간이 열심히 하는 게 가장 최악인데
클린스만은 그런 타입은 아니라서 진짜 애매하긴 하네요.
우리가 원하는 건
한국 축구 레벨로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고
16강에 어떻게든 비집고 올라간 다음
어떻게 운 좋으면 8강까지도 노려보는 게
나름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는데
클린스만표 해줘 축구로 나가면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졸전에 가까운 형태로 그럭저럭 하다가 짐 싸서 올 게 뻔 하니까요.
지금의 한국인 감독들이 동남아에 가서 차원의 벽을 깨는 시도를 하는 그것을 우리가 월드컵에서 하길 원하는 거잖아요?
지금의 한국과 비슷한 레벨은
우루과이, 콜롬비아, 덴마크, 세네갈, 멕시코, 호주, 스웨덴, 웨일스, 알제리, 폴란드
정도로 볼 수 있겠는데
우루과이와 콜롬비아는 한국보다 피파 랭킹이 확실히 앞서지만
벤투 시절에 비슷하게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기에 벤투와 비교가 됩니다.
첫댓글 잘차단하고 갑니다
근데 클린스만 경질되면 대안으로 누가 있을까요?
대안없긴함
클리스만 선임때 탈락한 후보감독들이 있죠
@아 모어때 그 감독들이 온데요? 또는 클린스만보다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