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를 아시는분들이 계실거라고 생각하면서 오늘에 생긴일을 올립니다 6월7월달의 식이요법으로 골프공만한 암을 바둑알만하게 줄였다고 자랑하던 사람입니다 역시 두달이 되어 오늘 ct 를 찍었지요
물론 결과는 몇주 있어야 나온다고 해서 초조하게 기다려야 겠다고 생각중입니다마는 오늘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다른데 있습니다
여기는 미국이라서 병원치료에는 거의 통역하시는 분들을 대동하게 되지요 저도 예외는 아니라서 동행하였다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분은 하루에서 서너껀씩 통역을 하시다 보니 많은 환우님들을 알고 계시고 그분들의 마지막 가는 길도 알고 계시드라구요 뿐만 아니라 수술과 항암에 대해서도 의사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듯 했습니다 저의 증상을 너무나 많이 알고 계신데 저보고 첨에 수술부터 잘못된 길이라고 하드군요 암이란 수술을 하면 할수록 항암을 하면 할수록 빨리 죽는다는 겁니다 고생은 말도 못하구요
첨에 발견됬을 당시에 아예 식이요법을 했었어야 한다는게 그분의 주장입니다 항암역시 초기일때 가능한 얘기지 한국서 처럼 마구잡이로 수술하고 항암하고 하는것은 병원을 키우는데만 적극적이지 좋은 삶과 건강을 책임지는 일은 아니라고 일침을 놓드라구요
저도 수술의사의 솔직한 충고로 항암을 포기하고 늦게나마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다시 찾고 있는 중이라서 그분의 말씀에 전적으로 맞는다고 꼬리를 내렸습니다
사실 너무나 많이 현대의학에 목을 매는건 사실이구요. 결과는 재발하여 고생만 하다가 가시는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저도 수술을 했기에 딱이 할말을 잃었습니다마는 한번 쯤은 깊이 생각해보야 하지 않을가요? 특히 연세가 많으신분들의 항암에 대한 결과를 조사해보심 어떨가 하는 생각입니다 어느분 즉 유방암을 가지신분이 항암으로 나았다는 분들을 수소문하여 일일히 찾아 뵈었다고 하더군요 여덟분을 만났는데 일곱분은 이미 이 세상에 안 계시고 한분만 만나뵈었다고하는데 위독하다는 애길 듣고 왓다고 하는 얘길 들었읍니다
암은 바이러스로 전염된 병이 아니고 스스로가 만든 병이라서 스스로만 치유할수 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삶의 모습이나 식생활.마음 가짐 스트레스등 자기가 겪고 온 삶을 송두리채 뒤집어 놓아야 한다는 얘기에 동감도 되구요 그렇게 살지 못하고 오늘을 부르게 된것에 죄의식을 느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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