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차를 못고른 잉에게 추천하는 2인승 차량

[으라랍스타]

다이하츠 코펜 (사진은 코펜 세로 모델)

2도어 2인승에 무려 자동식으로 뚜껑도 열림

https://youtu.be/G5uUHd6oY4k?si=ThyfvIuLHeAMEXm6


국내에 종종 폭스바겐 비틀처럼 보이는 동글동글한 차가 이 차임.

차종은 다르지만 일제 2인승차를 타고있는 입장에서 비슷한 성향의 차라

추천할만한 차라고 생각함.

다만 660cc에 64마력이라는 일본 기준의 경차라는 점이 어찌보면 조금 아쉬움이 있을수 있는데

국내에선 희귀차종이라 일반 국산경차한테처럼 다른차들이 함부로 대하지 않음.

간략하게 장단점을 가감없이 적자면

1. 미친 연비
도심지에선 기본 14-16km, 고속도로 정주행하면 20이상의 연비를 누릴수있음.
기름통이 30리터라도 연비가 좋아서 500킬로정돈 쉽게 가능.
출력이 약해도 차가 워낙 가벼워서 웬만한 준중형차보다 가속감이 좋음.

2. 마실이나 드라이브용으로 좋음
이건 주관적이므로 패스

3. 감가가 아닌 프리미엄이 붙음
지금은 환경규제때문에 직수입이 거의 막혀서 국내에 차량 공급이 거의 없음
그래서 점점 프리미엄이 붙는 추세임
예전엔 천만원 초중반에 형성되던 중고시세가 지금은 2천 후반대 매물까지 나오는중.
물론 연식에 따라서 차이가 큼.

나는 비슷한 차종 타는데 2천주고 사서 1.5만킬로 탔는데 지금 내 킬로수대 시세가 2천 중반까지 올라갔음.

4. 유지비가 거의 안나감
엔진오일통도 작아서 오일교환하는데 오일도 별로 안들어가고
경차혜택 다 받아서 자동차세 1년에 4만원대임. 고속도로 통행료나 주차비 반값혜택도 다받음.
경차사랑카드 발급이 되면 기름값도 리터당 200원정도씩 저렴해짐.

5. 내구성이 좋음.
국산차는 10만 넘어가면 케바케지만 하나씩 삐걱거리는 데가 나오는데
엔진이 퍼지거나 하는 일이 없음.


단점
1. 타고다닐때마다 시선이 집중됨.
이거 몇씨씨에요? 몇킬로나 갈수있어요? 차이름이뭐에요? 뚜껑 어떻게열어요? 물어보는사람이 많아서 종종 피곤함.
가끔 문신한 양카들이 창문밖으로 따봉을 날리기도 함.
관종에게는 장점일수도 있음.

2. 사고날때 수리비가 비쌈.
본인과실사고만 안나면 괜찮음.
자차보험은 필수로 잡는게 좋음.
다행인기 부품수급은 수입해야하지만 오히려 쉐보레같은 국산처보다 더 좋음.
일본차들은 기본적으로 부품생산을 오래하기 때문에
30년 넘은 차도 부품공급이 됨.

3. 특유의 잡소리들이 있음.
근데 보통 전 차주들이 이미 다 잡아놓고 타서 케바케임.

4. 수리하는곳 찾기가 귀찮음.
가끔 수입차라고 수리나 정비안해주는 데가 있음.
이건 업체 잘 뚫어두면 편함.

5. 수납공간이 거의없음.

그냥 조수석이 짐칸이다.

6. 우핸들이다.

적응하면 좀 나은데 나는 우핸들이 더 편하더라.

결론.
사야겠지?

[바람의중독]

그냥 운전하기 편한 니로가 좋아보이던데..

[빵떡잉]

디젤아님?

[으라랍스타]

가솔린이에용

[김민킈]

차가 되게 해맑게 웃고있네

[여름빛모히또]

되게 귀여운데?

[HempC34]

경차 안된다는데 경차를 가져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