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2일 상암초등학교 교정에서 총동문회 행사가 있었습니다.
2주일전부터 회장님 총무님의 총 동문회 참석 홍보용 문자 메시지에
귀를 귀울이며 스케즐 관리에 들어갔다
행사 하루 전날 빗줄기는 끊이지 않고 계속 내렸다
토요일 12시경 서울 종진이 친구와 통화를 하고 우리는 회성이랑 4시에 출발하게 되었다
새로운 도로가 생겨 게통도 했고 즐거운 마음으로 여수로 고고씽 ㅎㅎ
언제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초등친구들과의 만남은 항상 즐겁습니다.
졸업하고 몇십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그 공백의 시간은 우리들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너와 나의 과거도 필요없고, 무엇을 하건 따지지않고, 애써 예쁘게 가꾸지 않아도 당당히
나설수 있고,각자의 모습에도 부끄럽지않고, 있는 그대로 맘껏 지껄여도
누구하나 흉보지 않는 어릴적 깨복쟁이 친구였음을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만나면 마냥 좋은게 깨복쟁이 친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눈가에 자잘히 잡힌 잔주름을 감추지 않고 박장대소하며
웃어도 언제나 어여쁜 13살 소년 소녀였습니다
그 옛날 마음에 담았던 친구들과의 만남이지만 잠시의 설레임을 맛보고
그리고 1박 2일의 여정을 즐거운 추억에 한 페이지를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아무일 없었던 듯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행사를 추진하는 회장님 이하 임원진들 정말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친구들을 보겠다고 먼거리 마다 않고 참석하여 준 울 친구님들
반가웠고 행복했습니다
각자에 위치에서 마음은 있었지만 참석하지 못한 친구님들
내년을 기약하면서~~~~~
총동문회를 다녀와서
몇자 적었습니다
친구들아 사랑해*^*
첫댓글 그래..늬도 고생했다.
아쉬운 점들도 많았지만...도 내년을 기약해야겠지..
서울로 돌아오는 우리들도
차 안에서 마지막 남은 체력까지 다 소진했다..
물론 웃느라고 ㅎㅎㅎㅎㅎ
총동창회 후기 글의 감동적입이다
이 친구야는 아버님 때문에 한달에 2번정도 여수에 가는데
갈때마다 새로운 추억들의 생각 나지요 ~~ㅎ ㅎ 아쉽지만 다음으로 ~~~
참석은 못했지만, 사진과 정감어린 후기까지 읽고 나니 참석한것 같은 착각이 ,,,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