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비가 오네요.하루 종일 비가오려나?
비가 와서 사무실 밖으로 나가기 싫네여.
책상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며 창밖으로 비오는 거리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데 친구톡으로 사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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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
제주라고 어제 왔다고 ..앤? ㅇㅇ.
앤도 있고 여유도 있고 좋겠다.
곧 휴가를 가야 하는데 혼자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제주나 갈까?
우유부단해서가 아니고 전국에 가끔 얼굴 보여줘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김천.구미에서 도자기 굽는 형님내외도 반겨주시고
김해 고기집하는 예전에는 선장이였던 형님도
있다.부산에 부동산하던 친구..대구에서 학장하는..
봉화에서 폔션하는 동생에 익산에서 중장비 사업을
하다 지금은 장수 산골에서 체험 농장하시는 형님.
장수에는 지인이 여럿이 있다. 건강원하는 동생에
장수 마사회 경주마 목장에서 조교사하는 친구도
있고 남원에서 산부인과하는 친구도 지리산 운봉에
가면 계곡에서 수련생 모아 도닦는 후배도 있고
전주가도 있고 완도가면 반겨주는 사람도 있다.
제주에서 유기농 귤농장하는..와우 더 있지만..
많네.
서울사람입니다.ㅎ
서울사람인데 서울.경기쪽으로 가면 아는 사람이 없네요.
갈데는 많은데 오라는 사람은 없지만 가면 반겨주고
먹여주고 재워주는데..ㅎㅎ
곧 떠나리라.산으로 비박을 가던지 섬여행을 하던지.친구와 지인 찾아 순회공연을 하던지
따뜻한 햇살아래 꿈꾸는것도 아니고 비오는데
멍하고 있어요.
저 집을(슬슬슬로우)검색하다 제주 맛집도 있어서 사진올립니다.
꿈이라도 멋지게 꾸자구요.
저 맛집을 다 다녀보는.. 더 많은 맛집이 있는데..
올 여름 제주에서 럭셔리하게 여행하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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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뭐하나?
한바퀴 돌아보고 밥먹으러 가즈아..
비요일 행복하세요.ㅎㅎ
첫댓글 내년 제주 여행엔
한손엔 요 정보 꼭 쥐고
한손엔 작은 딸 손 꼭 잡고 가볼랍니다
감사합니다~~^^
비오는 제주에 몸이 날아갈듯해도 창밖으로 보이는 제주는 천태만상입니다.
촉촉히 비에 젖은 제주에 구름과 바다 ..
하늘 ..
@천고비상 여행길에 비를 만나는 것도 좋아여
특히 제주에서의 비는 더욱 좋져
자연의 색도 짙어지고
감수성도 깊어지고~^^
@프렌 ㅎㅎ
그리고 밀려드는 외로움..ㅋ
@천고비상 잉간은 원래 외로워여 ㅎㅎㅎ
@프렌 그럼 후천적으로 외로우면 앙돼지여.
@천고비상 외로움이 사고를 깊게하기도 하고
독립하게하기도 하고~~^^
필요함 아닐까여?
전 혼자 있는 시간이 즐거워여
@프렌 혼자된지 오래지 않은듯 해요.
아님 아이나 부모님과 살아서 잘 모르시던지 오롯이 혼자 지내보세요.정말 혼자 있어 봐야 알겁니다.
돼지고기 국수는 먹어보고싶네요 ~~
비가 오니 국수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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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