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 50년 변천사

[사용중이아닌닉네임임]

안녕하시긔 숙부님들!

요즘 여행 가고싶은 맘으로 자꾸만 항공사, 비행기, 해외여행 검색해보는 숙부긔 또르르...

보다가 흥미로워서 대한항공 유니폼 변천사를 들고왔긔!

개인적으로는 4기 유니폼이 70년대 정취가 물씬 느껴지고 너무 예쁘네예!

■ 1기 : 1969년 ~ 1970년

민영 대한항공의 출범과 함께 선보인 유니폼은 사회적으로 큰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다홍색을 사용했다. 베이지색 블라우스에는 감색과 다홍색 선을 목선과 왼쪽 가슴에 넣어 포인트를 주었으며, 당시 유행했던 노칼라를 접목했다. 이후 이를 모방한 유니폼들이 탄생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 2기 :1970년 ~ 1971년

대한항공 유니폼 역사상 가장 짧은 길이로 디자인된 유니폼으로, 당시 가수 윤복희 씨에게서 비롯된 미니스커트 열풍이 반영됐다. 길이가 짧아 불편했을 거라는 생각은 오산. 치마 길이는 짧았지만 양쪽 등 부분에 요크를 넣어 활동성을 강조해 기내에서 일하기 편한 디자인으로 승무원들에게 인기 높았던 유니폼이다.

■ 3기 : 1971년 ~ 1972년

1972년 국내 최초의 정기 미주 여객 노선이 취항했던 시기의 유니폼으로,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맞이한 수천 명의 L.A. 동포들이 눈물을 쏟게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역만리 떨어진 모국의 상징으로 “당장 대한항공을 타고 고향으로 가고 싶다”는 동경을 불러일으켰다.

■ 4기 : 1973년 ~ 1974년

서울~파리 노선이 개설돼 유럽에 진출했던 시기의 유니폼. 특히 처음으로 스카프를 도입해 포인트를 주었는데, 이후 스카프는 승무원의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꾸준히 활용되었다. 당시는 ‘점보’라는 애칭을 지닌 보잉사의 B747 기종이 대한민국 하늘에 첫선을 보인 시기로, 점보를 타고 태평양을 횡단한 첫 유니폼이다.

■ 5기 : 1974년 ~ 1976년

1975년 3월 14일, 대한항공이 서울~파리 여객 노선을 개설함으로써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국의 날개를 타고 유럽으로 갈 수 있었던 시기의 유니폼이다.

■ 6기 : 1976년 ~ 1977년

승무원들의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반소매 블라우스와 무릎길이의 맞주름 스커트로 편안함을 강조했고, 전체적으로 H형 실루엣을 보여주도록 디자인됐다. 잠시 사라졌던 모자가 다시 등장했지만, 이 유니폼이 모자를 착용한 마지막 유니폼이 됐다.

■ 7기 : 1978년 ~ 1980년

중동 시장 노선 개척과 확장이 본격화되고, 서울~뉴욕 여객 노선이 취항한 시기의 유니폼이다.

■ 8기 : 1980년 ~ 1986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이제는 대한항공의 상징이 된 태극 응용 문양의 로고가 탄생한 시기로, 유니폼에도 태극의 컬러를 적용해 빨강과 파랑 그리고 흰색이 주요색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재킷 왼쪽 가슴에는 앙증맞은 붉은색 행커치프 장식을 넣어 시선을 집중시키며 깨끗하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 9기 : 1986년 ~ 1990년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과 여행 자유화 등 ‘세계화’가 화두던 시대에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한 유니폼이다. 대한항공 유니폼 최초로 외국인인 미국의 조이스 딕슨이 디자인했는데, 연미복 스타일의 빨간색 재킷으로 여성적인 이미지를 고취하면서도 7부 소매와 지퍼가 있는 원피스로 승무원들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 10기 : 1991년 ~ 2005년

진한 감색 재킷과 스커트, 조끼에 깨끗함과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도록 흰색 블라우스를 받쳐 입었다. 특히, 빨강색·감색·흰색의 대한항공 로고가 프린트된 커다란 리본 모양의 스카프는 대한항공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평가받았다. 3명의 디자이너가 제작한 9가지 유형 중 전체 여승무원의 공청회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버튼, 명찰 등의 부착물에 금색을 사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 11기 : 2005년 ~ 현재

이탈리아 디자이너 지안프랑코 페레에게 의뢰해 탄생한 작품. 한국의 우아한 미에 세련미를 더해 ‘유니폼 패션의 새로운 혁신’, ‘명품 유니폼’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스커트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바지 정장을 도입했으며, 청자색과 베이지색을 기본 색상으로 해 우아하면서 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청명한 가을 하늘, 한복과 청자에서 착안한 청자색은 재킷뿐 아니라 비녀를 연상시키는 헤어 액세서리와 비상하는 느낌의 스카프 등 소품에까지 활용됐다. 

편안함과 실용성을 위해 고탄성 모직, 면직 등의 천연 소재와 최첨단 소재를 적용했으며 셔츠에는 포플린, 트렌치코트에는 개버딘, 셔츠 깃에는 피케, 스카프에는 오간자 실크를 채택했다. 유니폼 분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 세계 승무원들 사이에서도 ‘입고 싶은 유니폼’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처 : 대한항공 뉴스룸

[후궁견환전]

지금 유니폼 진짜 존예........

[사오정1]

나 왜 1기꺼 예뻐보이냐;

[뭔솔이냐]

예뻐서 놀람

[고수덮밥]

꾸준히 치마 입히면서 주름을 넣어 활동성을~ 원피스로 활동성을~ 어쩌고저쩌고 해서 승무원이 편안하게 활동할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는거 개웃겨 ㅋㅋㅋ 그래봤자 치마임.
그마이 활동성 중요시 했으면 바지 만들어내라고~~~

[고수덮밥]

댄공 하늘색 유니폼만 생각했지 저렇게 많이 바꼈을줄 몰랐넴 신기하다!

[하나하나미루지말자]

이제 바지 좀 보편화 시키자

[STAYC 재이]

활동성 생각할거면 걍 치마없애시라고요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치마에 구두입은 사람이 바지에 운동화만큼 활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냔말임.

[브라보콘빠삐코]

현재유니폼 비녀랑 뻣뻣한스카프 안불편한가 집에서 가끔 머리 긴펜으로 꽂고 돌아댕기면 고개숙일때 온갖곳에 걸리던데

[시나몬맛 쿠키]

헐 유니폼 진짜 엄청많이바꼈구나 이제알았다

[그만좀하세요]

되게 자주 바뀐거 치고는 하늘색은 엄청 오래 입는거네...? 갠적으로 하늘색 흰색 ㅂㄹ ㅠㅠ 관리하기도 힘들듯

[쌉파서불]

예쁘다

[돌쫑이]

지금 유니폼 너무 이쁘긴한데 불편할거같애ㅠㅠ

[전젼남푠하고싶어욥]

개인적으로 대한항공 유니폼 너무 불편해보임... 특히 그 셔츠... 입는 사람은 모르겠는데 보는 사람은 그래..

[공진단]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 바지정장 도입했네

[1학기 기말고사]

2기 힙하고 편해보여

[눈 맞추고, 손 맞대고]

2가 나아보이지만 바지 좀 입혀…

[Conmigo]

하늘색이 젤 낫다 딱 시그니처 같아

[커리어처돌이]

마지막 하늘색이 젤 예뻐

[토끼토끼꼭깜짝놀란토끼]

10기 응팔 덕선이가 입었던거네

[아이맥]

예쁘다 ㅎㅎㅎ

[개이뿌덩이]

와 10기 기억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최근 거 진짜 화사하고 우아해보임..

[흣냐냐냐흣냐냐]

1기 예쁘다

[이모지리]

2 이뿌다

[공부해이새키야]

다 엄청 촌스러당

[광야돼스타]

88때꺼도 자켓 벗으면 예쁠 거 같은데 오 신기해

[최소남혐하는비엘오타쿠]

근데 최근게 제일 불편해보임.. 딱 붙는 H라인 원피스에 허리라인 엄청 들어간 자켓...

[대장금]

9기는 .... 자켓은 kfc 원피스는 피즈보 재질 .....;

[낭만치맥간장치킨]

피즈보 ㅋㅋㅋ

[애니웨이]

9기 무슨일이야;;

[마른비만탈출]

대한항공하면 먼가 파랑색이미지가 떠올라서 마지막꺼가 젤좋은

[쇼금이]

지금이 젤 괜찮네-- 젤 이쁜데 젤 불편하네

[해낸수다]

오 환경오염

[유정부인]

이뿌다

[蔡徐坤]

50주년 행사때 저 유니폼 다 입고 운항 했었을때 다 봤는데 나는 4기가 너무 예뻤어ㅠㅠ

[마미우스]

10기, 11기가 젤 이뿌다 난ㅋㅋㅋ

[덕선이]

난 10기가 젤 이쁘다노..

[럭키럭키럭키7]

많이 바뀌었잖아?ㅇㅇ

[뭐고뭔데인성질이고]

10 11이쁨 진짜

[내얘길들어봐]

저 불편한 치마조차 더 타이트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