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토요일은
설악산을 가기로 했다.
설악산 ☆☆폭포에서 ♧♧폭포를 보고 하산하기로 계흭을 세웠다.
허나.
당일 09시부터
비소식에다, 정오에 다가 갈수록 그양이 점점더
많아지는것을 3개의 날씨앱에서 거의 같은 수준으로 보여 준다.
남도땅에서 큰맘 먹고 가는설악산인데
산에 머무는 시간이 짧으면 아쉬움이 많을것 이고,비를 맞으며 장시간 설악산행은 자칫 저체온증 우려가 있으므로, 2~3주 뒤로 미루기로 한다.
설악산을 아니 간다하니
소식도 빠르게~~~~!
우중산행도 갠찮으니 어디라도 가면 않되겠냐는
문자를 받는다.
홀로 봉화 달바위봉과조록바위봉을 갈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럼 밤12시에 봅시다"라고 문자를
보내니, OK란다.!?!!!
와~! 대단한 산에대한 진심이시니 갠찮다.
날씨앱을 총가동하여 비를 적게 맞거나,
않 맞을 산을 열심히 찿는다.
그래도
비양이 쪼메 적은곳이 경남 양산쪽이더라!
영남알프스 산군능선과
김해 무척산과신어산등 낙남정맥 산군들을 조망하며 산멍을 때리고,낙동강을
바라보며 막걸리 한잔에 물멍을 때릴수있는 산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토곡산 이다.
속칭해서,吐哭山으로 불리운다.
산이 험해서 올라갈때 吐토하고 내려올때
哭곡한다는 해발855m인 토곡산은
고도는 어중간 하나 들머리가 해발 50m도
않되고 중간중간에 거친 암릉이 솟아있어
결코
만만 하지만은 않는산이다.
짧은거리에 고도를 약800m를 올려야 해서이다.
오전 10시부터 비소식이라 05시부터산행을 시작해서 가능하면 비를 않맞을 궁리를 한다.
들머리인 지장암입구 공터에 주차를 하고
05시가 않된시각에
오늘 생일자가 있어 케익에 불을 밝힌다.
새벽 댓바람에 축하송을 부르고,왕칼로리
케익을 나누어 먹는다.
채비를 하고 산행 스타트!
등로상태는 관리를 하는듯 하지만,파쇄석 같은
잔돌들이 많은관계로
비내리는 내림길은 많은주의를 해야하는 산행이다.
가끔은 암릉을 직등하기도,우회 하기도 한다.
진행중에 좌측은 천태산 풍력발전기와 배내골로
이어지는 깊은골짝과 머얼리 영남알프스 능선들이 희미하게 조망되고,우측으로는 낙동강과 낙남정맥 산군능선이
기력을 다해 남으로 달리고 있어
산그리메와 물안개등을 같이 보고 느낄수 있는
걸을 가치가 많은산 이더라.
낙동강변과 주변산군들을 보며 물멍에
빠져보고~~!탁주 한잔 마셔보고~!
비온다는 시각에 비가 내린다.
석이봉이다.
산에서 놀고 마시고 멍을 넘많이 때렸나보다.ㅋㅎ
석이봉에서 하산거리가 2,3키로 남았는데 ㅋㅎ
오감을 이용해서 극~강의 하산을 한다.
잔돌이 너무 많아 쭈르륵 쭈르륵 급경사길을
비와함께 하산을 한다.
참 좋~~~~다! 산이란 너!
오전10시가 지난시간에 마을 가까운 과수원 옆길로 하산을 했다.
도로 따라서
지장암으로~~~~~고~~!
*☆*
매화꽃이 필 무렵
토곡산에서 선암산과 오봉산으로
27km의 환종주를 하고
순매원에 들려 꽃도 보고,미나리 삼겹살을 먹으러 다시한번 꼭
와봐야겠다.*☆*
05시가 다되기전에 밝아진다
지장암 입구인데~~!
티벳라마불교 인냥
경전을 적은 헝겊이 나부끼고
물맞이폭포에서 경전을 적은 헝겊이
폭포에 물은 말랐고~
물맞이폭포 인데~~~~~
우측이 무척산? 인듯하고
물안개도 피어났고
힘겹게 능선에 올라서 베냥 좀 비우고 가시게요,어깨가 아프네요.
남들은 잠자리에 아직은 있을법한
이른아침에 먹는,즉석 오디막걸리 꺄~"!ㅎ
누워서 자라시넹
정상가는 능선 라인
우측으로 선풍기있는 능걸산과 영축산이 아니보이고
배내골 골짜기 좌측에서 쭈욱 오르면
배내고개인듯
이백 같지 않아요
남은 막걸리 털고 밥도 묵고 진행 햬야지.
좀 더 위로 진행을 하고 난후에
풍력발전기와능걸삿 뒷쪽으로 영남알프스 산군들이 조망되고
낙동과낙남이 만나는곳 이라는데
낙동강과낙남정맥 능선들
오름길 했던 능선길을 바라보고
함포마을로
석이봉 해발고도를 약5백정도 낮추어야 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한다.
2,3키로 남았넹
베냥엔 레인커버를 씌우고 방수자켓 만입고
하산 한다.
급경사에 잔돌 때문에 신경을 곧추세우며 발걸음을 하지만, 한두번씩은 미끄럼을 타며 엉덩이를 산과입맞춤 해준다.
비가 와도 할것은 해안쥐
물안개 조오타!
함포마을로 하산 완료한후
걸었던 능선과 비와비구름으로 감싸버린 정상부를 되돌아본다.
첫댓글 토곡산 멋진 산행을 축하드립니다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