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지난주 금요일
오전에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거쳐
선산휴게소를 들러 문경으로 향했다.
가는 중 점촌에 들러
누님과 점심을 먹고
오후에 고향 집에 도착했다.
집은 형님이 텃밭에는 고추와 가지, 상추 등을 심었고
열매들이 많이 달렸다.
저녁에 형님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다음 날 아침 일찍
벌초 작업이 시작되었다.
한 3시간 정도 하니 9상 부는 끝이 났고
아침 식사하고 다른 곳으로 가서
4상 부하고, 또 1상 부를 더하고, 앞산으로 가서
2상부하여 마쳤다.
일 년에 한 번 하는 것이지만
보람은 있었다.
모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더운데 수고 많았습니다.
말벌 조심하셨죠?~^^
나는 어렸을 때는 고향을 떠나서 친척들이 아버지 묘 벌초를 했다더군요.
결혼 후 공원묘지로 이장했는데 그곳에는 알아서 다 해주니 벌초할 일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