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비실 눈내리는 날
도토리가 아닌 솔방울 삼형제가 되어 첫째 길쭉이, 둘째 홀쭉이, 막내 둥이 길을 나섰다
둥이 추천 문수산.
강렬한 첫 인상
정류장 이름 성동검문소
그리고 철조망과 초소
시작부터 얼굴을 든다 ㅎㅎ
그리고 산행끝나는 그 순간까지 삼형제와 함께하는 눈이 참 둘째 홀쭉이 처럼 부실하게 비실비실 내린다.
그래도 전날 펑펑왔다는 덕을 보며 뽀드득 뽀드득 기분 좋은 걸음걸음
문수사 법당 단청기와에 매달린 풍경도 우리를 반기는듯 ^^~
아기자기 정겨운 곳이다.
걷고 걷고 걷다보니
저어기~~~ 문수산성
돌문 사이로 보이는 강화대교
아~~ 강화나들길 그리고 그리운 님들 생각도 잠깐 ...
단청의 화려함과 소담한 성벽, 그리고 하이얀 눈 사랑할 수 밖에
유연하게 흐르는 염하강을 보면서 문수산을 내려왔다.
와서 보니
첫째 길쭉이, 막내 둥에게 함께라서 정말 좋았다고 말 안하고 왔다
고마웠어요. 행복한 산행이였답니다. ^^~
첫댓글 저도 함께여서 든든하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멀리까지 불편한 교통이지만 그 여정마저 이 코스의 매력이라서요.
갠적으로 구불구불 시골길 걷는 것도 참 좋더라구요.
벚꽃 흩날리는 보구곶리 을~매나 이쁘게요☺
짧은데 뭔가 많이한듯 묘한 매력이 있는 문수산, 요리조리 다양한 코스마다 매력이 다른 산이라 애정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눈보라?가 흩날려 걱정했는데,낑낑~ 애쓰며 내려준 눈의 정성?과
포근한 날씨로 손님 맞이한
문수산, 언젠가 제대로 능선을 걸을 날을 기대해 봅니다.^^
색다른 매력의 후기, 넘 훌륭하고 매력적입니다!
감사합니당~^^😊👍
유일하게 찍은 사진입니다.^^
자주 가는 곳이어서인지..
사진을 안찍었구만요;;😅
생각해보니 저도 있네요
@이수 ㅎㅎㅎㅎ넘 재밌는 순간 포착하셨네요👍😄
@이수 이거 넘 좋네요 귀요미 우주별님. ㅎㅎ 오붓하니 좋으셨지요. 둘 셋 걸어도 넘 좋습니다. 즐걷기 이수님 스토리 즐감합니다.
@에스더 김서린 안경 동그란 입 동화속에 계신듯 귀요미 우주별님
노오란모자 하얀 고양이 귀? 에스더님도 귀요미 ^^~
모두 해피한 주말이였네요
@이수 동심으로 돌아가 조카들 모자를 쓰고 철없이 놀았던 날들이에요. 인생 총량의 법칙이란 말이 떠올랐어요. 이수님도 오셨으면 넘 좋았을텐데... 한주 또 화이팅하고 나중에 반갑게 만나요.
꾸밈없는 그래서 더욱 멋스런 이수님의 사진 후기 잘 감상했어요.
오붓한 산행 참 좋았겠어요.
우주별님도 보고싶고,
이수님도 보고싶고
아~~그립다.^^
아~~ 그립다 ^^ 투용~
건강하게 계시다 곧 뵈어요 ~
온갖 소음은 제거되고
오로지 자분자분 짧고 간결한 이수님의
내레이션만 메아리로 들리는 듯...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뭐지...? 싶은
감동이 전달되네요...!
길쭉이, 둥이, 홀쭉이.. 세 분 정말 멋집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많이 춥네요
따듯하고 웃는 일만 생기는 하루되세요 ^^
홀쭉이님 덕분에 한겨울 눈 내린 문수사와 문수산성 감상 잘합니다.
문수사는 서산 개심사 옆, 4월 벚꽃이 이쁜 사찰이기도 한데
문수산성 문수사도 참 이쁘네요~~
늦더라도 가서 눈 내린 문수산성 보고 싶었는데...
후기마다 다양한 구성과 의미를 전달해주시는 2<ㅏ님 감사합니다~~
낙화님 추천 벚꽃 이쁜 사찰 문수사
우주별님 살고싶은 곳이라는 벚꽃 흩날리는 보구곶리 ^^ 4월 기대되네요
좋은 날 좋은 밤~*
오늘도 즐거운 날되세요
언제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