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연준 파원 의장 발언, 2월 고용보고서 등이 영향
주가 하락[-0.3%], 달러화 약세[-1.1%], 금리 하락[-1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일부 기술주 중심의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영국 예산안 관련 긍정적 평가 등으로 1.1%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요 국채금리 하락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9%, 2.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 전망 등으로 하락
독일은 ECB의 6월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15bp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0.22%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2월 근원 소비자물가 발표, 전월비 하락 예상. 금리 전망은 유지될 가능성
○ 3/12일 2월 소비자물가(CPI)가 발표될 예정. 블룸버그에 따르면,
2월 헤드라인 CPI의 연간 상승률은 전월비 보합(3.1%→3.1%)이 예상되고,
월간 상승률은 전월비 높은 수준(0.3%→0.4%) 나타낼 것으로 추정.
근원 CPI의 경우 연간 및 월간 상승률 모두 소폭 둔화될 것으로 관측(각각 3.9%→3.7%, 0.4%→0.3%)
○ 장기적 시각에서 인플레이션 완화라는 추세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연준의 목표(연율 2%)와는 여전히 상당한 괴리가 존재. 이를 고려한다면,
연내 금리인하가 가능하지만 지금 당장 시행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
○ 시장에서는 2월 CPI가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나타내야 한다는
분명한 근거를 제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에 연준의 첫 금리인하는 5월 혹은 6월이 될 것으로 예상(Bloomberg Economics)
○ 만일 2월 CPI가 예상보다 높을 경우
오히려 금년 금리인하 기대는 떨어질 수 있음을 주의할 필요(BMO Capital Market).
한편 CME의 FedWatch Tool은 금년 4회의 금리인하(6, 7, 9, 12월 각 0.25%p)를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대통령, 일부 예산안 서명으로 셧다운 회피. 22일 추가 예산안 통과 필요
○ 바이든 대통령은 금년 총 12개 세출법안 가운데 6개 부처(농무, 에너지, 법무, 교통, 보훈, 주택 및 도시개발부)의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해당 예산안은 4,600억달러 규모.
다만 쟁점이 좀 더 많은 나머지 분야(국방, 국토안보, 노동, 보건복지 등)의 예산안은
22일까지 처리해야 셧다운을 피할 수 있는 상황
○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유세 연설에서 장담할 수는 없으나 연준이 금리를 낮출 것이며,
이를 통해 주택구입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고 강조.
모기지 금리가 하락할 것이며, 연준도 이를 인식하고 있다고 첨언
n 미국 정부, CXMT 등 중국 반도체 업체 대상으로 추가 제재를 검토
○ 블룸버그에 따르면, 상무부는 5곳의 중국 반도체 업체들을 ‘블랙 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
CXMT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지지한다고 강조
n OECD, 글로벌 채권시장은 3년 내 대규모 만기 도래 등을 경계할 필요
○ 다수의 정부 및 기업들이'08년~'22년 저금리의 우호적 여건에서 발행한 대규모 국채 및 회사채 가운데
향후 3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비중이 각각 40%, 37%라고 발표.
대부분이 정부 및 기업은 롤오버(roll over: 채무상환 연장)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 경우 고금리로 이자비용 부담이 증가할 소지
n 중국 2월 소비자물가, 상승세로 전환. 최악의 국면 지났다는 신호일 가능성
○ 2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0.1%로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 탈피.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 역시 0.8%로 오름세. 이번 결과는 춘절로 인한 수요 증가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평가.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로 중국 경제 관련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분석
n 일본은행, 3월 마이너스 금리 종료 지지하는 정책위원 점차 증가
○ 로이터에 따르면, 점차 많은 수의 위원들이 금년 양호한 임금 상승을 토대로 3월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기대.
다만 관계자들은 마이너스 금리 종료의 정확한 시기를 알 수는 없다고 첨언.
한편 일본 최대 노조협회에 따르면, 금년 노동자 측이 요구하는 임금 인상률 평균은 5.8%로 1993년 이후 최고
n 일본 1월 실질 소비지출, 35개월래 최대폭 감소. 정부는 일시적 현상으로 평가
○ 1월 실질 가계 소비지출은 전년동월비 6.3% 줄어`21년 2월 이후 최대폭 감소.
정부는 이번 결과를 신차 출시 연기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평가.
아울러 전문가들 역시 지속적인 임금 상승 및 인플레이션 완화 등을 고려 시
향후 실질 소득과 실질 소비지출의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n Fitch, 튀르키예의 신용등급을 상향. 향후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
○ 튀르키예의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높이고, 통상적인 경제 정책의 전환으로 인한
금융시장 안정을 반영했다고 설명.
아울러 이번 결정은 정책의 효과성 및 내구성에 대한 신뢰 증가를 의미한다고 부연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이션, 일본`23년 3/4분기 성장률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노동시장, 편중된 일자리 증가 고려 시 실제로는 취약할 소지
블룸버그 (The US LaborMarket Is Startingto LookVulnerable)
○ 2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고용자 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이는 노동시장이 견조한 상황임을 의미.
다만 일부에서는 노동시장이 근본적으로 취약해지고 있다고 주장.
특히 작년 12월과 1월 일자리 수치가 당초 발표 보다 큰 폭 하향 조정되었는데,
이는 경기 변동에 따른 노동시장의 취약성을 시사
○ 또한 1월 근로시간의 전년동월비 감소, 정부와 의료 및 서비스 등 특정 부문에 집중되어 있는
일자리 증가 등 왜곡 현상이 존재.
감소하는 이직률과 최근 수 년 동안 기업이 필요 이상으로 노동자를 고용했다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
이에 미국인들은 경제가 강력하다는 백악관의 주장에 회의적 입장을 견지
n 유럽 경제, 미국과의 생산성 격차 확대 등으로 경쟁력 위기에 직면
Financial Times (Europefaces ‘competitiveness crisis’ as US widens productivity gap)
○ 지난 20년 동안 미국의 노동생산성은 유럽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관련 추세는 더욱 지속될 것으로 예상.
미국이 상대적으로 유럽보다 우수한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도 이와 같은 노동생산성의 차이에 기인
○ 미국의 생산성 향상은 주로 대규모 정부지출을 통한 녹색산업의 성장 추진 등으로 달성.
반면 유럽은 각국 정부의 재정지원 감소 및 규제 세분화 등으로 외부 압력에 공동대응 하지 못하는 한계점 노출.
일부에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 지원을 미국과 동일한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고 주장
n 중국 경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장기간 저성장 나타낼 가능성
블룸버그 (What’sWrongWith China’s Economy?Can It Be Fixed?)
○ 최근 중국은 소비 부진, 주식시장 침체, 미국의 對중국 기술 규제 등 여러대내외적 문제에 직면.
당국은 금년 5%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그 동안 금리인하와부동산경기부양책등다양한정책지원등을시행
○ 다만 그 동안의 주택공급 과잉 고려 시 부동산 부양책이 효과를 나타내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
아울러 인구 감소 및 도시화 둔화 등은 주택 수요 둔화 압력으로 작용.
이에 중국은 과거 일본이 부동산 및 주식시장 거품이 꺼진 후
‘잃어버린 10년’을 겪었던 것처럼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장기간 저성장을 나타낼 우려
n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의 교훈, 중소기업을 위한 더많은은행이 필요
Financial Times (One year after SVB: we need better bankingfor smaller businesses)
○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은 일부 고객에 편중된 자금 예치 및 조달에 기인.
이는 다수의 중소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
또한 중소기업은 대형은행에 비해 우호적 자금조달 여건이 매우 중요
○ 하지만 대형은행은 중소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지 않은 상황.
현재 미국의 은행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중소기업 등 특정 고객층을 위한 은행이 필요함을 의미.
중소기업은 은행의 혁신을 필요로 하며, 당국은 은행 인가 확대 등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는 자세가 중요
n 미국 바이든 대통령, 재선 성공 시 세금인상 기조 강화할 전망
WSJ (The Next Biden Tax Increase)
n 중국의대외활동축소,미국도이를감안하여국내문제에좀더집중할필요
-블룸버그 (Beijing’s Pain Could Be Washington’s Gain)
n 금가격상승,중국의매수증가및연준의연내금리인하전망등에기인
블룸버그 (Chinese Buying Set the Stage for Gold’s Latest Record Run)
n WTO의 기능부전, 시스템과 절차 측면의 문제 등으로 불가피
블룸버그 (The Death oftheWTO Now Looks Inevitable)
첫댓글 멋진 한주 되시기를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