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에도 봄은오는가?
정답은 올수도 있고 안올수도있다 인데요.
이유는 변화가 많은 날씨 때문이죠.
겨울에서 여름으로 그냥 건너뛰기가 일수인 여기날씨.
현관 입구에는 항상 후두티를 기본으로 걸어놓아야하는 위니펙
여름에도 가끔 애들 구슬만한 우박이 사정없이 내리쳐 꽃이고 야채를 죽사발만드는센스.
그래도 여기사람들은 그러려니하고 항상하는말이 마더네이쳐 유 네버노 ~~~
날씨는 거슬를수 없다고하는말이겟죠.
워낙에 날씨가 불규칙해서 인사말이 거의 날씨에 대한이야기
저도 역시 손님대할때 마찬가지...
그런데 이곳에도 요즘 이상징후가 보입니다
몇십년간 인구가 정체상태 였었는데
언젠가부터 인구가 무지하게 늘고 또늘어난다는..
그전에는 못느끼던 러시아워까지
얼마전만해도 10/20분이면 가던곳을 이제는 30/40분이 걸리는곳으로 변햇답니다.
변두리가 죄다 캐놀라와 밀밭데기 였었는데 지금은 모두 집터로 변신..
아직도 상대적으로 집값이 다른주 대도시와 비교해 저렴하고
생활비 또한 적게들어서 몰리는 모양입니다
이주하는 사람들 말을듣자면
추위가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가 더시급하고 급박하기 때문에
여기가 일할곳이 있고 이곳이 더 페이를 해준답니다.
우리가 얼마전에 퇘직을 준비하기위해 사놓은집도 지금현재 사는곳에서
외곽으로 약25분 운전을 해야가는곳이고요.
집안은 거의 마무리가 됏지만
겉은 잔일이 많이 남았있어 ...가라지 드라이브웨이나 워커웨이 뒷마당 땅고르기 등등
날씨가 풀리면 일을시작한다는 빌더의말을 듣고 기다리는중...
7월중순이나 8월중순까지 기다려야한다는..
휴일인 지난일요일 손여사 아름이하고 어떻게 진행되었나하고 답사 그런데 아직 그대로
멀리보이는 납작한 방갈로 지금형성되는 동네라서 군데군데 공사중 비포장도 많음
들어가는 입구
가라지 드라이브웨이 입구는 아직미완성 콩크리트는 영상 10도가 일주일이상 이어져야 가능하답니다
!@#$%^&*()(*&^%$ 손여사 뭐라고 설명중
현관들어와서의 작은접대룸
개스화이어 플레이스 훼밀리룸 오픈콘셉
키친 아일랜드 카운터탑
첫댓글 드디어 100년된 집에서 벗어나게 되었어요.
여기로 이사가는구나
새로짓는 집인가?
나는 전혀 너네집 진행을 모르는디???
좀 알려줘라
나도 6/11일날 이사가
지나간글 꼬리 어딘가에 8월쯤에 이사간다고 쓴적이 있었어.
내가 아픈바람에 좀 쉬고 싶어서 서둘러 샀어요.
진행사항 자세히 알리는건 지금이 처음이고요.
변두리에 새로 생기는 동네라 좀 기다려야 해요...8월쯤
언니는 어디로 이사가?
저 사진속에 가구들은 우리꺼 아니고 건설사에서 셋팅해놓은거예요.
@손영선 그러기...언니네 스톼일 아니라고 생각했어... 이제 이사가면 우리 놀러가도 묵을 곳 있겠네??? ㅋㅋㅋ
@손미남 놀러와라...잘곳은 있어.
근데 캐나다까지 오면서 캐네디언 롹키를 구경하지 않고 그냥 간다면 말이 안되고
그렇다고 우리가 같이 가 줄수있는 형편은 못되고...
록키산맥 나이아가라폭포 등등 가보고 싶은곳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우리집에 와서 좀 쉬다가면 될거야...
뒷마당에서 고기나 구워먹고 하면서
멋지네요^^ 언니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하게 사세요♥저도 내년2월에 또 이사가요 이번엔 아마 공주시로 갈것같아요
진숙언니 어느동네로 이사가요??
건설사가 셋팅해 놓은 가구니 새집이네요. 한30년만에 새집 입주를 축하합니다. 우리집사람도 새집한번 살아보는게 꿈이라는데, 전집사람은 양재동 새아파트에서 살았지만 지금 집사람은 신당동빌라 재건축해서 상가 마련한다고 살아보지도 못하고 팔았거든요. 서울강남도 처음에는 장화없이는 못산다고했고 교통도 불편했지만 고생하면서 산사람은 부자가됐고 불편하다고 강북에 머문사람은 그자리를 잘못벘어났답니다.
저기가 위니펙에서 강남 (남쪽이니까) 인 셈이네요...ㅎㅎㅎ
아직은 주말에 버스도 안 들어 오는 곳이랍니다.
와 그림같이 예쁜 집이네요. 이런 집에 살아볼 날이 언제 있을라나.. 근데 세명 살기엔 너무 넓은거 아녜요? 예전엔 잘 안쉬시더니 이젠 일요일에 쉬시나봐요~ 한 번 놀러가기위해 적금 시작해야겠어요~
니네 아파트 가격하고 비슷할껄?
지금 사는 집이 너무 비좁고 샤워가 없어서 불편하다고 독립한 애들이니 조만간 들어 온다고 할지도 몰라...ㅎ
근데 방이 3개 뿐이라 우리는 손님을 위해서 방 하나는 비워 놓을려고 하거든.
지하실이 무지 넓어서 잘곳은 많어...참고로 새집 지하실은 바닥도 따뜻하고 춥지 않단다.
염려 말고 놀러와...우리가 지하실에서 자고 너희들오묜 안방 내 줄께...ㅎ
예전엔 젊었을때니까 일요일도 없이 일했지만 이젠 일 할만큼 했으니까 공휴일하고 매월2번째 일요일은 쉬어...^^
방갈로(단층)에 모든것이 있기때문에 생각보다 넓지 않더라...^^
앞으로 늙어 죽을때까지 저집에서 살 생각이기 때문에
계단도 최소화했고 지붕도 낮아야 손볼일 있으면 나이든 형부가 손보기 싶겠다 생각해서...
위니펙 변두리 이니까 우리가 이런집을 살수가 있는거지...서울이나 벤쿠버 켈거리 같으면 꿈도 못꾸고....^^
적금 들어서 캐나다 롹키산맥 한국여행사 통해서 돌아보고 아니면 롹키로 와서 차 빌려서 내비 아줌마가
가르쳐준대로 따라 다녀도 할만하더라...잘곳은 한국인 민박집에서 해결하면 저렴하고.
근데 가이드 없이 다니면 몇군데 못 본다는 단점이 있어.
놀러와...잘곳은 있어...^^
예전엔 잘곳이 없어서 누가 놀러 올까봐 겁났는데 이젠 맘대로 놀러와 할수 있어서 너무 좋다...^^
투병 중인 언니가 좋아하고 기대할 일 있으니 좋다~ 나도 기대되네~
형부가 나 기분 좋아지라고 당겨서 산거래...ㅎㅎㅎ
내가 아픈 바람에 모든것이 계획보다 일찍 진행되고 있단다.
회복도 계획보다 일찍 진행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