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료칸 이름 : 여명
2. 찾아 가는길 : 버스또는 기차를 타고 유후인역에 도착해 주인장님께 픽업요청하시야됨.(길이 좀 되는듯..)
3. 료칸 주요시설 : 일반료칸과 비슷비슷~
4. 료칸 주변의 편의시설 : 없음...(군것질, 맥주등은 유후인역에서 미리 구입후 가셔야 되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요~)
5. 료칸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 체크인 오후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6. 개인적인 평가 : ★★★★★
7. 사진 :
유후인역에서 전화했더니 픽업 나와주신 주인장님이십니다...
바람이 너무 불고 추운날이라 유후인거리는 내일구경하기로 하고 오후4시정도에 주인장님께 전화드려 픽업서비스 받았습니다.
한국분이라고 들어서 한국사람인줄 알았는데,
그런건지 아닌건지 잘.... 어눌하게 한국말을 해서 한국말을 잘하시는 일본인줄 알았어요....
요건 제가 묵은방...
여자 혼자 여행갔는데 왜 요런 방이 배정되었을까요...~~^^
전 티몬에서 여행상품으로 나온 항공권 + 숙소(료칸1일, 비즈니스 호텔 1일)요렇게 예약했는데,
다음날 사장님께 들어보니 여행사에서 가족실로 예약을 잘못해주신듯 하드라구요...ㅋㅋㅋㅋ
전 그덕에 혼자서 넓은 방에서 홀로 잘 지내다 왔습니다.
요건 다다미 방인데, 아늑하니 참으로 좋습니다.
저녁때 밖에 풍경을 보면서 녹차한잔 마시는 그 기분은...
정말 고요하고 참으로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요건요건 온천....
이번여행에서 가장큰 기쁨이였죠...
부슬부슬 비가 내려 더 운치있고 너무 좋았습니다.
시간이 일러서 그랬는지 혼자서 아주 잘 놀았더랬죠...
너무너무 너무 ~ 좋더라구요....^^
물론 온천욕은 옷을 다 벗고..~~^^
센스있게 발한번 찍어보았습니다. 혼자서 온천욕을 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요건 저녁으로 나온 요리입니다.
밥먹으로 갈때 알아버렸습니다.(여자혼자서 여행온 사람은 저 혼자라는 것을...ㅋㅋㅋㅋ)
대부분 커플이여서 밥먹는데 좀 벌쭘스러웠는데, 주인장님의 배려로 좋은 자리에 앉아 얌얌쩝쩝~ 맛난 저녁을 먹었습니다.
친절하게 밥과 국은 무한 리필이니 드시고 모자르면 더 시켜도 된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현재 나온 것만으로 충분히 배가 터지도록 먹을수 있습니다.
튀김도 무척이나 바삭하고, 고기도 맛나고, 장어구이도 맛나고...
미소된장국도, 밥도 맛나 맛나~~~
정말 푸짐한 저녁 식사였습니다.
그다음날... 홀로 여행한 자의 특권이라면 특권이랄까요...
누구 눈치안보고 혼자서 사진찍고 혼자 알아서 놀수있다는 거겠죠...
아침새벽에 부시시 일어나 6시부터 온천욕하러 주섬주섬 나온 저입니다.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안개가 자욱하드라고요...
그것조차 너무 좋습니다~
요건 아침상....
아침부터 무척이나 과식해주신 그런 날이였습니다.
저녁먹을때는 몰랐는데, 아침먹을때는 생선말고는 다른 음식에 일본 특유의 간장내음이 음식에 많이 담겨져 있더라구요...
그래도 맛나맛나~~
유후인에는 이곳보다 더 좋은... 그만큼 비싼 료칸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곳에 비해 이곳의 료칸이 저렴하다고 들었지만...
이곳의 사장님께서 무척이나 친절하고 잘해주시고... 불편함없이 지낼수 있도록 계속 신경을 써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부모님과 함께 가도 너무 좋을듯.....
이상 료칸 여명에 대한 저의 설명이였어요~~~^^
저의 후쿠오카 여행기는 제블로그에 있으니... 놀러오세요~~
http://blog.naver.com/iouhoi
첫댓글 재미있게 봤어요. 저도 5월4일부터 2박 여기 예약되었네요.저번 료칸보다 격(?)이 확 떨어져 속상했는데 님의 글을 보니 완전 맘이 달라지네요. 감사드려요.ㅎ
전 이번에 처음으로 갔었던 료칸이였더랬죠~~~^^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심심하긴 하지만... 참 좋습니다~
저도 3월에 여명에서 1박 했는데 가족탕도
참 좋았고, 료칸 자전거 타고 주변 산책도
좋았네요
저도 자전거 대여해서 놀러했는데... 전 너무 추워서 패스패스~~ 하지만 주변 산책하기에는 정말 좋을듯...
다음날 아침에 보니깐 너무 좋더군요...~~^^
잘봣어요 26일날저도 여명에서 묵는데 ..
료칸여행에 도움이 되겠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11.23 05:0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1.23 17:51
여명의 전화번호 알 수 있나요? 010-4609-8184 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두 여자혼자여행계획인데 용기팍~엄마모시고도 가고싶네용 ㅎ 감사하여용~
아~~~~~~~~~~~~~~~~~가고싶다
료칸은 좀 수준이 떨어집니다. 음식맛은 그냥 괜찮더군요. 지배인은 한국사람인지 상당히 무뚝둑하고 불친절했고요. 남자 종업원의 서비스는 좀 마음에 와 닿지 않는 의례적인 서비스 같았네요. 그냥 이것저것 없이 저렴한 료칸을 원한다면 괜찮습니다. 저는 두번다시 이용하고 싶지 않았네요.
여명 신혼여행때 숙박 했던 곳이네요 다른 여관 보다 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선택했던곳! 후로쯔키가 일박2식에 일인 13000엔! 그래서 바로 예약 완전 나쁘지는 않았어요 가볼만 합니다
부킹닷컴에 히수이노야도 레이메이라고치면나옵니다. 지난봄에 친구들이랑 가봤는데 그냥 편안했습니다. 음식과 역에서부터 거리가
너무멀어서.. 아쉽더군요
이글을 보니 12월 온천여행이 무척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