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겨울철 락피쉬 낚시에 임할 때 구명복을 착용하십니까?
제가 볼 때 방파제라고 하여선지 구명복 착용하는 사람은 아무도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니다 어쩌다 착용한 사람을 보았는데 그 사람은 볼락 생미끼 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방파제에서의 루어인은 구명복 입은 사람을 보지 못햇습니다.(폼 재려고?)
저 또한 테트라포트에서의 낚시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이거...상당히 불편하거든요.
그러나 이제부터 왜 필요한지 착용하면 얼마나 편하지를 알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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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구명복을 여러개 소유하고 있는데,
찌낚용, 루어용, 선상용 자동팽창 구명복 3개... 이렇게 5개를 가지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용도에 따라 사용한다.
그러나 겨울철 방파제에서 행하여지는 락피쉬 루어낚시용은 없다.
갯바위 루어용을 착용할까 하면서도 귀찮아 아예 가지고 다니지를 않는다.
그래서 간편하게 선상용 허리 구명대를 차고 낚시에 임할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으나 겨울철 두툼한 복장에
이러한 구명대는 짐이 된다는 것은 뻔한 일이다.
그러고 있는 판국에 이러한 구명복이 내눈에 띄였다.
또 시울프 메이커 상품이 엄청 저렴하다.
그러면 왜 이런 구명복이 좋은지 설명하겠다.
두툼한 파커에 보통 구명복을 착용하고 낚시에 임하면 찌낙하는 사람들이야 낚시대 들고 밑밥 품질이나
자그만한 액션을 주면 끝이지만 루어인은 던지고 감는 행위를 계속 반복하여야 하기 때문에
태클주머니가 많은 일반 구명복은 릴링 시 방해만 될 뿐이다.
그래서 허리 구명복을 생각했는데 테트라포트에 빠졌을 때는 자동팽창 구명복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착용하지 않은 것 보다 낫겠지만...
그러나 상기와 같은 구명복은 앞이 민자(?)타입의 구명복이다.
구명복 착용에 대한 장점으로서는...
- 예민한 볼락 입질을 캐치하기 위한 릴링 시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며
- 이 구명복을 착용함에 따라 두툼한 파커를 오히려 더 작은 부피로 줄여주어 릴링이 수월하다는 것.
- 대부분 파커는 낚시용이 아니라 외출용이기에 구명복을 착용함으로서 지저분한 이물질을 파커에 뭍히지 않는 다는 것.
- 세찬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철에 구명복을 착용하면 얼마나 따뜻한지 착용한 사람들은 잘 알것이다.
- 방파제의 테트라포트의 낚시는 갯바위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제 구명복이 왜 필요한 지 알았을 것이다.
필자도 이 구명복이 고가였다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왜냐면 구명복이 많기 때문.
그런데 이 구명복은 씨울프 제품이 확실한데 25,000원이다.
정가표에는 80,000원 찍혀 있는데 세일 판매한단다.
25,000원 짜리 구명복을 보신 적 있나요?
그리고 루어낚시용 같은 구명복 보신 적 있나요?
잘 나왔다고 봅니다. 루어인에게 필요한 구명복.
주머니가 2개 있는데 하나는 휴대폰, 한쪽은 소도구(합사 가위 등등) 수납할 수 있다.
씨울프 로고는 모두 자수이고 등에 있는 로고 역시 고품격적.
그렇다고 이 구명복은 겨울철 락피쉬용으로만 사용할까? 아니다. 사계절 모두 적합한 루어용 구명복으로 본다.
루어용의 구명복을 선택할 때는 구명복 앞에 주머니가 많은 것은 찌낚용으로 찌낚에 사용하는 부속품들을
간편하게 수납하려는 것이고 루어용 구명복은 허리백을 사용하고 릴링 시 장애를 받지 않는 이러한 민자의
구명복을 선택하라고 권장하고 싶다.
아직까지 구명복이 없는 사람은 이 기회에 준비하면 좋을 듯하다.
그런데 세일기간이라서 품절되면 끝이라는 것 염두해야 할것이고...
XL와 XXL 두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필자는 XL를 선택하였는데 너무 크면 헐렁거려 더 불편하기 때문.
그러나 몸무게 75kg 이상 되는 분은 XXL를 선택하여야 할 것이다.
*댓글 : 필자는 이 구명복에 호르라기를 부착하였습니다.
테트라포트에 퐁당하면 그 속에 갇혀 있어야 하므로 누군가에게 구조 요청의 매체는 호르라기입니다.
사용하기 좋은 위치에 호르라기 부착하는 센스......
첫댓글 구입처 알려주세요
동절기 비수기라서 여분은 많겠지만 제가 볼때는 조기품절이 될 상품으로 보이기에 특별회원 안방에 구입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두 봐두었던것인데...하나 질러야겠습니다~^^* 아예 남도루어클럽이라고 하나 새겨서 다닐까요? ㅎㅎ
그렇잖아도 남도루어클럽 로고로 스티커 만들까 생각하고 있음^*^ 창덕이는 XL하면 맞춤이 될거야...
무쟈게 땡기는데요... 저도 이참에 구명조끼 물갈이 한번 해볼까요? ㅎㅎ
무쟈게 싸자나...이런 구명복이 어찌 이만오천냥인지? ㅎㅎ
태호는 허리가 길지만 굵기가 좀 안되는 것 같아 XL가 맞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