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사용한 기자재및 채점은.....

출전 기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규정연기용 기체 : 시너지90(노말) (시너지를 노말로 들고 나온 사람은 딱 재홍이밖에 없더군요) 엔진 : OS90펌프 머플러 : 머슬 서보 : JR8301 자이로 : 로지텍6100 로타,패들,테일로타 : 성우 710CT, 성우3D패들, 105 연료 : 라피콘 30 2. 자유연기용 기체 : 시너지90(노말) 엔진 : OS90펌프 머플러 : 하토리 신형 서보 : 하이텍 6965HB 자이로 : 로지텍6100 로타 : 성우 710CT 연료 : 라피콘 30 대회 출전을 위해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해준 라피콘 연료, 로지텍 자이로, 성우로타에 감사를 드립니다. 1, 규정연기 처음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데 사회자가 와서 하는 말이 "센타라인이 가장 중요하다. 아주 아주 아주 중요하다. 명심해라"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봤을때 점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 같고, 연기의 크기도 중요한 듯 합니다. 동작이 작은 것 보다는 크고 시원스러운 연기에 점수를 더 주는 것 같았습니다. 높이 제한은 없는 듯 합니다. 세 종목중에서 선수들의 기량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종목입니다. 2. 음악연기 음악에 맞추어서 많은 연습을 했고, 또 가장 잘 한 듯 보였으나 점수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음악에 맞추는 순간 순간의 동작도 중요하지만 음악의 흐름에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한가 봅니다. 놀라운 것은 심판들이 이미 출전 경험이 있는 상위권 선수들의 연기 내용을 이미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로 전년도 우승자의 음악 연기는 정말 잘 한다고 여겼는데 제가 보면서도 지난해와 거의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몇몇 선수들도 지난해와 같았고.....점수는 연기내용에 비해서 낮거나 하위권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정말 냉정하더군요. 영블러드도 마지막부분에서 블레이드 스탑연기를 했는데 시간 초과로 감점을 당했습니다. 3. 자유연기 기존에 알려진 연기보다는 본인이 개발한 연기와 적당한 쇼맨쉽에 점수를 주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1,2위 선수에게서 보듯이 정확하고 예리한 연기가 더 많은 득점 요인입니다. 어설픈 쇼맨쉽이나 흔한 말로 까는 연기는 별로 감동을 주지 못했습니다. 가장 우열을 가리기 힘든 종목으로 보입니다. 세종목중 어느 하나라도 실수하면 곤란합니다. 배점차이가 적당히 조금나는게 아니라 아주 뚝뚝 납니다. 잘하면 100점도 받지만 신통치 않으면 10점도 받을 수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