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이면 일산의 명물 호수공원에서 한국고양꽃전시회가 열려 봄나들이를유혹한다.
올해(2005년)로 12회째를 맞는 한국고양꽃전시회는 4월 16∼5월1일 호수공원에 있는
고양꽃전시관과 호수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고양시에는 한달 전부터 꽃잔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자유로, 수색로, 구파발로 등
주요 진입로에는 꽃전시회 개막을 알리는 입간판과 현수막이 걸려 있다.
또 꽃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돼 있고 도로변에는 프록스, 팬지 등 형형색색의
초화류 꽃동산이 만들어져 꽃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꽃을 좋아하는 애호가들은 물론이고 꽃을 모르는 이라도 10분이
채지나지 않아 어느덧 화사한 색깔과 모양의 꽃들에 푹 파묻혀 그만 넋을 잃고 만다.
남녀노소 누구나 전시장에 있는 동안 꽃의 세상에 푹 빠지고 마는 것이다.
이 때문에 꽃을 좋아하는 애호가들은 물론이고 꽃을 모르는 이라도 10분이
채지나지 않아 어느덧 화사한 색깔과 모양의 꽃들에 푹 파묻혀 그만 넋을 잃고 만다.
남녀노소 누구나 전시장에 있는 동안 꽃의 세상에 푹 빠지고 마는 것이다.
특히 올해 고양꽃전시회는 '꿈결 속에 꽃세상'을 테마로 '2005 경기방문의 해'첫 행사로 꾸며져
또다른 의미도 갖고 있다. 그야말로 꽃이란 꽃은 다 모인다.
전시관은 크게 실내(1천400평)와 야외(3천평)로 구분돼 있다.
실내에는 화훼 조경연출관과 화훼 아이디어 상품 전시관,
희귀꽃 전시관, 화훼장식관, 무역상담실로 이뤄진다.
이 곳에서는 희귀한 꽃과 식물들이 전시돼 "이런 꽃도 있나",
"정원이 너무 아름답다"를 연발하게 된다.
실내전시관을 지나면 야외 전시장을 거쳐 국내.외 업체관과
화훼판매장으로 가게 되는데 국내외 화훼 관련 신기술과 신품종,
기자재를 구경할 수 있고 각종 꽃과분재 등을 시중가보다 20∼30% 싸게 살 수도 있다.
야외는 크게 꽃정원과 정원조경으로 나눠져 있다.
꽃길을 비롯, 꽃기둥, 꽃탑, 꽃과 식물로 동물 형상을 만든 토피어리
동산이 만들어져 있고 사무실과 집 내부를 어떻게 꾸며야 하는지
보여주는 다양한 정원 조경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다양한 오브제와 구조물을 활용한 동화나라도 조성돼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할듯 하다.
전시 기간 꽃꽂이 경진대회, 꽃그림 그리기대회, 글짓기 대회,
화훼세미나 및특강 등 꽃과 관련된 푸짐한 부대 행사가 열려
적극 참여만 하면 상품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한국고양꽃전시회는 지난 1991년 꽃 소비자 저변 확대와 수출 증대 등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해
처음 개최된 이후 거의 매년 열렸다.
처음에는 단순 전시에 그쳤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국내 화훼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1997년 고양 세계꽃박람회로 확대, 발전됐다.
이 때부터 한국고양꽃전시회는 박람회가 열리지 않는 해에만 징검다리 전시회로개최됐다.
고양세계꽃박람회는 이후 2차례 더 열려 세계적인 화훼 전문 무역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4월 4번째 대회는 세계적인 네덜란드 알스메어 화훼 박람회 못지않은 수준과 규모로 열릴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국내 화훼업계와 꽃마니아들을 흥분시키고있다.
한국고양꽃전시회도 1999년 8회 때부터 외국업체 참가를 유도, 2002년 이후 전시회때마다 200만∼500만 달러의 무역실적을 올리는 등 무역전시회 역할을 톡톡히해내고 있다.
주최측이 자체 화훼 기술력을 보유하지 못하고 판매 등 단순한 영업을 위한
나라의 전시회 참가를 배제, 무역 전시회 성격을 강화한 전략이 성공을 거뒀다.
관람객도 꾸준히 늘어 2004년에는 20만명의 유료 관객이 꽃전시회를 다녀갈 정도로 이제 전국 유명 전문 전시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장인 호수공원은 일산신도시를 조성하면서 만들어진 전국 최대 인공호수로30만평에 이른다.
일산신도시는 아파트와 도로, 공원,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이 원-세트로 개발된 계획 도시로 입주 13년이 지나 이제 자리가 딱 잡혀 있다.
그런 만큼 대형 복합 쇼핑몰, 할인매장, 숙박업소, 먹거리, 볼거리 등이 다양하고 풍성해 어디를 가도 맛난 음식을 맛보는 등 관람객들의 불편은 없다.
그래도 향토 먹거리 미꾸라지 매운탕 '털네기'를 꼭 맛보고 1970∼80년대 통기타와 청바지로 대변되는 젊음의 문화 장소였다 지금은 먹거리촌으로 변해 있는 경의선 백마역
(풍동 애니골 카페촌), 행주산성 일대에 몰려 있는 장어 요리 전문집도 한번 찾아보길 권한다.
그러나 전시 기간 주말이면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주최측은 그래서 전철(3호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버스의 경우 광화문, 서울시청, 신촌, 영등포, 김포공항, 구파발, 강남 등 서울거의 모든 방향으로
20여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고 파주시 등 인근 지역 연결 버스도많다.
호수공원 주차장(유료)과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 지원시설 부지(무료)등에 5천100대 동시 주차 규모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킨텍스∼전시장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불가피하게 승용차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관람객들은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자유로, 수색로 등 주요 전시장 진입로에서 어느 정도 교통체증은 감수해야만 한다.특히 주말이면 더 그렇다. 고양시 안으로만 들어오면 굳이 전시장 찾아오는 길을 묻지 않아도 된다.
전자출입관리 시스템이 도입돼 관람 인원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져 관람객이 일시에 집중되는 혼란과 불편도 줄어 들었다.
또 한가지 호수공원에 아직 그늘이 많지 않아 노약자들을 위해 햇볕을 막아줄양산 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성인 5천원, 학생(만 4세 이상∼고교생) 2천원이며 인터넷 또는 전화예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7시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앞뒤로 30분씩 1시간 늘어난다.
고양세계꽃박람회 조직위원장 강현석 고양시장
제12회 한국고양꽃전시회가 아름답고 향기 넘치는 공간으로 2005년 새 봄에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됩니다.
지난 제11회 한국고양꽃전시회는 국내외 화훼관련 업체 및 시민의 성원으로
20만명의 관람객과500만불의 무역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개최된바 있습니다.
한국고양꽃전시회는 화훼 무역의 확대 다변화와 꽃의 아름다운 진수를 여러분께 선사하게 될 것입니다.
꽃을 사랑하는 여러분을 제12회 한국고양꽃전시회로 초대합니다.
상설 전시 행사:실내.외 전시(4천400평)
-실내 전시(1천400평):꽃전시관, 화훼 업체관(해외 8개국 13개 업체, 국내 47개업체), 조경 연출관, 화훼 아이디어 상품 전시관,
희귀꽃 전시관, 화훼 장식관
-실외 전시(3천평):동화나라, 꽃정원, 정원 조경, 각종 정원을 포함한 전시 연출
개막식
-4.16 (토) 오전 11시 고양꽃전시관 현관 로비
폐막식
-5.1(일) 오후 4시 고양꽃전시관 세미나실
문화.학술행사
-우수 화훼 콘테스트
:15일 고양꽃전시관 세미나실
-WFEK CUP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
:예선 19일(화), 결승 26일(화) 세미나실
-전통꽃꽂이 대상전:22일(금) 세미나실
-꽃그림 그리기대회:24(일) 호수공원
-글짓기대회:24(일) 호수공원
-화훼세미나:18일(월) 세미나실,
화훼수출 증대를 위한 전략
-화훼 특강:21일(목) 세미나실, 화훼산업의
경쟁력 제고 대책, 가정생활원예
이용요금
-현장 판매(개인.단체 구분)
개인:일반 5천원, 학생(만 4세∼고교생)과 특별할인(만 66세 이상 노인. 장애인.부사관 이하) 2천원
단체(30명 이상, 평일):일반 4천원, 학생과 특별할인 1천500원
고양시민:일반 4천원, 학생과 특별할인 1천500원
-예매(개인.단체 불문)
일반 4천원, 학생과 특별할인 1천500원
※예매는 고양세계꽃박람회 조직위 홈페이지(www.flower.or.kr)에 접속하면 되며 문의전화는 조직위(908-7750∼4, 7758)로 하면 된다.
한국고양꽃전시회가 열리는 일산 호수공원은 교통이 사통팔달이다. 대중교통 체계도 잘 갖춰져 있어 교통에는 불편함이 없다.
인천신공항에서 불과 45분 거리, 김포공항에선 25분 거리다. 20분 떨어진 경의선 행신역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고속철도(KTX)
임시역도 있어 지방 관람객들의 방문도 용이해졌다. 경의선 열차도 있지만 전시장까지 버스를 갈아 타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하다.
또 전시장이 일산선 전철(3호선)과 도보로 10분 거리고 버스 노선은 서울 어느지역과도 연결된 20여개에 이른다.
택시는 2천여대가 넘고 서울 지역 택시들도 많이 운행되고 있는 데다 5천원 미만 거리가 대부분이어서 하루 나들이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 편이다.
다만 주변 관광지 연계 관광을 고려한다면 승용차 이용을 권하고 싶다. 몇 곳을 들르려면 역시 버스를 여러 차례 갈아 타거나
택시를 자주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시장이 일산신도시와 자유로 사이에 위치해 있어 승용차로는 자유로와 수색로,구파발, 구산로로 진입하면 된다.
승용차 이용에는 전시장 진입할 때 어느 정도 교통 체증(특히 주말이라면 더 그렇다)은 감수해야 하지만 나들이 나선 여유스런 마음으로
무시하면 그만일듯 싶다.
주요 진입로 곳곳에 교통 안내 간판이 서 있고 주말에는 60여명의 경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주요 지점마다 배치돼 있어
일단 고양시에만 들어서면 전시장까지 찾아오는데 큰 불편이 없다. 주차시설도 유.무료를 합쳐 5천100여대에 이르러 충분하다.
전시장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지하철3호선
정발산역 하차, 2번 출구로 나와
호수공원쪽으로 표지판을 보거나
교통요원들의안내를 받으면
도보로 10분 거리.
버스
버스 이용 관람객은 정발산역(일산구청)이나 마두역에서 하차해 호수공원쪽으로걸어서
10∼12분이면 전시장에 도착한다.
-도시형버스:신촌(03번, 05번, 1번, 7번, 8번, 77-2번, 7727번),
김포공항(88번,90번, 150번), 서울역(151번, 706번, 707번)
-좌석버스:신촌(76-1번, 77번, 9708번), 서울역(9711번, 9712번), 영등포(83번,9707번),
여의도(1008번), 인천공항(3300번), 양재역(9700번), 송정역(33번), 미도파(9701번)
-마을버스:7번, 11번, 11-1번, 22번, 100번, 101번 마을버스는 주로 전철역에정류장이 있다.
-직행버스:인천터미널(50번)
※9713번 좌석버스(2005년 2월 신설)는 호수공원 앞으로 지나가는데 노선은
서울역∼연대∼원당∼백마교∼호수공원∼대화동이다.
경의선열차
하행선은 서울역에서 매일 오전 5시 50분부터 오후 10시 45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첫차 기준으로 도착 시간은 행신역(오전 6시 15분),
능곡역(오전 6시 19분), 대곡역(오전 6시 22분), 백마역(오전 6시 28분)이다.
서울역에서 행신역까지는 25분 가량 소요된다.요금은 서울역∼백마역 1천200원.
경의선을 이용해 전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은 대체로 3가지지만 ② 코스를 활용하는 편이 좋다.
① 능곡역에서 하차한 뒤 버스(33번, 9707번, 9708번, 3300번)를 이용하면 된다.
② 대곡역에서 하차한 뒤 3호선 전철이나 버스(3300번 등 10개 노선이 넘는다)를이용하면 된다.
(대곡역은 3호선 전철과 경의선 환승역이기 때문에 교통 체증이 일어날 수 있는 버스보다는 전철 이용이 더 편하다)
③ 백마역에서 하차한 뒤 마을버스(101번)를 타고 롯데백화점(정발산역)에서 내리면 된다.
KTX
KTX는 경부선 하루 9회(상행 4회, 하행 5회), 호남선 하루 7회(상행 4회, 하행3회) 서울역이 아닌 행신역에서 출발하고 도착한다.
경부선 요금(기본)은 행신 기점 대전(1만9천700원), 동대구(3만4천900원), 부산(4만5천원)이며, 호남선 요금(기준)은 행신 기점 서대전(1만9천800원),
송정리(3만5천500원), 광주(3만6천600원), 목포(4만1천400원).
승용차
승용차 이용 노선은 크게 4가지다.
①자유로 노선:강변북로∼자유로∼장항 인터체인지∼전시장,
수도권외곽순환도로∼김포대교∼자유로∼장항 인터체인지∼전시장
②수색로 노선:신촌∼수색∼화전∼행신∼대곡역∼백석역∼마두역∼
뉴코아4거리∼전시장(40∼45분 소요)
③구파발 노선:구파발역∼삼송역(좌회전)∼농협대∼3거리(우회전)∼원당역∼지하차도∼
식사3거리(좌회전)∼백마교∼뉴코아4거리∼전시장(35∼40분 소요),
구파발역∼(상송역쪽 고가 타지 말고)고가밑 좌회전∼원당역∼지하차도∼
식사3거리(좌회전)∼백마교∼마두4거리∼전시장(35∼40분 소요)
④구산동 노선:구산 검문소∼서오릉∼원당역∼지하차도∼식사3거리(좌회전)∼
백마교∼뉴코아4거리∼전시장(35∼40분 소요)
*주차장
-유료(호수공원 주차장):1천100면, 1일 1천원
-무료(킨텍스 지원시설 부지):4천면
*셔틀버스
- 전시장∼킨텍스 지원시설 부지(5분 간격)
한국고양꽃전시회가 열리는 고양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도시의 세련미와 농촌 풍경이 잘 어울려 있는 도시다.
고양의 볼거리는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잘 정돈된 도심의 볼거리와 쇼핑 공간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
일산의 명물 호수공원과 노래하는 분수대, 고양 종합운동장, 대형 복합 쇼핑몰인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가 바로 그 것이다.
전시장과 가까운 장점이 있다. 이 코스에 겸한다면 급격한 개발로 자칫 사라질뻔했던 밤가시초가, 송포백송 등문화 유산으로 지나가는 길에 들러
우리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둘째, 아이들 체험학습을 겸할 수 있는 역사 현장이다.
공양왕릉, 서삼릉, 서오릉, 흥국사, 태고사, 북한산 중흥사지, 북한산성 행궁지, 행주산성 등이다.
공양왕릉, 서삼릉, 서오릉은 고양시청 주변 가까이 있고 행주산성을 제외한 나머지는 북한산과 인근에 위치해 있다.
셋째, 선인장시험장(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심테마파크(고양시 농업기술센터),종마목장, 중남미문화원 박물관 등 특이한 볼거리를 꼽을 수 있다.
이밖에 1970∼80년대 통기타와 청바지로 대변되다 지금은 카페촌으로 바뀐 백마역 애니골도 들러볼만한 장소다.
원당종마목장
소재지:덕양구 원흥동
문의처:종마목장 관리사무소(966-2998)
서삼릉 입구에 위치한 총 면적 10여만평의 종마목장으로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997년 일반에 공개됐다.
호젓한 분위기와 멋진 풍경 때문에 많은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됐는데 KBS의 '야망의 전설', '질주'는 아예 목장 전체를
세트로 쓰기도 했다.
정문을 지나면서부터 드넓게 펼쳐지는 초원은 5만여평으로
한눈에 담기지 않을만큼 드넓다.
하얀 페인트 칠을 한 울타리가 푸른 잔디, 낮은 언덕과
조화를 이뤄 유럽의 목장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정문에서 목장을 따라 관리사무소로 가는 진입로 양쪽에 늘어선
은행나무가 간간이 그늘을 만들어 준다.
- 이용 요금 : 무료(돗자리 무료 제공)
- 개방 시간:오전 9시∼오후 5시 30분(하절기)
- 미개방일:매주 화요일 및 국경일
- 주차장:5대 가량 주차할 공간은 있지만 사실상 주차가 어렵다.
- 찾아오는 길
전철(3호선) 및 버스:정발산역에서 승차, 삼송역 하차,
1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삼릉 입구에서 내린 뒤 500여m 가량
걸어가면 된다.
승용차:전시장∼원당역∼농협대 입구 좌회전 1㎞ 가량 가면
서삼릉 입구가 나온다.
노래하는 분수대
소재지:일산구 장항동
문의처:시설관리공단(924-5822)
호수공원과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
중간에 위치한 일산의 제2명소.
지름 50m, 높이 4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분수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몬주익 분수대를 본따 만들어 2004년 4월 개장됐다.
매년 4∼10월말 가동되며 가동 시간은 6∼8월
오후 8시 30분∼9시 30분, 나머지기간 오후 7시 30분∼
8시 30분으로 날이 어두워진 뒤 가동되는게 조금 아쉽지만기왕의
발걸음이라면 저녁 식사 뒤 구경하고 가기를 권한다.
클래식, 가요, 민요, 동요, 팝 등 다양한 음악과 형형색색의
현란한 조명에 맞춰 주 분수와 보조 분수 4개가 최고 35m
높이까지 수직형, 원형, 타원형 등 최대 500가지 형태로 물을 뿜어낸다.
고양종합운동장
소재지:일산구 대화동
문의처:시설관리공단(929-4826)
주경기장 4만2천석, 보조경기장 1천석으로 서귀포 월드컵경기장과 비슷한 규모로 한강 위에
한가로이 떠있는 돛단배를 형상화했다.
-이용 요금
무료(일반 관람), 경기장 사용은 유료
-찾아오는 길
전철(3호선):정발산역 승차, 대화역 하차
버스:호수공원 앞이나 3호선 전철 정발산역에서 대화역행 버스 아무거나 승차
승용차:호수공원 주차장이나 킨텍스 지원시설부지에서 대화동쪽으로 5분 가량가면 오른쪽에 있다.
행주산성은 주변 10만여평이 2011년말까지 도시자연공원으로 개발되면 문화관광이 접목된
역사적 명소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행주나루,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그림에 등장하는 전통 정 자 5곳,석빙고, 사찰 등을
원형 복원하고 전통 공예시설과 황포돛배, 조선소, 나루터, 주막등이 당시 모습대로 재현되는
행주나루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용 요금
일반 700원, 어린이 300원
-찾아오는 길
기차(경의선):능곡역 하차, 택시(기본 요금) 이동
버스:정발산역에서 영등포역(85-1번, 87번), 신촌(800번)행 버스 승차.
승용차:전시장∼장항 인터체인지∼자유로∼행주대교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내려가 500m
가량 직진, 4거리에서 우회전.
흥국사
소재지:덕양구 지축동
문의처:고양시 문화관광과(961-2728)
신라시대 고찰로 한미산(일명 노고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 문무왕 1년(661년)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된 이래 본래 흥서암(興瑞庵)으로불렸으나
영조 46년(1770년) 왕이 친히 행차하여 잠시 머무른 이후 산 이름과 절이름이 모두 바뀌었다.
약사전(藥師殿)이란 본전 안에는 약사여래상과 정조 16년(1792년)에 제작된 약사후불탱화가 걸려 있다.
특히 흥국사 경내 미타전에 있는 극락구품도(경기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143호)는 19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수준높은 화품을 구사,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명부전, 일주문,
범종각 등도 볼만하다.
-이용 요금 : 무료
-찾아오는 길
전철:정발산역 승차, 구파발역 하차, 북한산쪽으로 버스를 타고 2km쯤 가면 왼쪽에 있다.
승용차:전시장∼원당역∼구파발역 좌회전∼북한산성 입구 못미쳐 왼쪽
14세기 후반 원증국사 보우가 창건한 사찰로 중흥사지 동남쪽 태고대에 서 있는데
원래는 중흥사 부속 암자였다.
구암봉 기슭의 긴 계단 위에 대웅전이 서편으로 서 있고 그 옆에 1385년(고려우왕 11년)에
세운 높이 2.3m, 너비 1m, 두께 24cm의 태고사 원증국사탑비(보물 제611호)와 비각이 서 있다.
비석에는 태고사를 세운 보우의 내력이 기록돼 있다.
비각 왼쪽에 돌로 지은 산신각이, 산신각 뒤에는 부도탑 3기가 남아 있다.
경내에는 원증국사 사리탑인 태고사 원증국사탑(보물 제749호)이 보존돼 있는데하대가 넓어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고 단정하다.
문양과 조식이 고려 후기의 뛰어난 제작 솜씨를 단적으로 알게 한다.
부도탑은 넓은 석단으로 이루어진 부도전이 세워졌는데 사각형 지대위에 사각형하대를 놓고
8각 꽃모양을 조각한 중대와 귀꽃문을 새긴 상대를 놓아 탑신을 받치고있다.
-이용 요금 : 무료
-찾아오는 길(북한산 중흥사지 참고)
서삼릉(사적 제200호)
소재지:덕양구 원당동
문의처:서삼릉 관리사무소(962-6009)
서삼릉은 12대 인종과 비 인성왕후 박씨의 능인 효릉(孝陵), 25대 철종과 철인왕후 김씨의
능인 예릉(睿陵), 중종의 계비인 장경왕후 윤씨의 능인 희릉(禧陵)을일컫는다.
이 곳에는 왕실의 태를 보관한 태실과 폐비 윤씨의 회묘, 공주.왕자묘 등이 산재해 있는데 태실은
일제가 조선의 정기를 빼앗기 위해 원래 형태를 허물고 일본을상징하는 '日'자로 만들어 훼손했으며
안에 있던 도자기 등도 도굴해 갔다.
서삼릉은 당초 면적이 135만여평에 이르렀으나 군사정권 시절 골프장, 종마목장,대학 등에 잇따라
자리를 내주면서 94%인 127만여평이 잘려 나갔고 1970년 사적 지정 이후에도 남아있던 8만평 가운데
5만6천평은 비공개돼 시민들로부터 멀어졌다.
그러던 서삼릉이 역사가 숨쉬는 대규모 도시공원으로 탈바꿈이 시도되고 있다.
고양시가 주민 요구에 따라 능역을 제외한 30여 만평에 도시공원을 조성하고 문화재보호구역을
복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 요금
어른 1천원, 어린이.청소년 500원(주차장 없음)
-찾아오는 길
전철(3호선) 및 버스:정발산역에서 승차, 삼송역 하차, 1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삼릉 입구에서 내린 뒤
500여m 가량 걸어가면 된다.
승용차:전시장∼원당역∼농협대 입구 좌회전 1㎞ 가량 가면 서삼릉 입구가 나온다.
밤가시초가(민속전시관.경기도 중요 민속자료 제8호)
소재지:일산구 일산4동 밤가시마을
문의처:민속전시관(961-3138)
마을에 울창했던 밤나무를 목재로 지어진 조선 후기 초가집.
일산신도시 건설로 모두 사라졌지만 전통 가옥 보존을 목적으로 한채를 남겨 원형 복원한 뒤
민속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북쪽 언덕에 기대어 동남쪽으로 향해 앉아 있으며 형태는 'ㄱ'자의 안채를 중심으로 행랑채가 맞은
편에 대칭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으로는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행랑채는 현존하지 않는다.
밤가시초가는 특별한 담장없이 100여년 이상 풍상을 겪으면서도 기둥, 도리, 쪽마루 등이 잘 남아 있어
조선 후기 경기도 지방의 일반적 농촌 가옥의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
조선시대 생활용품과 농기구 등 일산 지역 농경시대 유물도 전시돼 있다.
-이용 요금
무료
리치호텔
‘문을 연지 얼마 안돼 깨끗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위치 : 대화동 2202 60실 917-0803
(축제장에서 뉴코아4거리 좌회전 직진, 대화전철역 못미쳐 왼쪽에 있다.)
주차시시설 : 50대
가격 : 일반 5만원, 특실 6만원
기타시설 : 인터넷 가능(4실), 비디오 설치돼 있고
특실(30실)에는 월풀과 스팀 사우나 시설이 돼 있다.
※그외 호텔 : 캘리포니아 백석동, 체스호텔 행신동, 호텔사이버 행신동, 쉘호텔 화정동, 람세스호텔 화정동, 노블레스호텔 주교동
홈스테이
일산구청에 140여 가구가 등록돼 있지만 고양꽃전시회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홈스테이 참여 가정 대부분이 자녀 어학 교육을 위해 외국인들을 원하고 있기때문이다.
일산구청을 방문하거나 전화(900-6051), 인터넷 홈페이지(www.goyang.go.kr)를참고하면 된다.
홈스테이 가정에서는 B&B(Bed&Breakfast)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만 할 수 있다면 지방에서 올라오는 관람객들에겐 대단히 유용하다.
요금은 1인 기준 3만5천원 선이다.
01. 중산힐스 청소년수련원 [단체숙박]
일산구 성석동 산 208-10.977-0692
홈페이지:www.aspikorea.com
가족이나 직장인들이 단체로 머물며 다양한 체육활동과 수련활동을 동시에 즐길수 있다.
442명 동시 수용이 가능하며 생활관과 골프연습장, 체육활동장, 수련의 숲,
서바이벌 게임장, 인라인, 암벽타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용요금 : 수련회의 경우 1박2일 기준
(숙박비.수련활동비.시설이용료.식비) 2만3천원∼2만4천500원
일반 숙박은 1박2일 기준(숙박비.식비.시설이용료) 1만7천500원∼1만9천500원
성인 단체(30인 이상)는 1박 1만원, 1식 4천원, 골프연습장(90타석).승마장.
서바이벌 게임장 등 부대시설 이용료 별도.
전시장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구 일산을 거쳐서 봉일천쪽으로 가다 중산지구 끝
SK고봉산주유소를 지나 300여m 지점에서 U턴하면 대형 골프연습장이 보이는데
이곳으로 들어가면 된다.전시장에서 10분 거리(승용차 기준)
02. 서울YMCA 일산 청소년수련원[단체숙박]
일산구 풍동 산 616-1.902-8892
홈페이지:www.ymca.or.kr
예전에 백마역과 화사랑으로 유명했던 풍동 애니골 안에 있다.
한꺼번에 220명을수용할 수 있다.
생활관과 골프연습장(40타석), 수영장, 체육활동장, 수련의 숲 등이 갖춰져 있다.
이용 요금 : 1박에 어른 1인당 1만3천원(중.고생 1만원, 유아.초등교생 9천원)이며
식사는 1식에 4천500원이다.
이 곳도 바로 연결되는 버스가 없지만 축제장에서 가까워
이동 수단이 없다면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승용차로 가려면 전시장에서 뉴코아4거리로 나와 국립암센터쪽으로 직진,
국립암센터를 지나 백마교 4거리에서 좌회전, 500m 가량 내려가다 풍동 애니골
입구에서 우회전, 1㎞ 가량 직진하면 좌측에 있다.전시장에서 10분 거리(승용차 기준)
9천700여평의 부지에 200여명 동시 수용 규모의 숙소와
850명 동시 수용 규모의 1.2야영장이 갖춰져 있다.
각급 학교와 청소년들의 수련회, 사회.단체의 청소년 활동, 대학생 MT, 세미나,
기업체 연수 등에 주로 활용된다.
천막, 야외 취사 도구 등을 임대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 곳에서는 풍물놀이, 수양, 양궁, 비디오 감상, 심성개발, 장애체험, 예절교육,
고공탐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서바이벌 게임(유료), 승마(유료) 체험이 준비돼 있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오두산전망대∼임진각∼최영 장군 묘를 잇는
안보관광 코스도 있다.
이용 요금 : 야영장(하루 2천원), 장비 대여(하루 2천원), 수련활동 지도비(하루 1천원),
서바이벌 게임(100명 이상 1인당 4천원, 100명 이하 절충),
승마(200명이상 1인당 6천원, 200명 이하 절충)
이 곳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 전철∼택시를 이용하거나 승용차를 이용하는편이 좋다.
전철 이용 : 전시장에서 10분 가량 걸어 정발산역에서 3호선 전철을 탄뒤 원당역에서 하차, 택시를 타고 송추쪽으로 가면 기본 요금 안팎으로 5분 가량
승용차 : 이정표를 보고 원당역까지 온 뒤 송추쪽으로 1㎞ 가량 가면 오른쪽으로 진입하는 길이 있는데 농촌 도로로 찾기 어렵기 때문에 원당역에서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다. (전시장에서 20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