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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 전통사경전시회 봉행 - BBS NEWS
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의 전통사경반이 어제 제주도문화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불교 수행법이자 전통예술인 전통사경전시회를 개막했습니다.사경이란 부처님이 가르침이 담긴 경전이나 경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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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의 전통사경반이 어제 제주도문화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불교 수행법이자 전통예술인 전통사경전시회를 개막했습니다.사경이란 부처님이 가르침이 담긴 경전이나 경문을 직접 필사하는 작업으로 깨달음을 추구하는 수행이자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예술로도 불립니다.전시회에는 전통사경반 지도법사 관우스님의 관세음보살삼십이응신, 이이현님의 한글천수경, 김곡매님의 부모은중경을 비롯해 27명의 1년간의 수행을 거쳐 완성한 29작품이 방문객들을 맞았습니다.3년째 이어온 사경전시회는 관음사불교대학원의 동아리인 전통사경반에서 진행했으며 특히 직접 먹을 갈아서 붓으로 쓰는 전통사경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관우스님은 “전통사경이 불교대학원의 동아리로 운영되는 것은 어느 정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익히고 수행을 하고 있는 수행자들의 심화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며 “특히 서예나 예술에 조예가 없어도 신실함과 성실함만 지니면 누구나 수행자가 되어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전통사경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교구장 무소 허운스님을 비롯한 스무명의 대덕스님과 제23교구 김문자 회장, BBS제주불교방송 윤두호 사장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자리했습니다.불설아미타경을 사경한 임미향씨는 1년여간 작품을 완성하며 “사경은 제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며 지도교수 스님이 사경을 하기 전에 경전을 독송하고 기도 하는 마음으로 사경을 하라는 가르침을 처음에는 몰랐는데 점차 하다보니 이해하는 과정이 됐다” 고 말했습니다.임 씨는 이어 “앞으로도 사경을 하는 그 행위에 급급하지 않고, 먹을 갈고 경전을 펼치고 마무리하는 과정까지 하나하나 수행의 방편으로 삼으면서 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전시된 사경 작품들은 부처님의 복장과 탑에 봉안되며 사경전시회는 제주도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오는 19일까지 진행됩니다.안지예 기자
첫댓글 지도법사이신 관우스님 애쓰셨습니다. ^^스님과 꾸준히 정진하시는 도반님들 덕분에 제주에서 사경이 꽃을 피우네요. 감사합니다. _()()_
관우스님 ~~♡♡ 축 하드립니다.사경수행자 여러분께서도애쓰셨습니다.축하드립니다.
첫댓글 지도법사이신 관우스님 애쓰셨습니다. ^^
스님과 꾸준히 정진하시는 도반님들 덕분에 제주에서 사경이 꽃을 피우네요.
감사합니다. _()()_
관우스님 ~~♡♡ 축 하드립니다.
사경수행자 여러분께서도
애쓰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