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격한곳은 안적을게요..^^;;
단국대학교 정치외교 - 최초합격 (등록)
그외 국민대,광운대.세종대.가톨릭대 (예비) 합격해도 단국대 선택할거라서 이미 등록했네요~ㅋ
2. 전적대학교와 평점
성결대학교 경영학과 2.83 ㅎㅎ
3. 공부방법 &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들
(1) 문법
신성일 pass & 그래머헌터
제가 비록 합격한곳이 일류,명문은 아니지만...1년간 공부해온 바로는
학원강의를 제외하고는 독학교재로 위에 두 교재 정말 최상의 문법서라고 생각되네요.
pass 강의와 장샘 그래머헌터 pass way 에서도 강의도 들었습니다.
그래머헌터로 단권화 시켜가면서 매일 봐도 부족한 문법이지만
무엇인가 쌓여 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말 도움 많이되었습니다.
(2) 어휘
보카바이블 & 빨간책 기출부분만
처음부터 보카바이블만 봤구요 시험 전날에도 정해놓은 챕터만큼씩
돌려나갔습니다. 11월 중순부터는 빨간책 기출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했구요.
독해나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어휘는 연상법과 같이 저만의 운율을 만들어서
리듬 타가면서 외웠습니다
(3) 문장완성/ 논리완성
문장완성은 뽀개기 700제만 2회독 정도 했구요.
학교 기출문제 반복하면서 봤고 액츄얼 테스트로 마물 때렸습니다.
가장 취약한 부분이여서 내용이 부실하네요 ^^;;
(4) 독해
리딩헌터 베이직으로 처음에 공부 시작했구요.
그이후로 프린시피아 구문독해,영문독해501,리딩헌터 중고급. 본책은 많은데
제가 부족한 탓인지 독해만 보면 숨이 탁탁 막혔습니다.
그래도 되든 안되는 돌부처처럼 끝까지 밀어부쳐 봤어요.
정확하게 해석하는게 아니라 짧은 시간에 문맥에서 요구하는 흐름. 문제의 요점을
뽑아내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5) 모의고사
학원 모의고사를 보면 평균적으로 60점대 중후반~80점 초반 나왔습니다.
못볼땐 50점도 찍었어요 ㅋ
(6) 숙어
신성일 실전표현 + 빨간책숙어
빨간책은 외우기 쉽게 되있어서 몰아치기에 좋은 교재이고 물론 기출이기 때문에
좋은 학습서 인것 같습니다.
실전표현은 강의와 같이 들으면서 공부했는데 정말 문장에서 모르는 부분을
철저한 직역과정을 통해서 답을 유추해나가는 스킬 정말 도움되었습니다.
4. 면접 및 전공 논술 노하우
제가 최종 등록한곳이
필기(영어) 50 % + 면접 50% = 100
자세한건 밑에 5번에서 채울게요.
5. 편입 공부 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점과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점
6. 편입 후 앞의로의 진로 방향
7. 편입을 시작하는 rookie들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조언
나머지 5,6,7번 통합 ㅋ
저는 영어성적보다 면접에서 완전 180도 뒤집은 케이스 입니다.
면접비중이 정말 큰학교였습니다. 영어성적도 남들보다 많이 낮아서
1차 통과 기대 안했습니다. 절망적이었죠. 그런대 1차 통과!!
마치 합격이라도 한듯 기분 너무 좋았습니다. 제게있어서 합격이란 두글자를
안겨다 준게 독학사1단계,독학사2단계,유통관리사,1차 ㅋㅋ 그래서 너무
두근거리고 좋았습니다. 카페에서 1차합격자 분포도를 조사했는데
기존에 있던 커트라인에서 제가 작성하고난뒤 제점수로 고정!! ㅋㅋ
막차타고 문닫고 들어간 셈이죠 ㅋ 물론 정답은 제가 모두 정확히 적어왔구요
면접과목 : 국어
아예 전공과목이나 인성면접이면 더 좋으련만 여기서 또 절망했습니다ㅠㅠ
도서관에서 수능 논술,국어,비문학 등등 빌리고 전공관련 서적 2권,한자책2권
많이도 빌렸지만 단 한글자도 안봤습니다. 면접대기시간만 3시간정도여서
그동안 한자성어만 1회독 반 했는데 뭐 완전 뻘짓이었죠. 한자 단한문제도 안나왔구요
완전 국어문법이었구요 답변한것이 정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모습을 최대한 보여드렸구요.
구개음화,사이시옷현상 등등 들어는 봤지만 솔직히 이 문제에서 요구하는
문법적 용어가 무엇인지는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 이부분에서 점수얻은듯..ㅋ
그리고 마지막까지 정답도 아니지만 당당한 모습만 계속 이어나갔고 인사 마치고 나왔습니다.
집에 오면서 망했다. 이거 완전 면접 비중 없겠다 싶었고 다들 영어점수에서 판가름
날것이라고 웅성웅성대기 시작했고 그냥 포기했는데 이거 합격자 조회하는데
떡!! 하니 최초합격 !! 부는순간 손발이 떨리고 정신 못차렸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시험준비하면서 9월중순쯤에 할아버지꼐서 수술도 하시고
병원에 입원을 하시는 기간동안 장손이면서도 제대로 가보지 못한점 정말 마음아팠고
죄송했습니다. 학교시험준비도 알리지 않고 모르게 준비했던지라 더 마음고생이 심했죠.
2월9일!! 모든학교가 10일발표였지만 하루전날 최초합격을 해서나머지 학교를
편안하게 확인했고 결과도 크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예비번호를 부여받았지만 그 학교들은 과감히
포기하고 등록했구요. 오늘 학교에 서류제출하면서 캠퍼스 구석구석 혼자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축구장에서 혼자 뛰어다니고 눕고 어찌나 좋던지 말로 표현못합니다..
3월부터 편입준비하면서 아침마다 남들 학교가고 전공서적 들고 걸어다닐때
추리닝에 노스바람막이만 입고서 독학사 책 보면서 눈물도 흘렸습니다..
비록 흔히 말하는 일류 명문학교는 아니지만
이런 구질구질한 생활속에서 저를 견인시켜준 학교에 감사하고
정말 열심히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