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차 공정무역 숙제
나는 책을 이모가 늦게 보내서 지금 이것을 쓰게 되었어요. 책은 2일전부터 읽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글쓴이의 말을 간추려 쓰면, 우리가 사는 사회를 시장경제의 자본주의 사회라고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실 거예요. 자본주의 사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개인과 국가의 발전을 이끌기도 하지만, 경쟁에서 낙오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고 합니다. 공정무역은 저개발 국가의 농민과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협력하는 착한 무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든 공정무역 제품은 선진국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도와준다고 하네요. 이 책은 지난 8년간 공정무역 활동에 참여한 저 자신이 배운 것, 그리고 다양한 사람과 만나 발표하고 토론한 내용을 정리한 것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해도 왜 가난 할까요?의 내용을 간추려 쓰면, 당시만 해도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지에서 어린이들이 노예처럼 일한다는 사실이 나돌았을 뿐 어느 정도 심각한지는 잘 몰랐다고 합니다. 사진에 등장한 열두 살짜리 소년은 나이키 상표가 선명한 축구공의 가죽을 깁고 있는 사진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왜 한창 뛰놀면서 공부해야 하는 어린이가 축구공을 만드는 공장에서 바느질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바로 기업의 이윤 때문이라고 하네요. 파키스탄뿐만 아니라 나이키 제조 공장들이 있는 저개발 국가의 현지에서 조사를 벌여 ,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이키 제품을 만드는 공장에서 어린이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이키가 기업의 윤리 기준을 재정비하고 제조 공장마다 어린이 대신 어른들을 채용하면서 어린이의 노예노동은 사라진 듯 보였다고 합니다. 간혹, 일자리를 얻어도, 나이키 공장보다 더 열약한 환경에서 중노동에 시달려해 했다고 합니다. 아주 운이 좋은 아이들은 일자리를 찾은 부모가 벌어오는 돈으로 학교에 갈 수도 있었지만, 대다수 어린이 노동자들은 당장 입에 풀칠한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도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한숨을 쉬며, ‘나이키 같은 일자리라도 있었으면’하고 빌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불매운동에 나선 사람들이 원한 것은 이런 결과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초콜릿을 만들어 파는 세계적인 제과 회사에서는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한답니다. 제과 회사에서 카카오를 직접 사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카카오를 가공해 파는 또 다른 회사에 끼여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행한 점은 지금 세계 곳곳에서 자본주의 경제구조에 문제가 많다는 점을 알고, 이를 고쳐 나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윤이 최종 목적이 아니라 열심히 일한 사람이 더 많은 행복을 가져가도록 시장경제의 문제, 특히 무역의 문제를 조금이나마 바꿔 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정무역은 온갖 문제가 발생하는‘경제구조’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임이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공정무역은 어린이의 노동에 반대할 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고용해 그 가족이 충분히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업이 얻은 이윤을 노동자에게 돌려준다고 합니다. 한 해 한 해 그렇게 해서 번 돈을 다시 농부에게 되돌려 준다면, 농부 아저씨와 농부 아저씨 마을은 더 잘살게 된다고 합니다. 공정무역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가난한 나라의 농작물을 제값에 사서 잘사는 나라의 소비자에게 팔고, 그 이윤을 다시 가난한 나라의 농부들에게 돌려주는 ‘생산자 보호 운동’ 이라고 할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등 세계 각 나라 사람들이 매일 커피와 초콜릿을 엄청나게 사서 먹는다고 합니다. 대서양을 다 건너가면 미국이 있는 북아메리카와 축구를 잘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있는 남아메리카가 있습니다. 약 10만 년 전, 아프리카의 초원 지대에서 살던 인류의 조상들이 모험을 하지 않았다면, 오늘날과 같이 다양한 인종의 사람은 없을 것이 라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사하라사막의 일부는 숲과 벌판이어서 풍요로운 땅이었고, 한국과 중국 사이에 있는 서해는 바다가 아니라 걸어 다닐 수 있는 육지였다고 합니다. 기원전 200년경 아시아에서는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해 제국을 건설하고, 유럽에서는 그 사이 로마가 유럽과 중동 지역을 흡수해 거대한 로마제국을 건설한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세계는 가까워지고, 칭기즈칸의 등장과 급변하는 세계사, 무역이 등장했고, 동양과 서양 을 이어준 십자군전쟁이 일어나고, 유럽인들이 장사에 눈을 뜨고, 종교의 시대에서 상업의 시대로 변화하고, 르네상스와 유럽이 발전되었고, 콜럼버스와 신대륙을 발견하고, 아프리카의 노예사냥이 시작했고, 산업혁명과 제국주의 시대가 열렸고, 지구촌에 숙제가 생겼고, 남북의 갈등이 생기고, 부자 나라의 이익을 지키는 세계 기구들이 생겼고, 가난한 사람들을 더 가난하게 하는 무역이 생겼다고 하네요. 그리고2페이지를 채우느라 중간 쉬면서 장작 2~3시간 정도 걸렸어요. 지금도 막 졸면서 쓰고 있답니다. 그래서 2페이지 꽉 채우지는 못했지만 졸음과 나의 싸움 ?을 해야 했어요. 저는 이것을 다 쓰고 할 일이 잔뜩 싸여있어요. 조금 분량이 적더라도 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2페이지 채우려고 많은 노력을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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