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총 41만 1,69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작년 대비 평균 11.07% 올라, 전년도 상승률 10.25%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군별로는 동구가 가장 높은 17.04% 상승률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북구(13.92%), 중구(12.17%), 남구(9.23%), 울주군(9.18%) 순으로 나타났다.
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남구 삼산동 1525-11(삼산로 277 태진빌딩)번지로 ㎡당 1,120만 원이다.
반면, 울산에서 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47번지로 ㎡당 298원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올해 상승요인을 울산대교 준공, 우정혁신도시의 대형복합매장 개발과 공기업의 순조로운 이전 및 신규아파트 입주에 따른 지역의 성숙도와 매곡·중산지구, 강동 산하지구 및 경부고속철도 역세권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 구·군별 최고·최저지가 현황
구.군 | 구분 | 토지소재지 | 개별공시지가(원/㎡) | 상승률 |
울산광역시 | 최고 | 남구삼산동1525-11 (삼산로277 태진빌딩) | 11,200,000 | 11.07% |
최저 |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47 | 298 |
중구 | 최고 | 중구성남동249-1 (시계탑사거리 20) | 6,159,000 | 12.17% |
최저 | 중구 다운동 9 | 2,170 |
남구 | 최고 | 남구삼산동1525-11 (삼산로277 태진빌딩) | 11,200,000 | 9.23% |
최저 | 남구 두왕동 산134-2 | 2,600 |
동구 | 최고 | 동구화정동637-37 (방어진순환도로 613) | 3,114,000 | 17.04% |
최저 | 동구 동부동 435-2 | 429 |
북구 | 최고 | 북구화봉동449-6 (화봉로 75) | 3,796,000 | 13.92% |
최저 | 북구 연암동 56-2 | 462 |
울주군 | 최고 | 울주군언양읍남부리115-1 (헌양길 4) | 3,550,000 | 9.18% |
최저 |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47 | 298 |
개별공시지가는 구청장․군수가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하며, 5월 31일 이후부터 울산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ulsan.go.kr/land_info) 에서 토지 소재지와 지번을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구·군으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개별 필지에 대하여는 구청장·군수가 재조사하여 구·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조정 여부를 결정한 후 서면 통지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서 토지소재지 구청장·군수가 조사하여 결정·공시하며,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