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서팀장 그리고입니다.
독서모임 시즌 2는 매달 한권의 책을 선정하고, 그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채워가려 합니다.
같은 책을 사고, 읽고, 그 이야기를 함께 나는 것!!
생각보다 엄~~~~청 매.력.적.입니다^^*
2019년 4월 책은 작가 피천득의 "인연"이라는 수필집입니다.
한국 수필문학의 백미!! 라는 출판사의 소개만큼 꽤나 멋진 수필집입니다.
![인연](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bookthumb-phinf.pstatic.net%2Fcover%2F043%2F779%2F04377966.jpg%3Ftype%3Dm140%26udate%3D20171115)
책소개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수필문학의 대가 피천득의 수필집.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애틋한 가슴저림으로 만났던 수필 '인연'을 필두로,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게 하는 '플루트 플레이어' 등 주옥같은 명수필 80여편을 모아 엮었다. 금아 피천득의 수필은 백 마디 천 마디로 표현해야 할 것을 될 수 있는 대로 적은 수표의 언어 안에 함축시키는 절제가 돋보인다. 그리움을 넘어서 슬픔과 애닯음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피천득의 미문美文은 언제, 어느 때 읽어도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책은 샘터에서 출간하는 『인연』의 개정판이다.(3판)
[예스24 제공]
저자소개
피천득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특유의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표현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이자 수필가. 2007년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여전히 대중들에게 감동으로 남아 전해지고 있다.
1910년 서울 출생. 호는 금아琴兒이다. 상해 호강대학에서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연구했다. 경성대학 예과 교수, 서울대학교 문리대 및 사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1910년 [신동아]에 ‘서정소곡’을 발표하면서 문필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의 시는 자연과 동심이 소박하고 아름답게 녹아 있다는 평을 얻었고,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그려진 그의 수필은 남녀노소에게 고른 사랑을 받아 대표작 ‘인연’을 비롯하여 ‘수필’ ‘플루트 플레이어’ 등이 교과서에 실리기도 하였다.
금아 피천득의 수필은 백 마디 천 마디로 표현해야 할 것을 될 수 있는 대로 적은 수표의 언어 안에 함축시키는 절제가 돋보인다. 그리움을 넘어서 슬픔과 애닯음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피천득의 미문美文은 언제, 어느 때 읽어도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작품으로 『꿈』『편지』등의 시와 『여성의 미』『모시』등의 수필 외 다수가 있고, 시문집으로 『산호와 진주』『생명』이 있다.
유명 작가의 길을 걸었으되, 장식품 하나 없는 작은 아파트에서 소탈하면서도 충일한 삶을 살았던 그는 ‘앵두와 어린 딸기 같은’ 오월에 태어나 오월에 떠난 ‘영원한 오월의 소년’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머물고 있다.
[예스24 제공]
출판사 서평
온 우주가 아는데 당신만 모르는 것...인연因緣
한국 수필 문학사에 길이 남을 금아 피천득 선생의 빼어난 수필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수필 문학의 진수와 작가 피천득 선생의 진면眞面을 다시 볼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에도 실렸던 아사코와의 이야기 부터, '수필은 청자연적이다'로 시작하는 , '내가 늙고 서영이가 크면 눈 내리는 서울 거리를 같이 걷고 싶다'로 끝나는 까지……. 단아하고 정결한 문체의 수필 80여 편 중 단 한 편이라도 읽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을까. 수필가 피천득의 대표적인 색깔은 맑고 고운 비둘기 빛이다. 소년 같은 진솔한 마음과 꽃같이 순수한 감성과 성직자 같은 고결한 인품과 해탈자 같은 청결한 무욕無慾을 지니고 있다. 백 마디 천 마디로 표현해야 할 것을 될 수 있는 대로 적은 수표의 언어 안에 함축시키는 절제가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그리움을 넘어서 슬픔과 애닯음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피천득의 미문美文은 언제, 어느 때 읽어도 마음의 고향인 것이다.
'수필'이란 것이 자꾸만 잡문으로 여겨져 한옆으로 치워지는 세상에서 다시 읽는 은 교과서를 통해 읽는 것보다 훨씬 아름답다.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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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팀 그리고팀장님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