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술과 일요일 법령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사 8:20)
강신술을 통하여 나타난 이적을 행하는 능력은 사람을 순종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순종하기로 결심한 자들을 대적하는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영들과 교통하는 자들은 일요일을 거절하는 자들에게 그들의 잘못을 깨우쳐 주기 위하여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국가의 법률을 하나님의 율법과 똑같이 순종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이다. 그들은 세상에 있는 큰 죄악을 한탄하고 도덕적 타락의 상태가 일요일을 모독하였기 때문이라고 하는 종교 지도자들의 증언을 지지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러한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은 자들에 대하여 큰 분노가 격발될 것이다.
이 강신술의 가르침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뿐 아니라 사탄과 그의 사자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그들은 정사와 권세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로 더불어 싸워왔다. 사탄은 하늘 사자들의 능력으로 격퇴하지 않으면 한 치의 땅도 물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우리 구주께서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씀으로 그를 대항하셨던 것처럼 능히 그를 대항할 수 있다. 사탄도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실 당시와 같이 성경 말씀을 인용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기만을 지지하기 위하여 성경의 교훈을 왜곡시킬 것이다. 그러므로 이처럼 위험한 시대에 설 자들은 성경의 증언을 스스로 이해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사랑하는 친척이나 친구들의 모양으로 나타나서 가장 위험한 이단설을 주장하는 악마의 영들과 대결하게 될 것이다. 이 영들은 가장 부드러운 우리의 동정심에 호소하며, 그들의 주장을 지지하기 위하여 이적들을 행할 것이다. 우리는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므로 이렇게 나타나는 것은 악마의 영이라는 성경의 진리를 가지고 그들을 대항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인간의 모습을 한 사단의 대리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을 대항하기 위한 이 마지막 큰 싸움에 참가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을 가장한 하늘 천사들도 그 싸움터에 나타날 것이다. 적대되는 이 두 무리는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큰 장면이 닫힐 때까지 계속 존재할 것이다.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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