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지역 주변 고속도로를 운행하고 있는 화물자동차의 과적 · 낙하물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하절기를 맞아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화물자동차의 과적 · 낙하물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올들어 6월9일 현재 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 관할 경부고속도로 등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같은기간 대비 44.4%(9명 →
5명)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화물자동차의 과적 · 적재물 조치위반(낙하물 사고 예방) 단속과 정비불량 차량에 대한 계도 활동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화물자동차의 과속, 과적, 적재물 조치위반 등으로 단속된 차량이 4000여 대에 달한다. 또 번호판 불량, 반사지 미부착 등
정비불량 차량 1800여 대에 대해 계도활동을 펼쳤다.
실제 지난달 25일 울산선 5.7㎞ 지점 언양~울산방향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거푸집 고정핀 낙하물 사고를 일으킨 차량에 대해 도로공사
CCTV를 정밀 분석한 끝에 해당 운전자를 추적해 검거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이달부터 7월까지 화물차량의 과적, 적재물 조치위반, 컨테이너 안정핀 미고정과 정비불량 차량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화물차량의 통행이 빈번한 울산~언양, 양산~대동분기점~동김해, 가락IC~진례구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이 같은 화물차의 법규위반과 정비불량 차에 대한 단속과 계도활동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대폭 줄인 성과로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주관 올해 1분기 전국 고속도로순찰대 중 2위로 ‘실적우수 지구대’로 선정됐으며 아울러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주관 올해 1분기
교통안전대책 추진 평가에서도 전국 고속도로순찰대 중 2위 지구대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을 받게 됐다.
첫댓글 조심히 단단히 묶고 다녀야 것네요~가끔씩 아찔한 경우 본적있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