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3월 태안 백화산(284m )정기산행
□ 일 시 : 03월 23일 (넷째 토요일 / 맑음 / 5º ~ 18º)
□ 출발지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8-3 (태안청소년수련관)
□ 도착지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8-3 (태안청소년수련관)
□ 산행구간 : 백화산정상,구름다리,태을암
□ 산행코스 :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 청룡바위 ⇒ 불꽃바위 ⇒ 용호리바위 ⇒ 멍석바위 ⇒ 흔들바위 ⇒ 용상바위 ⇒ 백화산 ⇒ 출렁다리 ⇒ 백화산 ⇒ 태을암 ⇒ 낙조봉 ⇒ 대림아파트 ⇒ 청소년수련관.(원점회기)
□ 산행거리/소요시간 : 약 6km / 4시간 50분(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 산행난이도 : 난이도 下.中급
□ 산행 팀장 : 잰틀맨 / 선두 대장 : 바론 / 후미 대장 : 새바람
□ 사진 청마(靑馬)
오늘은 예산휴게소에서 달달한 자판기 커피로 기분을 업 시키고..
태안 청소년수련관 건너편에 도착 산행준비를 한다.
태안 청소년수련관 건너편 백화산 들머리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백화산 정상 1.7km, 백화산구름다리 2.0km, 청소년수련관, 냉천골 0.8km 이정목.
불꽃바위에서 즐기며 개인 사진을 담아보
불꽃바위 뒷편에서 담아본다
하늘색은 좋은데,
아래로는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리다.
가야할 백화산 정상도 담아본다
용허리 바위에서도 담아보고..
멍석바위에서도 담아본
굼뱅이바위에서..
아차바위 ↓
마당바위에서 단체사진을 담는다
세자바위에서도 즐기면서..
진짜 악어모습과 비슷하게 생겼네..
잠시 쉬면서
데크에서 바라본 태안읍 방향 파노라마 모습..
산신령바위 ↓
외계인바위 ↓
백화산 정상에 성터 흔적이 보인다
백화산 봉화대지(烽火臺址, 봉화대가 있었던곳)
백화산 정상석
태안의 백화산(白華山)은 해발 284m의 그리 높지않은 산인데
산 전체가 흰 돌의 화강암으로 덮여있어 먼곳에서 보면 하얀 꽃이
활짝 핀것처럼 보인다하여 백화산으로 불려졌다고 한다.
산 꼭대기에는 능선을 따라 흙과 돌로 쌓은 백화산성이 있으며,
산 기슭 곳곳에는 수많은 기암괴석들과 암각 글씨들이 있어 명산임을 말해준다.
백화산 정상 입구의 쌍괴대(雙槐臺) 음각 이기석(李基奭) 글씨
쌍괴대는 옛날 이곳에 느티나무가 두 그루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백화산 구름다리는 길이가 74m, 폭 1.5m, 높이는 19m이다.
구름다리는 백화산 정상아래 두 개의 큰 바위 봉우리인 봉봉대(峰峰臺)를 이어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 우화등선(羽化登仙)의 멋을 느끼게 하였다고 한다.
2023년 3월 24일에 개통하였다.
당겨본 서산 팔봉산
망양대(望洋臺)
1920년대 조성한것으로 알려진 망양대 위의 돌 바둑판
마애삼존불상 각(閣)을 담아본
감모대(感慕臺)는 백화산의 공간을 통해 가장 철학적이고 독특한 의미를 갖는 정물이라 생각된다.
9m 아래에서 옮겨졌다는데 3단으로 받쳐지고 8각의 외곽 안에 8각의 받침대 모형으로 서 있는 구조
이 삼층 받침은 천지인(天地人) 삼계를 의미하고, 외곽의 팔각은 선천팔괘(先天八卦, 伏羲八卦, 場所的 接近)로 안쪽 팔각은 후천 팔괘 (後天八卦, 文王八卦, 時間的 接近)으로 생각되고 이 공간은 신선이 노니 던 곳이라 알려지고 있다.
일소계 (一笑溪)
일소계는 김윤석이 쓴 글이며, 불가의 마애삼존불, 신선이 산다는 태을동천, 유가의 감모대가 위치된 사이로 흐르는 계울가 옆에 일소계라는 각자를 배치한 것으로 유불선의 공존을 염원하여 개울을 일소계라 호칭하였다고 생각된다
망양대와 태을동천(太乙洞天) 각서
망양대는 바위 난간 위에서 멀리 바다가 조망된다는 의미이고
암벽에 음각된 태을동천은 하늘이 황제와 통하는 신선이 산다는 별천지로
하늘아래 동네라는 뜻이라 하며, 김규항(金圭恒)의 글씨이다.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 입상(국보 제307호)
백화산 중턱 태을암 뒤편에 있는 불상으로 높이가 394cm, 폭이 545cm이다.
암석에 조성한 백제시대의 삼존불로 중앙의 관음보살상은 작게, 좌측 석가여래와
우측 약사여래불은 크게 조성하여 일반 불상과 달리 특이한 배치와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매바위, 낙조봉
동경대(同庚臺)와 무진중춘(戊辰仲春)이라고 새겼는데 이는 1928년 봄이 한창일 때 띠가 같은 동갑내기들이 모였다는 뜻
바위 뒤쪽에는 단군기원 4224년 신묘년생 1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1891년 태어난 동갑내기 12명이 1928년 봄에 모여
매바위에 글자를 새겼다는 뜻이다.
산행후
동문시장으로 이동하여
오삼불고기로 뒤풀이를 하였습니다..
보시느라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