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A Models에서 출시된 Russia - Air Force Tupolev Tu-134UB-L (red-28) 입니다.
Tu-134는 NATO에서는 "Crusty" 라고 불리는 2개의 엔진을 장착하고, 기내 통로는 1개인 협동체 여객기 입니다.
1966년~1989년 까지 옛 소련에서 생산되었으며, 초기 버전은 기수 아래 부분이 유리로 되어 있었으며(항법사 자리), 여타 소련에서 생산된 기체처럼, 비포장 활주로에서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련과 공산국가에서 많이 운용되었으며, 여객기 용도 이외에도 공군, 육군 및 해군등에서 운용되었으며, 여타 기종의 조종사 훈련, 기타 연구 및 프로젝트에 많이 사용된 기종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많은 Tu-134가 VIP 수송 및 비즈니스 제트기로 운용하기도 합니다.
유럽에 인접한 공산국가에서는 일일 최대 12회 이착륙을 할 정도로 많이 운용되었으나, 현재는 안전문제와 소음, 공해 문제로 북한과, 러시아 군용기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개발과정은 1960년 프랑스를 방문한 소련의 지도자 흐루쇼프는 프랑스에서 개발한 "Sud Aviation Caravelle" 라는 여객기를 탑승했는데, 소련에서 제작된 기체들과는 다르게 조용한 기내에 감탄해 1960년 8월 투폴레프 OKB에 "Sud Aviation Caravelle"와 엔진 배치가 같은 기체를 제작, 생산을 지시해 기존의 Tu-124A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기존의 Tu-124A보다는 크고, 엔진에 역추진 장치가 없어 착륙시 낙하산을 이용해 추력을 줄이는 몇 안되는 항공기 였으며, 비포장 비행장에서 운항 할 수 있도록 저압 타이어를 장착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러시아 생산 기체로는 최초로 국제 민간 항공기구로 부터 인증을 받은 기종이며, 이후 TU-134B 버전부터 기존 A버전에 있었던 유리 기수를 없애고 좌석을 더 배치 하였으며, 역추진 할 수 있는 엔진을 장착하므로 해서 낙하산으로 브레이크를 하는 모습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생산은 총 854대로 Aeroflot사가 최대 운용사 였다고 합니다.
첫 상업비행은 1967년 모스크바에서 소치 까지 였으며, 소련에서 제작된 기체 중 최초로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형식승인을 받은 기체라고 합니다.
운용국가는 당시 소련내, 소련과 관계를 맺은 공산국가 대부분 이였으며, 2002년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소음규정으로 인해 유럽국가 공항에 이착륙이 금지 되었으며, 이로인해 러시아 국내선에서만 운용되었으며, 2006년에 162대가 러시아 내에서 운용중이었으나, 2007년 사고로 인해 러시아 정부에서는 2008년까지 퇴역 시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퇴역한 Tu-134는 비지니스 제트기로 운용되기도 하였으나,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 하면서 상당수가 폐기 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여객기로서의 마지막 운항은 2019년 5월22일이였다고합니다.
현재 남아 있는 기체 대부분은 군 VIP용 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의 기체는 러시아 공군에서 사용하는 기체로 정식 명칭은 Tupolev Tu-134UB-L (red-28)로 주로 Tupolev Tu-160 조종사 교육용으로 쓰인 기체이며, Tupolev Tu-160 노즈를 장착하고 운용되었다고 합니다.
첫댓글 안그래도 찾아보려던 기체였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역쒸!
계속 출시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