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영싸커, 김석한 회장이 춘계연맹전 조추첨에 앞 서 일선 지도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5개 그룹 144개 팀 참가……. 12일간 열전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 김석한)이 주최하는 제45회 춘계연맹전이 오는 16일부터 땅 끝 해남군(저학년대회)과 청자로 유명한 강진군(고학년대회)에서 열린다.
오는 27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청룡, 화랑, 충무, 백호, 봉황 등 5개 그룹으로 나뉜 144개 팀이 다시 그룹별로 3~4팀 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 2위 팀들이 16강부터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올해부터 대한축구협회 사업일환으로 중등 축구도 주말 지역리그제로 전환하면서 학기 중에 대회가 열리지 못함에 따라 그동안 5월에 열려왔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컵이 이번 춘계연맹전에 흡수돼 열리면서 대회 규모와 열기가 더욱 고조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에서 동계훈련중 연습경기를 펼치고 있는 경신중】
먼저 청룡그룹은 지난해 강호 광양제철중을 꺾고 맨. 유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산부곡중(C조)이 올해도 변함없는 전력을 갖추고 있어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영국으로 가는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우승에 도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조성희 감독이 이끄는 지난해 춘계연맹전 청룡그룹 준우승팀 통진중(H조)도 올 해 전력이 더욱 급상승해 준결승까지 진출한다면 이후 우승까지 노려 볼만하다. 이들 팀들 외에 백암중(A조), 한양중(B조), 경신중(D조), 풍생중(H조) 등 전통의 명문축구부들이 즐비해있어 청룡그룹은 혼전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신중 이희철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많은 구슬땀을 흘렀다고 하면서 몇 년 동안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못해 자존심에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이번 대회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명문 경신중의 자존심을 살리겠다고 했다.
【사진제공: 영싸커, 지난 수원컵에서 군포중 경기모습】
화랑그룹에서는 지방 팀들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청룡기 준우승팀 울산효정중(B조)과 김해중(C조)이 선두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 팀들 중 수원중(H조), 중대부중(A조), 백양중(E조) 등이 전력이 탄탄해 언제든지 우승권으로 치고 올라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원중은 남수원중 축구부가 해체되면서 많은 아픔을 겪은 과거를 뒤로 하기 위해 더욱 필승의 각오로 대회에 임할 것으로 보여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최고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군포중(G조)은 장용복 신임 감독이 새롭게 부임해 겨울 동계훈련동안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훈련을 소화해 사기가 충전돼 있어 예선리그만 통과한다면 ‘신바람축구’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 해 본다.
군포중 장용복 감독은 그동안 광명광덕초에서 유소년들을 지도하면서 전국대회 20여 차례우승 시킨 경험을 살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고 하면서도 큰 욕심보다는 개인적으로 중학교축구부를 처음 맡아 벤치에 앉게 되었는데 욕심을 내기보다는 경험과 우리 아이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 줄 수 있는 대회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예선에서 좋은 결과만 나온다면 욕심도 한 번 내 볼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제공: 영싸커, 지난 수원컵 당시 이천홍 이천중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충무그룹에는 지난해 춘계연맹전 화랑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2관왕의 성적을 올린 프로산하 전남유스팀 명문 광양제철중(D조)과 울산유스팀 현대중(F조)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신흥명문으로 떠오른 보인중(C조)이 우승권에 도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순천매산중(A조), 목동중(D조), 이천중(D조)이 호시탐탐 우승에 도전 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충무그룹 D조의 경우 광양제철중을 비롯해 목동중, 이천중, 무산중이 포함돼 우승으로 가기 위해 예선리그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천중 이천홍 감독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전력이 좋아 춘계연맹전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충무그룹에 강호들이 너무 많이 포진돼 있어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하지만 어차피 주사위는 던져졌고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강호들과 1,2차례는 맞붙어야하기에 최선을 다해 선전을 펼치겠다고 했다.
【사진제공: 영싸커, 지난 수원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리동중 선수들】
백호그룹에서는 지난 2월초 수원에서 열린 ‘수원컵’ 우승팀, 이리동중(D조)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전통의 강호 중동중(B조)과 안양중(D조), 마산중앙중(A조) 그리고 부평동중(F조)이 자존심을 건 한 판 명승부전이 펼쳐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중학교축구를 이끌어 온 명문학교들로 역사와 전통 앞에 상대 팀들이 압도당한다. 이들 팀들 중 우승팀이 나올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보지만 지난해 춘계연맹전을 경험해보면 의외의 팀이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양평중(A조)의 경우, 지난해 춘계연맹전에서 아무도 결승까지 진출하리라고 예상하지 못했지만 예선리그부터 승승장구한 결과, 결승에 진출 아쉽게 부산사하중에 패해 준우승을 한 전력이 있어 올해도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양평중 정영훈 감독은 지난해 춘계연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지난해 보다 전력이 좋아 예선리그를 통과하고 토너먼트경기에서 대진 운만 따라준다면 정상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하고 김선교 양평 군수님을 비롯해 지역민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축구부가 더욱 발전 할 수 있었다고 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해 추계연맹전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동북중 선수들】
봉황그룹은 그야말로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다. B조의 경우, 작년 추계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포철중과 서울지역 강호인 동북중, 세일중 그리고 항도 부산축구의 자존심 동래중이 같은 조에 포함돼 예선전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 4개 팀 모두 우승후보로 꼽히지만 2개 팀은 어차피 예선전에서 희생양이 되어야하는 아픔을 겪어야 한다. 이들 팀들 외에도 지난해 춘계연맹전 충무그룹과 백호그룹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사하중과 역곡중은 각각 A조와 D조에 편성되었다. 또 지난해 춘계연맹전 준우승과 금석배 우승을 차지한 장흥중은 H조에 편성되었고, 서울의 명문 대신중도 C조에 속해 있어 그 어느 그룹보다 치열한 우승다툼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너먼트로 올라가면서 경기는 더욱 치열한 혼전이 예상돼 이번 대회는 특히, 이들 팀들이 펼치는 경기장에 많은 관계자들과 관중들이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세일중 전병학 감독은 지금까지 대회를 치르면서 이렇게 예선전부터 강호들과 맞붙은 적이 없었는데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경기당일 선수들 정신력을 가다듬어 반드시 예선리그를 통과해 결승까지 진출하겠다고 했다. 또한 동래중 박용주 감독은 그저 ‘허허’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비장의 각오를 다지는 마음을 볼 수 있었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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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울 경신 중학교 승리를 위하여 화이팅화이팅화이팅
미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자 장안축구부 화이팅^ ^......
서울 문래중 축구부!!! 전통은 영원 하리라 우리선수들의 최선을 믿습니다.
경신중 축구부 화이팅!! 우승을 위해~~감사합니다 펌해갑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보인중학교 선수들 화이팅!! 신나게 축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화이팅!!!
풍생중학교선수단화이팅
전북 완주중을 쉽게보면 안되는데 완주중 화이팅!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영광이 있는 법
신흥강호 안산원곡중의 돌풍을 기대하시라......원곡중 화이팅!..........
스나이퍼 선배님 화이팅 감사합니다 !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원곡중 화이팅! 원곡5번
역곡중 작년우승을 올해에도 이어가기바람니다 !! 꼬옥 ! 해줄거지 ! 역곡중 아자 ! 화이팅 ~~~~~~~~
구산중학교 최선을다하자~~화이팅 ~~우승앞으로~~~~
숨은강호 북성중 선수들 최선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실력을보여주길 기대한다....
제물포 중학교가 일짱인데 왜업냐 김정호 면상 들이대면 다뒤지는데.. 엄용과 박용현뜨면 방구냄새로 다조진다 제중화이팅하고 이기고 와라 나의 사랑스런 후배들이여 탐라기 5번키커 제물포중학교 4번을 닮도록!!!....
포철꼭 우승하길~~!!!!!!!!!
댓글 올린학교들치고 실속있는 학교는 하나도 없는듯....응원메세지란을 따로 만들어 주었거늘...무엇이 부족하여 여기다가 도배들을 하고 있는지......어른들이 인성이 이러하니 아이들 인성이 어디로 가고있을지....그러니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나온듯하오이다!!자제들하시고 자숙도 함깨들하시길,,,,경신.장안.문래.보인.풍생.완주.원곡.역곡.구로.장흥.북성.제쿨포.포철.학교 망신살 그만 만드시고 자중하세요~~~그리고 응원메세지란이 춘계대회란 밑에 있음!!!!!!!!!!!!!!!!!!
아이들과 지도자가 쌓은 이미지 어른들이 까먹고있는 현장인듯 싶네요.응원메세지란을 왜?????따로 만들어 놓았을까요?이런데다 도배하지 말라고 만들어 놓은것 아닌가 싶은데.왜들 저러지????
백호그룹에 속한 청구중~!^ 후회없이 열씸을 다하는 너희가 되길 바란다.. 비록 가진 못하지만 마음만은 너희들곁에서 열씸히 응원할께... 청구중학교 홧팅==========**
여기 학교 망신쌀 뻦치고 말귀도 못알아듣고 글도 못읽는 까막눈 하나 추가요~~~~ㅋㅋㅋ
구산중 아자 아자 화이링!!!
열심히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희망의 메세지 한마디 " 다치지말고 이제껏 배운 실력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부모님들은 너희들을 믿기때문에 오늘도 뒷바라지 해줄 힘이있단다... 장평중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후회없는 경기를...
용인fc 원삼중 홧 팅!!!승리는 원삼으로 !!!최선을 다하길
위 내용 읽고 연결해서 응원 메세지 한마디 남기는게 더 자연스러운듯한데!!! 바쁘신분은 내리지말고 그냥 나가시고...다른분들께 불편은 드리지 않는듯. 다른 이유가 있으신가?
열심히 배운데로 다치지말고 배운실력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빌며 즐거운 추억되길 ------부모님들은 너희들을 정말 믿어-----부평동중 화이팅
명문 축구부 경신중.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로 땀흘린 보람을 . 조심 조심 또 조심 부상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