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임희정(한화큐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희정은 21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654야드)에서 펼쳐진 2019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3개, 버디 4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였다.
하지만 우승까지는 관문이 하나 더 남았다. 김지현이 마지막 18번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간 것.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다시 한 번 연장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승부가 막을 내렸다. 위너는 임희정이었다.
임희정은 정확한 세컨샷으로 버디 기회를 잡은 반면, 김지현의 세컨샷은 프린지로 향했다.
결국 이 세컨샷에서 승부가 갈렸다. 임희정은 버디를 잡아내며 포효했다.
우승 직후 임희정은 "하이원리조트 첫 우승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나의 플레이를 하다보니 우승이 절로 따라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내 위에 최소 3타 이상 차이나는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고 플레이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신인왕에 근접한 임희정은 "시즌 1승도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2승을 했다. 우승에 대한 목표는 이뤘다. 남은 대회에서 꾸준함을 키워 컷탈락을 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라고 말했다.
조아연이 3위, 최예림, 김소이가 공동 4위, 한진선, 박민지가 공동 6위, 안송이, 이소영이 공동 8위를 기록했고, 박채윤이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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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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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보고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