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한 사람 _ 채권투자 Win 이후 _ 전기제품 화재 _ 성인 역량 높이기 >> ........ 행복투자(이건희)
▶새해 들어 첫 번째 글이네요. 2015년은 청양, 푸른 양의 해, 회원님 중에 양띠인 분들 계신가요?
양띠인 사람 중에는 인정이 많고 친절하며, 생각이 깊고 부드러운 평화주의자가 많다는 말이 있던데 그런가요?
성품이 낭만적이고 정감에 잘 빠진다는 설도 있네요.
다만 겁이 많아 비관론에 빠지기 쉽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남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고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불평을 한다는 설도 있는데. 이는 투자에는 불리한 특성인 것 같습니다.
이는 재미상 보는 속설일 뿐 사람마다 특성이 크게 다르므로
각자의 특성과 장단점을 잘 파악하면서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동물로서 양은, 성품이 온순하면서도 민감합니다. 행동도 민첩하여 놀랐을 때는 빠르게 도망가는 능력이 있고
좋은 시력을 가지고 경사진 곳을 잘 오르 내릴 수 있습니다.
사회성이 뛰어나고 주로 100 마리 이상이 모여 무리를 이루며 공동체 생활을 합니다.
양의 해를 맞이한 시점에. 양의 좋은 특성은 잘 살리면서 우리들 모두 함께 잘 융합하여
조화로운 사회, 평화롭고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를 이루는 단위인 각 가정부터 가족들끼리 조화를 이루고 밝고 행복한 가정이 되어야겠지요.
▶----- 양의 특성에 관하여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순한 양의 해에, 순한 사람에 관한 얘기입니다.
양의 성품이 언제나 온화하지는 않고 일단 성이 나면 참지 못할 정도로 다혈질입니다.
그러면 상당히 거친 태도를 보이고 뿔을 앞세우면서 사람에게도 돌진합니다.
양의 머리에 붙어 있는 뿔이 그냥 있는 것이 아니죠.
사람들 중에서 주변에서 순하다는 평을 듣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도 성질이 크게 건드려지면 마치 양처럼 크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예전 어느 때 제가 속해있던 수십명 되는 어떤 집단 속에 가장 과묵하고 순하다고 인정받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떤 계기에 그 사람이 크게 화내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사람의 성품이 순하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본격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볼 때 흔히 ‘저 사람이 왜 저래?’, 정도로 치부하거나 ‘사람이 변했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진실은 그것이 아니고, 평소 안 좋은 기분에도 겉으로는 과묵하고 순한 태도로 넘어간다고 하여
마음 속까지 아무 감정 없이 지나간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아무리 순하고 착하게 보이는 사람이라도 무심코라도 대충 대하지는 말고
기본 예의를 준수하고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쌓인 감정이 어떤 계기에 한꺼번에 폭발하여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내심이 강하여 화내기 시작하는 임계점이 다른 사람보다는 높지만
임계점을 넘어섰을 때의 폭발력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비유로, 압력밥솥처럼, 공장에서 어떤 장치 안에서 가스 양이 늘어나면서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있을 때
압력이 아주 높지 않아도 적당한 압력에 도달할 때마다 체크밸브를 통해 가스가 적당 양씩 빠져나오면
장치 안의 압력이 아주 높게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가스 양이 늘어나는데 참으면서 가스가 빠져나오지 않으면 겉으로 보기에는 장치가 멀쩡합니다.
가스 앙이 일정 양 이상으로 많아져서 내부 압력이 일정치 이상으로 올라가면, 즉 임계점을 넘어가면
장치가 급기야 폭발하게 됩니다. 폭발로 인해 주변 사람이 다치거나 연쇄반응으로 더 큰 사고로 확대되기도 합니다.
무서운 사람이거나, 높은 사람이거나, 순하고 착한 사람이거나, 어떤 사람을 대하던지
어떤 태도로 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건지 일관성 있는 태도로 대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채권투자 Win, 그 이후 >---------------------- ....... 행복투자(이건희)
지난 해의 재테크 결과는 어떠셨나요?
▶다른 해에 비해 재테크에서 좋은 결과 얻었다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일반인에게 친숙한 부동산과 주식은 보편적으로 재미없었던 편이었으니까요.
아파트시장은 다행히 매매가격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올랐다고 보기도 힘들었습니다.
주식시장 역시 지수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거의 횡보장세였고 연초 대비해서는 오히려 내렸습니다.
물론 (부동산) 지역 및 종류와 (주식) 종목에 따라서는 큰 수익이나 큰 손실도 가능했지만
투자세계의 평균적인 결과를 놓고 얘기하면 지난 한해의 결과가 그렇습니다.
▶반면에 엉뚱한(?) 곳에서 지난해 가장 큰 수익률이 얻어졌습니다.
사실 엉뚱한 곳은 아니고, 투자의 큰 세 개 축인 주식, 부동산, 채권, 이 셋 중에서 채권 분야에서였습니다.
지난해 재테크 각 분야의 수익률은 (대신증권 자료)
* 채권 +8.5 %
* 예금 +2.4 %
* 부동산 +1.8 %
* 금 –2.5 %
* 주식 –3.4 %
▶위험도와 수익성은 반비례하는 것이라서 장기적으로는 다음 관계가 성립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아래의 관계가 늘 적용되지는 않지만, 어느 국가에서든지 수십년간 장기적으로는
위험도: 주식 > 부동산 > 채권
수익성: 주식 > 부동산 > 채권
지난 5년간은 수익률이 채권 (35.1%) > 주식 (27.3%) 인 반면
더욱 길게 보면, 10년간 수익률은 주식 (125.6%) > 채권(67.7%)입니다.
▶투자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사이에서 돈이 흘러다니는 게임이라고 볼 때,
투자자금이 위험성이 높은 자산에서 적극적이지 못하면 안전성 높은 자산에서 돈이 상대적으로 많아져서
그쪽의 수익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반대의 경우는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고
채권 쪽은 돈이 늘어나면, 즉, 수요가 많아지면 이자율은 떨어지면서 채권가격이 올라가 수익률이 올라갑니다.
지난해 안전자산 중에서 채권의 수익률은 높게 나타나면서도,
역시 안전자산으로 알려진 금은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된 것은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금은 달러와도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달러가 뚜렷이 강세를 보이면 그 영향에 지배를 받곤 하니까요.
▶지난해 채권 중에서도 장기 채권에서 특히 높은 수익률이 얻어졌습니다.
시장금리가 크게 내렸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30년 만기 국고채 경우는 2012년에 처음 발행되어서 채권금리가 올라감에 따라
가격이 20~30%나 하락했었는데 지난해 드라마틱하게 급반등하며 올랐고
가격 상승에 따른 평가 차익에 쿠폰 금리를 합하면, 지난 한해 무려 20% 수준의 수익을 얻은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은 역시 시간이 흐른 후 나타난 결과론적 사실이며,
지난해 초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의 영향으로 채권금리가 올라가리라는 전망이 채권시장에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8월과 10월에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올해는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면서 채권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있으므로
안전한 수익이 아니라 고수익을 겨냥하는 채권투자라면 역시 미래를 잘 내다보기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일반투자가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채권투자는 쉽지 않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간접투자인 채권형펀드로는 지난해 돈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채권형펀드 잔액이 재작년말에 56조원으로부터, 지난해 70조원으로 14조원이나 늘어났습니다.
주식형펀드 잔액이 재작년말에 85조원으로부터 지난해 79조원으로 6조원이나 줄어든 것과 대조적입니다.
주식과 부동산에만 관심이 있고 채권쪽은 투자하지 않더라도
채권은 다른 투자상품과 대체 관계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는 면에서 관심두고 보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일반투자가라면 올해는 채권 쪽의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주식이나 부동산의 수익률이 올라가기를 기대해야겠죠.
▶다만 요즘 시대에는 시중의 자금이 많아졌지만 파생상품 시장이 커지고. 투자상품도 다양하게 많아졌고.
(매도로도 수익을 내는) 롱쇼트전략 사용하는 펀드가 늘어나고,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투자가 쉬워지고 있으므로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흡수할 수 있는 자금이 과거보다 반드시 많아졌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과 환율의 변동성도 과거보다 커졌고
이런 변동성이 기존 투자상품들의 가격에도 궁극적으로 변동성을 크게 만드는 방향으로 영향을 가져오므로
전문기관이나 전문가들이라도 미래 전망하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 제 개인적으로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에 과거와는 다른
투자전략과 자산관리 방식이 거시적 관점에서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일단 미시적으로 연초에 주식시장에서는 지난해 연말경 올린 글에서 서술했던 것을 전략으로 계속 유지합니다.
즉, “연초에는 경험적으로 소형주와 코스닥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소형주와 코스닥이 하락 조정 받는 동안 동반하락하면서 저평가 영역까지 주가가 내려온 가치주들,
또는 실적이 크게 좋아졌는데 시장 하락 영향으로 주가가 제대로 오르지 못한 종목들.
지난해는 실적이 감소되었지만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한 종목들, 앞으로 정부 정책 방향에 수혜 받는 종목들,
기술의 변화에 따라 부각되는 신성장주 등에 다시또 관심 가지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수와 대형주들이 요즘 반등하여 시장이 안정되는 것은 코스닥과 중소형주의 상승에도 도움이 되므로
수익률 게임 양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웨어러블 전자기기, 정보기술과 헬스케어 빅데이터간의 결합, 대용량 고휴율 전력저장, 나노와이어 리튬이온전지,
나노 구조 탄소복합소재, 인간 체내 미생물 이용 치료법, 리보헥산 기반 치료제, 뇌와 컴퓨터를 잇는 인터페이스,
스크린 없는 디스플레이, 해수담수화 부산물로부터 금속광물 채취, 생체인증기술, 가상보안기술, 양자정보통신기술,
미생물연료전지, 차량 자율 주행시스템, 의료용 마이크로 로봇, 차세대 고속 열차, 디지털 홀로그래피 기술,
초소형 비행 감시로봇, 상황인식기술, 식품 스마트 패키징기술, 고속진단 페이퍼칩기술, 식물생산백신기술,
마그네틱 약물전달시스템, 지능형 에너지 섬유, 전기차 무선 충전시스템, 컨텐츠 기반 멀티미디어 검색 기술,
이산화탄소 분리 회수 신기술, 고효율 해수 담수화기술, 셀프 힐링 재료, 다이아몬드의 전기화학적 응용기술,
친환경 천연물 농약,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뇌파 질병 진단기술, 슈퍼독감 백신, 전기자동차용 고효율 배터리,
다중 암 조기진단 키트, 음성 인식 동시통역 기술,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기술, 수소 에너지 제조 및 저장기술,
등등, 경제 지표는 불투명하더라도, 수많은 기술들이 개발되고 여전히 미래를 향해 발전하고 있음을 보면
장기적으로 지구촌 경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 전기제품 화재 >---------------------- ....... 행복투자(이건희)
▶화재는 힘들어 번 돈, 쌓아올린 자산을 한 순간에 날려버리는 사건으로
자칫하면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안전 문제는 세월호 사태와 같은 국가적인 큰 사건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개인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들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오늘(1월10일)은 의정부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일어나서 4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100 여명의 사상자를 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파트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아파트 거주민 모씨의 4륜 오토바이에서 불이 처음 시작되었고
건물간 이격거리가 좁아 바로 옆 아파트 단지로 불이 옮겨 붙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사소할 수도 있었던 불이 대규모 인명 피해로까지 확대된 것이며, 그렇게 된 이유에는,
건물간 이격거리가 좁고, 화재 당시 강한 바람이 불어 불길이 잘 번졌고. 외벽 등이 방염 처리되지 않았고.
건물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고, 진입로가 좁고, 뒷편이 지하철철로로 소방차 진입에 애 먹었고, 등
여러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화재는 겨울에 발생한 화재로서 난방과는 무관하지만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난방을 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이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 지금보다도 겨울에 불이 더 많이 났었고 동네에서 불구경을 몇 번 한 기억도 있습니다.
불이 나서 생겨나는 까만 재들이 공중으로 날라서 저희 집까지 온적도 있습니다.
불구경하면 오줌 싼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셨지만 몰래 불구경 갔던적도 있습니다~ (그랬어도 오줌은 안 쌌습니다~)
저도 ‘남의 불행’을 구경하던 철부지 시절이 있었네요. (지송)
▶최근의 소방방재청 화재 통계를 보면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가 화재 발생 비율이 가장 높고
여름이 아무래도 화재 발생 비율이 가장 낮게 나타납니다.
요즘은 겨울철에 전기장판, 온수매트, 전기히터, 전기스토브 등 전기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하며
겨울철 화재 중 전기화재 비율이 37.1%인만큼 전기제품 사용에는 특별히 잘 신경써야합니다.
겨울에는 습도가 낮아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작은 스파크나 불씨도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 생겨나는 작은 불씨가 화재를 일으켜 재산 피해를 가져오고 자칫 인명피해까지 생겨납니다.
▶한편, 난방기구가 아닌 전기제품에서도 화재가 잘 일어납니다.
실제로 통계에, 냉장고, 세탁기, TV 등의 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화재가 가장 잘 일어나는 전기제품 중 하나가 세탁기라고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세탁기로 인한 화재가 해마다 무려 100 여건 넘게 발생하는데
공개적으로는 이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제조회사에서 문제의 세탁기를 바로 회수하고
원인을 밝히지 않고 묻어버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사례 1 ] 출처 NAVER의 지식IN
> 삼성 세탁기 화재 eod**** 2014.04.28 16:39
> 지난 4월17일 오후에 저희집 베란다에 있는 삼성세탁기가 가동 중에
> 혼자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났음니다.
> 그로 인해 베란다와 집에 그을음이 생기고 저는 두통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 화재 사건이 난 이후로 세탁기만 보면 또 불이 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 집에서 나는 화재 냄새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도 무섭고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를 않습니다.
[ 사례 2 ] 출처 http://2kim.idomin.com/1653
> 장만한지 1년도 안 된 세탁기가 작동도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저절로 불탄 사고에 대한 삼성전자의
> 자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소비자단체의 예측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 삼성전자 홍보실 관계자는 7월 30일 "(7월 13일 창원 한 아파트에서 불난 세탁기를 회수해)
> 자체 연구소에서 정밀 조사를 했으나 제품 전소로 원인 불명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며
> 이는 다른 전문 연구기관에서 했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 이런 결과가 나오기 앞서 소비자단체들은 이미 삼성전자가 불난 세탁기를 회수해 갔다면
> 객관적인 조사 결과는 기대하기 어렵고 제품 결함도 확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을 했었습니다.
> 문제가 된 세탁기 화재는 7월 13일 오후 창원의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일어났습니다.
> 전원은 꽂혀 있었으나 작동은 시키지 않고 있던 세탁기가, 갑자기 소리를 내고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 불이 나 발코니와 안방으로 불길이 일부 번졌던 것입니다.
▶세탁기 뿐만 아니라 모든 전기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비자로서 대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전제품에 화재가 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소방서에 신고해서 '화재증명원'을 발급받고,
화재증명원을 경찰서에 제출하면서 국과수 감정을 의뢰합니다. 국과수 감정 신청 비용은 무료입니다.
국과수에서 나오는 감정 결과는 제조업체에 보상을 받기 위한 결정적인 증거가 됩니다.
실제로 어떤 가정에서는 냉온정수기에서 불이 났는데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온도조절기 부분이 화재의 원인이었음을 국과수에서 밝혀서 업체로부터 보샹을 받았습니다.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났을 때 우선적으로 업체에 직접 연락하여 보상을 요구하면
업체 측에서는 보상 해줄 것처럼 가전제품을 수거해갔다가 다시 돌려주지 않거나
부품만 수리하여 보내는 경우가 흔하여 화재 증거가 사라진다는 점을 유의해야겠습니다.
----------------< 성인 역량 높이기 >---------------------- ....... 행복투자(이건희)
▶회원님들의 새해 목표는 무엇입니까?
OECD에서는 최근에 ‘국제성인역량(PIAAC)’을 분야별로 조사하여 발표했습니다.
분야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16~65세인 성인의 경쟁력에서 가장 높은 순위는 대체적으로
일본, 핀란드,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이 차지했습니다.
일본을 제외하고는 유럽 북구의 국가들이 대거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한국 성인은 언어능력은 OECD 평균수준이고, 수리력과 컴퓨터기반 문제 해결력은 평균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는 중학교 3학년(만 15세)을 대상으로 하는 OECD 학업성취도에서는
한국이 읽기와 수학에서 1위, 과학에서 3위를 차지하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청소년일 때 높은 경쟁력을 갖던 한국인이 성인이 되면 왜 경쟁력이 떨어지는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어차피 자신의 능력 개발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는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능력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좋은 자료와 지식과 정보 등을 적은 비용으로, 때로는 무료로도 취득할 수 있으니까요.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보고 있나 유심히 보면
자기개발과 관련된 것을 보는 사람은 적습니다.
물론 지하철 타고 가는 시간을 휴식시간으로 간주하면 되지만, 그렇다고 집에 돌아가서 책읽는 것도 아니고,
언어나 기타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지적 정보는 잘 보지 않고,
방송에서도 유익한 프로가 아니라 드라마와 오락 프로만 본다면
마치 학생일 때 시키는 공부 억지로 하듯이 직장에서도 시키는 일 억지로(?) 하는 것 이외에는
자신의 역량 높이는 데 관심이 적은 사람들이 많은 편이죠.
▶세상이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앞서, 세상을 살아가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소홀하지 않나 되돌아 볼 수도 있겠죠.
서구에서는 평생학습 개념이 발달해 있는데 한국은 상대적으로 미흡합니다.
사회적으로도 북유럽은 ‘교육과 성인학습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반면 한국은 그렇지 못한 편이죠.
하지만, 위에 얘기했듯이, 정보화 시대이므로 개인적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개인 역량 향상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새해의 주요 목표 중에는 개인역량 향상에 관계되는 것을 포함시키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사실 행복도 저절로 찾아오는 것보다는 행복을 만들어내는 역량에 의해서 주로 생겨납니다.
다음주 월요일쯤 시중에 배포될 경제주간지 ‘머니위크’에 실릴 예정으로, 이번주에 보낸 원고는
‘한 해의 재정목표 세우기’를 주제로 쓴 글입니다.
어떤 일에서든지, 목표 세우기 → 계획 세우기 실천하기 → 결과 평가 → 피드백 → 목표 수정... 등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어지면서 점점 나은 미래로 나갈 수 있겠죠.
아무튼 시작이 절반이라고, 새해 시작 시점에 목표부터 잘 세워서 한 해 그대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저는 해마다 새해 첫날에는 으레 온가족이 1회 조조 영화를 함께 보고 외식을 해왔는데
올해는 ‘인터스텔라’를 볼까 하다가, 아이는 보았다고 하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았습니다.
그 영화를 본 후, 올해는 부부관계를 어떻게 더 낫게 개선해갈지를 목표에 넣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노후에 남는 사람은 결국 부부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아래 링크 시키는 주소는 짧은 예고편 영상입니다. (주소를 클릭하면 나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R-bY0S0RjAY
첫댓글 좋은 글 글 고맙습니다. 마치 경제신문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제신문을 봐도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요양해서 말씀해주시는 것 같네요. 양 이야기가 나오니까 무라카미하루키의 '양을 쫓는 모헙'이라는 소설이 생각났습니다. 그 책에서는 양이 순한 동물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순하지 않다고 적혀있던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직장인들 중에도 년에 책 한권 읽지 않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직장의 편안함에 물들어 갈때, 계속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자극제가 되는 곳이 행크인것 같습니다. 열심히 개인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글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훌륭한 재테크 수단인 채권투자에 대하여 공부해봐야겠네요.
새해에도 좋은 글 잘 읽겠습니다 ^^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훌륭한 글 고맙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양과 채권 묘한 그림이 그려지네요.
올해도 감사히 잘읽겠습니다.
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좋은글과 큰 가르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채권투자라 . . ^^ 이제 막 . 부동산경매 입문한 저로서 벅차네요 .. ;;
감사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내년 계획 알차게 세워
함 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