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몽사몽한 달토끼입니다.
춘천 버스임장 후기 벌써 많이들 올리셨네요. 어제 다녀왔나 싶었는데 벌써 몇일이지났다니.
춘천 임장 전날 셀프인테리어 한답시고 전전 긍긍하다가늦게 자고 아침에 겨우 일어서 약속장소로 향했어요. 누구도 늦지않게 부지런히들 오셔서 정시쯤 출발~
걷는다님이 준비하신 김밥 음료 과자를 먹으며 룰루랄라 춘천으로 향했어요.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나들이 가는 기분이 한껏 나더라구요.
버스에서 간단한 자기소개와 춘천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춘천 도착하자마자 매물들을 쇼핑하듯 둘러보았어요.
패키지 관광의 꽃은 쇼핑~~~ ㅎㅎ
허나 부동산도 그렇게 쇼핑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허나 남친 구하듯 신랑 구하듯 이게 맘에들면 저게 문제고 완벽히 맘에 들면 비싸고 비교적 저렴한건 맘에 안드는 구석이 요목조목 보이고~~
그렇게 번민에 쌓여 오전내내 이집 저집 보고 다니니 어느새 허기지고 흐릿해지는 맨탈.
그러나 닭갈비집 야외테이블에서 맥주 몇잔 마셨더니 다시 맨탈이 돌아오고 닭갈비에 우동사리까지 먹고나니 원기 완전 회복~
오후에는 월세세팅 아파트를 둘러보고 좌포님 집을 구경하였어요.
좌포님 집을 보는 순간 여기가 바로 인간이 살아야 하는 집이 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오전내내 번민에 쌓에게 했던 집들이 닭장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ㅜㅜ
춘천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포토죤에서 커피를 마시고, 소양강 처녀도 보고, 꾸벅꾸벅 졸며 다시 서울 도착.
뒷풀이 장소에서 즐거운 음주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역시 하루의 마무리는 음주담소. (저는 물만 마셨습니다만 ㅋ)
춘천은 순천에 비해 갭이 좀 커서 아직도 망설여ㅈㅣ긴 하지만 이번 기회에 춘천 함 질러볼까 지금 이순간도 고민중입니다.
이상 이틀째 밤새 작업하다가 두서없이 써내려간 춘천버스임장 후기였습니다.
사진 올렸는데 이상하게 이제보니 다 빠져있네요 ㅎㅎ 사진만 한꺼번에 다시 올립니당
첫댓글 달토끼님...파이팅!
네 이제 진짜 잘해야할텐데 아직도 어리버리 하네요 ㅎ
토끼님 뒤풀이때 잠깐 뵈었네요. 간만에 얼굴봐서 반가웠어요~
반가왔어요 블루큐빅님~~~^^
닭장 하니까 떠오는 아파트가 잇네요 ㅎㅎ
ㅎㅎㅎ 리마인드 사진 올렸어요
달토끼님 뒷풀이때 술 안드셨어요? 좋아하시면서...^^
춘천도 한번 질러보세요~~~~^^
아직도 고민중인데, 질러보려구요 ㅠ.ㅠ 전세안나가면 ㅇ ㅓ쩌죠 ㅠ..ㅠ
달토끼님 미뤘던 일은 끝내셨나요? 끝내셨으면 어여 주무셔요~~^^ 후기 잘봤습니다~~ 춘천 하나 잡으셔야죠!!
몇일 밤 새고 앞으로 몇주 더 밤새면 끝낼 수 있을것같아요 ㅎㅎ 춘천 너무 올라서 두렵긴해요
이름만큼 한 미모하시는 달토끼님, 반가워용~~
아하하하하핳 ㅠ.,ㅜ 반갑습니다
저도 춘천도 그냥 확 질러 버릴까요?? 그 번민이 뭔지 알것같네요 ㅎㅎ
소금별님 우리 같이 질러봐요! 에잇
@달토끼 지릅시다~!!
ㅋㅋㅋㅋㅋ 그런거였군요!
부동산은 사진으로만 봐도 왜이리 설레는지 ㅎㅎ 다 제꺼 같네요~
청아한 날씨에 임장 잘 하셨군요^^ 좋은 물건 잡으셨는지 ^^^
그날의 기억이 새록 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