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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게시판 (정보, 잡담) [잡담] '州'자가 들어가는 도시는 철도와 사이가 나쁘다(?)(지극히 서울시민의 입장에서 쓴 글)-2
서울 급행 추천 0 조회 820 08.02.24 16:46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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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2.24 18:45

    첫댓글 수려선을 본격적으로 잊고 계시는군요.

  • 08.02.24 18:48

    성주는 경북입니다.

  • 작성자 08.02.24 20:13

    수정완료. 그러고보니 무주의 주는 고을주'州'가 아니군요;;

  • 08.02.24 21:29

    여주출신이랍니다. 여주는 서울갈때 대중교통수단은 완전 버스밖에 없습니다. 강남으로 고속버스(대략 40~50분 간격) 동서울로 시외버스(30분 간격)가 운행중입니다. 동서울까지는 직통은 1시간 15분 능서, 부발을 정차하는 완행은 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중부내륙선이 서울이 아닌 성남과 연결되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신분당선 환승 가능하니 그나마 위안이랍니다. 강원도로는 원주말고는 없습니다. 빨리 성남-여주선, 중부내륙선, 원주-평택선이 건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08.02.24 22:35

    영주시의 경우는 예외라고 보는데요. 이 도시는 철도에 의해 성장한 도시잖아요. 이전 철도청 시절에는 이 중소도시에 전국 5대 지방철도청의 하나가 소재했을 정도로 철도면에서는 중요한 도시의 하나였죠. 지금도 이 도시는 철도업무와 관련된 비중이 상당히 큰데 도로에 밀려 이용률이 저조해졌다 하여 사이가 나쁘다 할 수 있을까요? ^^:;

  • 08.02.25 00:39

    영주는 그 주변의 강원도나 경북북부지역 광산산업등이 쇄퇴하면서 부터일것 같습니다 그 주변에 석탄 엄청 날랐던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딱 중심지역인깐요

  • 08.02.25 01:12

    영주가 성장한 것은 철도 건설과 함께 영동선, 경북선의 분기점 역할을 하면서부터입니다. 석탄산업이 쇠퇴하기 시작했던 1990년대 이후 영주도 주변 지역과 같이 쇠퇴하고 있죠. 영주에는 철도 전문학교도 있을 정도로 철도관련산업 비중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08.02.25 01:11

    솔직히 억지로 보이는 것들도 몇몇 개 있군요. 영주는 말 그대로 철도로 인해 성장한 도시이고, 양주, 나주, 남양주도 전혀 철도와 악연이 있는 그런 곳은 아닙니다. 특히 나주역의 경우는 1928년 학생운동의 본거지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니까요.

  • 작성자 08.02.25 20:47

    악연이 없는건 맞는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파주, 남양주, 양주같은 동네는 도시성장속도에 비해 광역전철이 너무 늦게 들어왔고, 지자체의 마찰때문에 질질 끌다가 개통시기도 계속 늦춰졌기에 그냥 포함시켰습니다. 정말 경의선, 경춘선은 또 연기되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 08.02.25 23:35

    양주와 파주는 도시성장 속도에 비해서는 그렇게 늦게 들어온 편이 아닙니다. 용인, 화성, 오산, 평택, 구리, 울산, 김해 같은 도시들보다도 오히려 훨씬 일찍 들어왔죠. 이제서야 양주신도시와 파주신도시가 겨우 착공에 들어간 마당에 절대로 도시성장속도에 비해 늦게 들어왔다고 할 수 없습니다. 남양주의 경우는 시가지가 각각 따로 나뉘어 있어서 솔직히 그렇게 늦다고 할 수만은 없는 구조입니다.

  • 08.02.25 11:33

    죽림온천역...영업 안하지 않나요?(죽림온천 자체가 망했죠...영업중이긴 한데 17번 국도변에서 보면 몇몇 건물은 거의 흉물 수준...--;;;;;;)

  • 08.02.25 13:17

    다른것은 공감하는데 경부선에 주 자가 없는 것가지고 너무 확대해석을 하네요. 영주, 나주, 양주, 파주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 08.02.25 19:10

    ...전 크게 공감이 안가는게... 국내에 철도란게 애초에 들어가지 않는 도시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일단 철도가 지나가고.. 더불어 3개노선이 모이는 곳까지 철도오지라고보기엔.

  • 08.02.25 21:47

    '주'가 들어가는 도시들의 상당수는 대부분 전통적으로 큰 도시들이었죠. 지금의 기준으로만 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농업이 강세였던 시기에는 호남에 큰 도시들이 많았었죠.

  • 08.02.25 23:36

    임진왜란 직후의 조선 중기에는 호남이 전국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 적이 있던 때도 있었다죠...-_-; 물론 지금은 전국 인구의 10%밖에 되지 않지만.. (북한까지 합하면 7%나 될라나요)

  • 08.02.25 23:46

    호남은 백제멸망이후 영남쪽에 밀리다가 고려때부터 더 심하게 밀리게 되었죠...차별도 받게 됬구요..태조왕건이 호남쪽을 무지 싫어했다는 얘기가 있었죠....그후 조선때도 고려때랑 똑같았고 박정희때는 조선시대보다 영호남불균형이나 차별이 더 심해졌는데 아이러니한건 호남쪽에서도 박정희를 영남만큼이나 지지했다고 하네요...딴소리지만 호남쪽에서는 금호사랑이 무지하게 심합니다...광주서 서울갈때 금호고속은 만차로 가는데 중앙고속은 빈차로 가는 일이 허다하다고 하네요.

  • 08.02.26 01:38

    태조왕건은 호남을 싫어한 것이 아니라 금강 일대의 홍성, 예산, 공주, 논산, 부여, 익산쪽을 차별한 것입니다. 훈요십조의 "호남"도 바로 금강 일대의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죠. 훈요십조를 지은 최승로와 그 아들 혜종 모두 호남 사람인데, 호남을 차별했다면 어떻게 그들이 각각 태자와 고려 최고의 신하 자리에 오를 수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고려, 조선 시절만 해도 내내 호남이 영남을 압도하는 경제력을 갖추었습니다. 구한말 동래 개방 이후 일본과의 교류가 부산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서서히 기울어지다가, 박정희-전두환 시절에 완전히 영남 중심으로 돌아간거죠.

  • 08.02.26 01:30

    실제로 조선시대엔 호남 인구가 영남 인구보다도 더 많았습니다... 일제시대까지만 해도 호남의 인구밀도가 영남의 인구밀도보다 훨씬 높았죠. 우리나라 최고의 곡창지대가 호남이기 때문에, 호남의 경제력이 가장 높았고 영향력도 컸었습니다. 고려, 조선시대 내내 차별받았던 곳은 호남이 아닌 지금의 북한 지역 (평안, 함경, 황해) 입니다.

  • 08.02.26 22:26

    특히 평안도는 정말 심했죠. 홍경래의 난이 일어난것도 평안도에 대한 지역차별 때문이었습니다.

  • 08.02.26 16:44

    무주에 주는 고을주가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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