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정팅에 참여해 주셨던 가족들분 모두 반가웠어요.
실은 이틀동안 일하느라 지금도 몸이 말이 아니게 피곤하거든요^^
정팅하는날도 다음날 새벽에 일하러 가야 되서 일찍 자야 됐구요.
25개라는 나이가 더이상 부모님에게 손을 벌릴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대하구 8개월정도 아직까진 용돈 이래저래 벌어쓰고 있어요.
막노동은 아닌데, 막노동 만큼 힘든일을 해서 그래도 하루일당이 그냥저냥 7~9만원은 돼더라구요.
뜨거운 열기속에서 숨조차 쉬기 힘든 그곳에서 힘들게 이틀 일하고 나니깐
오늘은 몸 구석구석 안쑤신 곳이 없답니다^^
어제는 일끝내고 집에 와서 부모님이랑 할머니 저녁식사 사드리고,
부모님이 영화보고 싶다고 하셔서 "효자동이발사" 같이 봐 드리고,
그래서 작은아씨들을 못봤어요. ㅠ.ㅠ
오늘 재방송이라도 하면 다행인데, 안하면 월요일날 케이블에서 하는 재방이라도
챙겨 볼까해요.ㅎㅎ
우리 가족들 오늘 비오는데, 모두 집에서 푹 쉬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 마라톤 대회 가시면서 같이 가지고 하는걸, 걷기조차 불편한 몸을
이끌고 같이 가게 되면 눈치 채실까봐, 리포트 많다고 하고 집에 혼자 있는중...
진짜 리포트도 할꺼 산더미 같이 쌓여 있어서 오후엔 계속 그것만 붙잡고 있어야
할까 봐요.....
그냥 주절주절 거리는 잡담이었답니다.
매일 들어와 글을 읽으면서도 바쁘다는 핑개로 글도 자주 못남기고 넘 죄송해요.
그래두 누구보다 지호진 아끼는 하영이란걸 우리 가족들은 알아 주실꺼라 믿어요.
모두 건강하시구요, 다음 한주도 즐거운 일만 행운 가득한 일만 우리 가족들과 함께 하길 바래요.
YoUrShaDoW
어두운 곳에서 항상 밝게 빛나는 빛이 되고픈 슬프고도 고요한 그림자 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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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진〃모든이야기
[YoUrShaDoW] 주절주절. . .
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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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09 11:3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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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효자네...그려...힘내시게...토닥토닥...얼른 재충전(?)해서 건강해지시길~
오빤 진짜 정말 완젼한 효자야~~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