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마지막 프리미엄 주거단지 수완지구 |
입력시간 : 2007. 05.28. 00:00 |
‘명품도시’들여다 보기
풍영천 문화공원 내 상징 환경조형물 배치
수완지구 랜드마크 명소화 전략 기여 예상
제2순환도로가 지난 15일 개통 및 공정률 30%를 보이면서 수완지구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광주 외곽을 잇는 제2순환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제2외곽순환로가 지나는 주변 지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서창IC∼산월IC 6.5㎞구간으로 수완지구 바로 옆을 지나게 된다.
이로써 수완지구는 서측의 국도13호선과 남측 하남로 등이 더해져 더욱 좋아진 교통환경개선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완지구는 광주 최대의 택지지구(140만평)이자 토지공사의 새로운 도시개발 주거환경을 공급한다는 일환으로서 조성됐다.
디자인시티라는 컨셉 하에서 수완지구 중심을 가로지르는 풍영정천과의 조화를 생각한 가로경관디자인, 공공시설물에 예술을 접목한 아트라인 인공환경 등이 계획됐다. 일반도로 또한 투명소재를 사용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다.
수완지구는 단지전체에 가로환경디자인 기법을 도입, 기존의 삭막한 도시환경에서 벗어나 버스쉘터, 가로등, 벤치 등 주요시설물을 디자인해 수완지구만의 이미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풍영정천의 문화공원내에 상징조형물 및 환경조형물이 배치돼 수완지구의 랜드마크로써 수완지구의 명소화 전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완지구의 디자인도시화와 더불어 한 축을 이루는 것이 바로 풍영정천이다.
지구를 남북으로 흐르는 풍영정천은 자연하천형 설계기법이 도입돼 생태하천 및 친수공간으로 조성되며, 약 2.8km에 달하는 풍영정천 양 측으로 보행통로와 휴식공간 등의 웰빙 네크워크 공간이 마련, 생태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국제경기 규모의 인라인 경기장이 들어서고 숲속 종합공원으로 계획될 중앙공원과 빛고을 광주를 상징하는 요소를 도입한 신개념 호수공원, 그리고 호수공원과 연계한 천변공원 등이 지어지면 풍영정천이라는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 활동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과 디자인의 조화를 이루는 백미는 풍영정천에 세워지게 될 교량 및 보도교이다.
교량은 아치교로, 보도교는 사장교로 건설돼 구조물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완지구 내에 들어서는 집단에너지시설과 PF사업을 통한 호수공원쇼핑몰 조성은 수완지구가 계획도시로서의 면모 또한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수완지구는 구역형 집단에너지를 도입해 입주민들은 기존 개별난방보다 저렴하게 난방을 사용할 수 있으며, 환경부분에서도 기존의 방식보다 대기오염물질이 50% 이상 감소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현 기자 김도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첫댓글 중요한 학교 문제에 대해선 한구절도 없네요
미리내님!! 안녕하세요..^^*..여기서 뵙네요..ㅋㅋ..학교문제는 당연히 해결되어야 되는 사안이구요..앞으로 풍영정천과 기타 여러시설도 이슈화가 될겁니다..너무 많이 부족하다고 그러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