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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게시판 동아시아 [감춰진 진실] 제주도 4.3 항쟁 (4.3 사건)
김거북 추천 0 조회 667 08.08.07 19:3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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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07 20:29

    첫댓글 저희 큰 외할아버지께서 4.3사건 때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외가집이 표선면 토산리에 있는데... 바로 앞에 있는 바닷가로 끌고가서 기관총을 갈겼다더군요... 그래서 저희 외할아버지께선 지금까지 소주병을 손에서 놓지 못하셨습니다..

  • 08.08.07 21:42

    우익과 좌익의 피비린내나는 내전......

  • 08.08.07 23:07

    제주도에서 독립운동 안일어나는게 신기하군요. 꼭 이 사건에 대해서만 말을 하는게 아니라.. 제주도 사투리는 진짜 여기 본토에서는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말이죠.

  • 08.08.08 00:46

    지금 준비중인듯... 의료민영화..

  • 08.08.08 01:10

    제주도에서 진지하게 독립해야 한다는 사람 없죠... 걍 농담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하는 정도... 제주도 재정적으로 좀 빈약한 편이고... 공장시설이 적어서 자체적으로 재화수급이 안 된다능... 자원이라곤 관광자원 뿐... 제주도 사람이 감히 독립을 운운할 처지가 아니긴 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8.08.10 07:40

    젊은 사람들에게는 사회가 '진지한 것'보다는 '잘먹고 등따숩게 사는것'을 권'해대'어 이러한 '진지한 것'에 대한 감각이 거의 전무해져가고, 나이드신 분들은 무관심 보다는 두려움이죠. 아직도 그때 돌아가신 분들의 묘지가 밭 곳곳에 있구요... (그냥 생각하는것 보다도 많이.)

  • 08.08.08 10:52

    그래서인지 제주도는 거의 언제나 야당이죠

  • 08.08.08 12:18

    제가 아는 교수님은 어린시절에 그런 일을 겪으셨는데 가족은 물론이고 일가친척, 친구들까지 다 죽고 혼자 살아남으셨다더군요. 그분은 원망이고 뭐고, 이제 해탈 수준이십니다. 담담하게 그때 경험담을 말씀하시는 모습이 오히려 굉장히 슬펐습니다.

  • 08.08.09 01:42

    제 친구중에 할아버지께서 4.3항쟁 때 피해자이셨던 친구가 있습니다. 그친구, 이날쯤 되면 수업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고향에 갔다오더군요. 그 친구에게는 아직도 4.3항쟁은 그런 사건입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 묘소를 찾아뵙고 온가족이 우는 시간...피해자는 할아버지 한분이지만 그 상처는 온 가족이 같이 끌어안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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