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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가사문학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전남 담양군 소쇄원,
식영정 일대가 ‘가사문학 누리길’로 새롭게 조성된다.
담양군은 최근 남면 가사문학권 일대가 국토해양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산책탐방로 조성사업인
‘누리길’ 구간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담양군은 5억8000만 원을 들여 그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보전된 남면 일대
6.5km 구간을 친환경 생태탐방로로 조성하기로 했다. 구간은 광주호 아래 담양군 고서면 분향리 창녕 조씨 제각에서부터
식영정, 소쇄원을 거쳐 남면 연천리 독수정까지로 걸어서 3시간 정도 걸린다. 이 사업은 내년 3월 시작돼 7월 완공 예정이다.
담양군은 누리길을 누정(樓亭) 등 가사문학 유적과 자연경관을 하나로 연결해 역사교육의 장이자
자연미학을 담은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생태탐방로를 내고 쉼터와 편의시설,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사미인곡’과 ‘성산별곡’ 등 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가사문학의 향기와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도록 누리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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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원은 조선 철종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웅의 별장이었으나 의친왕 李堈공이 35년간 살아 별궁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곳으로 조선시대 민가조원으로는 서울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곳이다.
전주향교일원은 조선 태종10년(1410)에 창건되고 선조36년(1603)에 이건. 중건된 향교로 전국 향교중 유일하게 啓聖祠(공자.맹자.증자.안자의 아버지를 모신 사당)가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보존상태 또한 양호하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7호인 대성전을 비롯한 경역 일원을 이번에 새로이 사적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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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 유적지인 전남 완도군 보길도 세연정이 동백꽃으로 붉게 물들었다. 바람따라 이리저리
흘러다니는 동백꽃이 너무 아름다워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조근영/관광/ 20064.10.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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