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주변 부동산이 절대 죽을 수 없는이유

[대자연아파트주민]

산업단지 주변 부동산이 절대 죽을 수 없는이유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도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산업단지 종사자 및 관련 업종 근로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안정적인 부동산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 지역들은 부동산정책이나 부동산규제가 강화 되도 부동산시장이 쉽게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는다. 실수요자 위주로 부동산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주택수요가 꾸준해서다. 이런 이유로, 산업단지 주변 부동산시장은 불황에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주택임대수요도 많아 투자자 입장에서는 높고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도 기대해볼 수 있다. 

산업단지 주변 도시들은 타지역에 비해 주거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일단, 산단근로자들의 출퇴근시간이 크게 단축되므로 자신만의 여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인기다. 특히, 우리나라의 출퇴근시간이 OECD국가 중에서 가장 긴 만큼 산단 주변 아파트들의 매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산업단지는 주변 지역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산단 주변은 출퇴근 인구를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으므로 주변 상권도 활성화되기 마련이다. 게다가, 주변에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도 다량으로 확충되면서 생활편의성이 증대되기도 한다. 또, 산업단지의 출퇴근 인구의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주변에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기도 한다.

이처럼, 산단 주변 아파트가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 주택가격이 요동치는 경우도 많다.

김포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서울 마곡지구에는 LG전자와 코오롱, 롯데, 넥센, 이랜드 등 대기업의 입주가 계속되고 있다. 아파트 건립사업도 대부분 마무리 되면서 인구 유입도 꾸준하다. 대부분의 기반시설이 마련됐으며 상권도 빠른 속도로 형성되고 있다.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주거•상업•업무•여가•문화시설이 모두 갖춰진 복합도시로 거듭나면서 주거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 

과거, 이 곳은 김포공항과 가까워 비행기소음이 예상되는 데다가 서울 최외곽에 위치해 있어 주거 기피지역이었다. 개발도 거의 이뤄지지 않아 생활편의시설 이용 조차 힘들었다. 이런 이유로 마곡동 일대의 부동산시장이 매우 저평가되어 있었고 서울 타지역처럼 주택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도 못했다.  

2018년, 마곡지구의 부동산시장에서는 예전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상업•문화시설이 다량으로 갖춰지면서 부동산거래량이 크게 늘고 주택가격도 껑충 뛰었다. 대기업들의 입주도 주택가격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LG전자의 입주는 마곡지구 부동산시장을 뒤흔들어놨다. KB국민은행 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아파트가격은 1년새(2017년 3분기→2018년 11월) 무려 39.0%나 올라 3.3㎡당 2927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속도라면 3.3㎡당 3000만원 대를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강서구 아파트가격은 13.1% 오르는데 그쳤다.

지방도 서울 못지 않게 산업단지와 대기업의 영향을 받고 있다. 영남지방에서 첨단산업의 메카로 성장 중인 대구시가 대표적 사례다. 

대구시는 대한민국의 주요고속도로와 철길을 모두 품고 있어 지리적 이점이 매우 강한 지역이다. 실제, 대한민국 경제혈관이나 다름 없는 경부고속도가 대구 중심부를 통과한다. 

 

이 외에도 익산포항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대구시를 관통한다. 이뿐 아니다. 경부선 동대구역을 이용해 전국 어느 곳이든지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의 하늘길을 열어주는 대구국제공항도 있다.

이처럼, 대구시는 우수한 입지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어 산업•물류의 요충지로 빠르게 발돋움 해나가고 있다. 

대구의 젖줄이나 다름 없는 낙동강과 금호강은 대구시 산업발전에도 힘을 돋구고 있다. 이 곳에서 공업용수를 다량으로 확보할 수 있어 수많은 기업들이 대구시에 터를 잡고 있다. 실제, 성서1•2•3•4•5차 일반산업단지와 대구염색일반산단, 대구제3일반산단, 검단일반산단, 이시아폴리스, 대구테크노폴리스 등은 모두 낙동강과 금호강 주변에 위치해 있다. 

이 뿐만 아니다. 아직도 대구시는 산업단지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4차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 대구시는 3곳에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는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면적만 7.80㎢에 이르는 영남권 최대 국가산업단지다. 대구국가산업단지의 개발이 모두 마무리되면 140여개 기업이 입주하게 되며 약 8200여 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대구도시공사에 따르면 대구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이달부터 편입 토지 보상을 시작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검단동 일대 111만6754㎡를 주거•산업•문화•레저스포츠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대구의 도심 수성구에 개발 중인 ‘수성의료지구’가 내년쯤 새로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개발하는 수성의료지구는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곳은 '의료'와 '지식기반산업'(IT'소프트웨어) 특화지역으로 개발된다. 향후 생산유발효과 최고 2조5000억원에 달하며 1조3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발생하게 된다.

 

분양시장도 호황이다. 올해 대구시의 청약경쟁률(11월20일 기준)은 광주시(1순위 평균 85.6대 1)에 이어 68.0대 1로 전국 2번째다. 

대구시 내에서도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유독 강세를 보였다. 지난 4월 대구 북구 복현동에 분양했던 ‘복현 자이’는 25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무려 4만3000여 명이 청약해 평균 171.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대구3일반산단과 가까운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텀’이 158.0대 1, 성서일반산업단지 주변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이 110.8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모두 끝냈다. 대구시 평균 경쟁률 68.0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시 북구 복현동 201-3일원에 위치한 복현시영 82•83 재건축아파트 ‘대구 복현 아이파크’를 이 달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올해 1순위에서 1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복현자이’ 바로 남단에 위치해 있어 성공적인 분양이 점쳐진다. 특히, 지난 4월, 아쉽게 당첨기회를 놓쳤던 4만 여명의 주택수요자들에게도 다시 한번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7개 동, 총 585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105가구(전용 59~75㎡)를 일반에 분양된다.

 

사업지 주변에는 5개의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으며 모두 차량 10분 내외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북쪽으로 약 1km정도 올라가면 약 1만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검단산업단지가 나온다. 검단산업단지 바로 북쪽은 금호 워터폴리스 산업단지가 개발 중이다. 이 외에도 바산염색단지와 대구 제3산업단지, 이시아폴리스도 가깝다.  

주변에 산단 근로자만 현재 약 3만여명에 달하며 금호 워터폴리스 개발에 따라 근로자수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대구시 북구 복현동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등으로 인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단지 주변 복현오거리를 통해 동북로와 공항로, 검단로, 대학로 등 주요도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도로들을 통해 대구 도심권과 대구검단일반산단, 종합유통단지, 대구제3일반산단 등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 반경 3km 내 대구지하철1호선•KTX 동대구역과 대구국제공항 등이 있다.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도 가까워 부산이나 울산 주요도시는 물론 수도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췄다. 하나로마트와 코스트코, NC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이 가깝다. 단지 바 로 앞에 들샘공원이 있는데다 공항교 강변공원, 금호강, 대불공원, 선암공원 등도 가까워 휴식이나 여가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대구시 부동산시장은 산업단지 조성 소식으로 들뜬 분위기다. 산업단지들이 대대적으로 마련되고 기업들이 추가적으로 유치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 인구유입에 따라 주택수요도 늘면서 주택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자연아파트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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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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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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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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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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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의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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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동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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