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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여가생활 스크랩 중국 청도 여행 - 칭다오 피주창 (청도 비주창(맥주공장) 靑島碑酒廠) - A관
파바박(박성건) 추천 0 조회 41 13.03.18 13:1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청도에서 가장 유명한것은? ...............................맥주다!!

 그런데 중국에서 왠 맥주?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청도 여행 첫머리와 중간 중간에 이야기 했듯이 청도는 독일에 의해서 조차 되었던 도시이기에, 독일인들이 마시기 위해 맥주 공장을 세웠고, 그 덕에 독일의 정통 맥주가 청도에 자리잡게 되었으니 불행속에서 얻게된 청도의 복(福)이라 말해도 되려는지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청도 맥주는 세계 3대 맥주중 하나로 꼽히고, 청도맥주 때문에 매년 7월말에서 8월초에 청도 맥주거리에서는 세계 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고 중국이 개방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도 맥주하나로 세계를 향해 관광자원으로 잘 활용하고 있으니 그 지혜가 참 대단하다.

 

 청도 맥주공장 정문

 

 

정문 바로 아래쪽 그러니까 맥주거리를 지나오면서 보았던 이곳이 맥주공장을 방문할 수 있는 맥주 박물관 입구이다.

 

이 작고 아담하고 약간은 허름 한듯한 이곳을 통해 맥주공장 안에 있는 맥주 박물관으로 들어간다.

 

맥주 박물관 내부로 들어오면 이렇게 약간은 허전한 광경이 눈에 들어오는데 나는 처음 이곳에 들어오면서 과연 이곳이 세계3대 맥주라는 명성이 자자한 회사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회사의 홍보를 위한 박물관이 맞는가? 하는 의심을 잠깐 했었다.

 모든것을 크고 호화롭게 꾸미는 중국인들의 성향이라기 보다는 효율성을 중요시 하는 독일식 사고가 더 짙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은 내가 너무 독일이라는 단어에 집착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여하튼 세계3대 100년 이라는 명성엔 조금 남루한 모습이다.

 

 2013년 1월 기준으로 중국인은 50위엔 외국인은 60위엔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처음엔 입장료에 약간 당황했다. 중국내 다른곳들의 입장료에 비하면 비싼편이다. 그래도 어찌 하겠는가? 돈을 내야만 구경을 할 수 있으니. 또 하나, 여기 2층에서 이제 갓 생산한 진짜 생맥주도 준다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난 중국인 친구와 함께간 관계로 50위엔짜리 표 두장을 구입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외국인은 통역이 가능한 안내원이 따라 와서 설명을 해 준다. 그러니 안내와 통역 비용이 10위엔인 셈인데 그점은 몹시 마음에 들었다.

 

오른쪽에 따로 떨어진 저런표가 두장 더 붙어 있다. 끝까지 표는 잘 보관하시길 다 쓸모가 있다.

 

 그리고 이렇게 안내 책자도 함께 준다. 모두 한글로 되어 있어서 50위엔 짜리 표만 사도 이 안내책자 보면서 모든것을 이해 할 수 있으니 대단한 호기심을 가진분이 아니라면 50위엔짜리 표를 사들고 안내책자 보면서 박물관을 둘러 보아도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매표소에서 오른쪽으로 공장 안으로 들어오는 문을 빠져 나오면 맞은편 건물아래  맥주공장임을 알리는 글이 새겨져 있다.

 

본사 건물 정면 광장에 세워진 100주년 기념 조형물.....

청도맥주에서 가장 강조하는 숫자 둘이 있는데 그것은 1903, 그리고 100이다.

1903년도에 맥주 생산을 시작했으니 2013년은 꼭 110년이 되는 해인가 보다.

 

분수 공원이다. 겨울이라 물을 빼 놓았는데 봄이 지나면 파릇한 잔디에 시원한 물줄기가 항상 방문객들을 반겨줄것 같다.

 

 

저기 계단을 올라가면 이제 청도맥주 박물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청도맥주의 역사가 시작되는 A관으로 들어간다. 100년의 역사를 보러 간다.

 

 

 

건물 양쪽에 이렇게 큰 물병이 하나씩 서 있다.

  

 

 

나와 함께 했던 중국인 여행친구 ........... 열정이 넘치는 순수 소녀다.

 

 

 

 

 

 

 

 

 

 

 

 

 

 

 

 

 

이것은 앞에 있는 사진에 있는 지붕 꼭대기에 있었던 것인데 저 건물이 없어 지면서 보관한 것이란다. 용도는 풍향계다.

 

 

 

 

 

 

1947년 장쯔이에게 인수되면서 중국인이 청도맥주의 주인이 된다는 청도맥주 인수계약서... 

 

 

 

 

 여기에 진열해둔 병과 안에든 솔은 병을 재생해서 쓰는 과정에서 청도맥주가 더러운 병을 쓴다는 소문이 퍼져 불매운동으로 이어쪘던 사건을 이야기 한다.

 

 

 

 

 

 

 

 

 

 

 

 

 

 

 

 

청도맥주 110년의 역사를 전시한 A관을 나와서 이제 옛날방식의 맥주 제조과정을 보여주는 B관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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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18 13:16

    첫댓글 입장료 내고 가서 맥주도 먹고 하나요?

  • 먹는다고 써 있던데요??ㅎ
    나는 저기 아래쪽 금색이 궁금하네요~~
    황금딱지같이 생긴 거 들고 있잖아요~ 그거..

  • 작성자 13.03.18 22:25

    1963년 중국 맥주대회 황금상 이라고 써있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B관 중도 맥주바는 안되고 C관의 호프바에서는 마음데로 생맥주에서 부터 흑맥주까지 돈만내면 원하는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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