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5월 20일 (월)
장소 : 양영진/이효영 코치님 가정
참석 : 목사님과 사모님, 김재철 교수님, 김남미 수석코치님, 울산기도 팀
저는 굿당으로 유명한 계룡산, 마을 아래로 굿당들이 많이 내려 온 시골에 살았습니다. 대학 영문과를 다니던 중 외국 선교사에게 영어를 배우게 되면서, 기독교에 관심은 없었으나 ‘그런 삶을 사는 사람도 있구나’하는 정도만 이해했습니다.
신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가, 몇 가지 기도 응답을 경험하고, 신에 대한 엄청난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 때만 해도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교회 회장실에서 담배를 피다 들켜 기도한 것이 담배를 끊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담배의 재미를 잃어 버리니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기도의 체험으로 교회를 가기 시작하여, 3~4년이 지나 자연스럽게 예수 믿으면 천국 가고, 주일성수나 교회 봉사 등을 하면 천국 가는 줄 알았습니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신앙관이 성격적인가?
문제는 교회에서 가르치는 신앙관이 성격적인가 하는 것입니다. 대표 신학자 칼빈을 기반으로 칼빈 교회, 개혁 교회 등이 오늘날 개신교가 되었습니다. 주된 교리는,
1. 하나님의 절대 주권(절대적으로 선하시다)
2. 구원론 ; 이중 예정설(천국 갈 사람과 지옥 갈 사람이 예정되어 있다)
신학자들의 주장을 토대로 배우는 것이 기본적인 것(성경 해석)은 문제가 되지 않는데, 중요한 교리가 성경과 안 맞습니다. 성경에 맞추지 않고 교단의 대표 신학자의 주장을 교리로 삼고 그것으로 해석합니다.
교단은 신학교를 세우고, 신학자의 사상(교리)을 토대로 가르쳐 목사를 배출합니다. 성도들은 목사가 가르치는 교단의 교리에서 가르치는 구원론, 성령론 등을 배웁니다. 목사님께 질문하여 다른 교리를 제시할 수 있는 교인은 적습니다. 질문을 하더라도 교단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로 틀리다고 말하거나, 거부합니다.
나는 교회에서 시키는 대로 무진 열심히 했는데, 뭐가 잘 못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신학교에서 3년을 배웠지만, 사상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중립적이고 객관적일 수가 없습니다. 교수들의 주장에 따라 진보적, 보수적 등의 성향이 섞여 있을 뿐입니다. 섬길 교회를 선택하면 그 교단에 맞는 주장을 따라야 합니다. 한국 초기 장로교 선교사로 인해 그 교단의 주장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
성경을 읽을 때 안 맞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교회가 가르치는 것이 맞다면 하나님이 내 영혼과 삶에 개입하셔야 하는데, 내 삶으로 증명이 안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최고 고민이었습니다. ’교회에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내 인생이 왜 이렇게 망하게 되었나?’ 이 질문을 어디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거기서 나는 무너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성경을 뒤졌습니다. 성령님이 안 계심을 깨닫고, 성경의 수 없는 약속이 나에게 없음을 알았습니다. 주변의 사람들도 별 차이 없고, 세상 사람과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심판대 앞에서 무엇으로 심판 받습니까?
교회에서는 무엇이라 말합니까? 칼빈의 구원론은 잘못 되었다고 성령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예정되어 있다고 하지만 성경에는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한다.’, ‘죄인이라도 회개하고 돌이키면 의인이라고 인정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이 진리라면 모든 것에서 다 들어 맞아야 합니다.
일부만 맞고 일부는 틀리면서, 틀린 부분은 설명하지 않습니다. 자기들의 근거만 내세우고 싸움만 될 뿐 답이 없습니다. 성경이 중요하지 않고, 교리와 학문이 중요할 뿐입니다. 교회에서는 다양한 교리를 말하지 않습니다. 심판대 앞에서 구원의 잣대가 신학 논리일 수가 없습니다.
▶영성학교 기도 훈련
영성학교 기도 훈련은 지극히 성경적이라 따질 사람은 없습니다. 기도하다가 영성학교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저에게는 영혼을 책임져야 하는 부담이 생겼습니다. 그렇다고 영성학교만 구원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오로지 성경의 모든 구원의 잣대가 맞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고민이라도 해야 하는데 하지 않습니다. 죄를 가지고 고민하는 것을 두고, 믿음이 없다고 말합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에게 ‘촛대를 옮겨 버리겠다’, ‘첫사랑을 버렸다’ 하셨습니다. ‘뜨겁든지 차갑든지 하라’, ‘내가 문 밖에 서서 기다린다’ 하십니다. 이런 말씀을 교회에서 들어보셨습니까? 구원은 한 치의 잣대라도 딱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가르치는 교회도 없고 목사도 없습니다. 천국 가는 자가 극히 드뭅니다.
예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셨습니다. 세례 요한도 그랬습니다.
내가 그 동안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가장 큰 죄가 기도하지 않는 죄이며,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가 기도입니다. 문제가 생겨 한번 기도하려고 하면 너무 힘듭니다. 응답도 없고, 회개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지옥에 갑니다. 회개하지 않으니까요. 십자가의 보혈을 알고는 있지만, 십자가를 장식품으로 쓰고 있습니다.
▶종말이 연기 되는 이유
영성학교는 기도합니다. 성령께서 죄를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성령이 오시면 기쁨와 평안이 생깁니다. 하루에 서너 시간 기도가 기본입니다. 기쁨도 생깁니다. 날마다 전심으로 회개하면 천국 갑니다.
안타깝게도 ‘종말이 연기되는 이유가 기도를 쉬는 자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라고 성령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날마다 진심으로 회개하면 천국 가는데, 무엇이 죄인지도 잘 모릅니다. 사람은 스스로 의로울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습관도 안 되어 있고, 회개도 못합니다.
첫댓글 아멘. 할렐루야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