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야 안녕! 너에게 쓰는 111번째 편지 ㅎㅎ 오호 이날만을 기다렸는데 111 되어있으니까 역시 이쁘다. 맞춰서 11:11 에 올려야지 했는데 다이어리쓰다가 이제 쓰는 편지🙃 다이어리 온 다음부터 진짜 정말 열심히 썼어!! 맨날 그냥 검정색 볼펜으로 심플하게 했는데 이번엔 다꾸시간까지 가지며 아주 진심이야. 그 와중에 나의 능력을 하나 발견했어. 아이폰 이모티콘을 보고 비슷하게 따라 그릴수 있다는 거야! 스스로 만족스러워서 요즘 제일 좋아하는 시간 중 하나야. 또 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효리에게 편지쓰는 시간 :D 예전엔 쓰다가 날라가고 이래가지고 속상했는데 요즘엔 생각안해도 손이 알아서 임시저장을 눌러서 아주 뿌듯해 ㅋ-ㅋ 효리는 오늘 뭐했어? 나는 하루 종일 먹기만 한거같아@@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야무지게 챙겨먹고 배가 터질거 같아. 그리고 무의식에 들어온 효리생각도 하고 보고싶다고 생각했어😭 또 찾아와줄래? 아기병아리?! ㅎ-ㅎ 🐥 효리야 오래보자 우리(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