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연교 & 새섬 - 천지연폭포 - 무성향갈치조림 (점심) - 이중섭거리(카페), 이중섭미술관 & 거주지 - 서귀포올레시장 - 쇠소깍 (카약체험)
오늘 알려드릴 제주도 데이트 코스의 위치는 서귀포 중심부 (제주도 남쪽 중앙) 입니다.
처음 가볼곳은 새연교 & 새섬인데요.
새섬과 서귀포항을 연결하고 있는 새섬 다리를 지나 새섬둘레길까지 돌아보고 오기 매우 좋답니다.
이번 일정은 거의 야외이기때문에 날씨가 좋은날에 가셔야겠구요.
새섬 둘레길은 약 30분 정도면 다 돌아보는데 매우 조용하니 ~
서귀포 앞바다의 무인도들도 다 보이는등 전망마저도 좋아서 커플분들이 데이트하러 가보기도 좋습니다.
새섬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이예요.
참고로 일몰 이후에는 새연교 다리를 건널 수 없어요.
하지만 밤에 가면 LED 야경이 멋지긴하죠.
+ 새연교 주차장에는 서귀포잠수함이 있는데 현재 운행하지 않고있어요.
새연교에서 매우 가까운곳에는 천지연폭포가 있어요.
여기 매우 걷기 편해서 새연교랑 새섬 다녀오고 난뒤에 가보기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천천히 걸어도 10분이면 폭포까지 다다르고 길도 평평하여 매우 편하죠.
아침부터 열심히 걸었으니 밥도 맛있게 먹어줘야겠지요?
그래서 선택한곳은 ' 무성향갈치조림 ' 이라는 곳이구요.
2인 커플 메뉴로 순살갈치조림 + 통갈치구이 + 성게미역국 + 가마솥밥 + 반찬들이 나오는
푸짐한 세트를 추천드릴께요.
현재 보시는것은 4인용이구요 전복죽은 추가한거예요.
네이버에서 예약하고 가면 기다리는 시간 없을수도 있으니 문의해보세요.
여기서 기다림이란 웨이팅이 있다는것이 아니라 음식을 조리하는 시간 약 15분 정도를 뜻한답니다.
주문즉시 음식이 조리되기때문에 매우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순살갈치조림 양념맛 맵지 않고 아주 약간 매콤~ 해서
매운거 못드시는분들도 (아이들도 먹더라구요) 드시기 괜찮구요.
순살이라 양념이 살 사이사이에 잘 스며들어서 더욱 풍부하게 맛을 느끼기 좋아요.
그리고 가운데 들어가있는 문어도 매우 부드러워서 식감 좋더라구요.
통갈치구이도 매우 두툼하게 나와서요.
너 많이 먹어 나 배불러 이런말 안해도되요 ㅋ 진짜 눈치안보고 서로 배 부르게 맛있게 먹고 올 수 있구요.
삼삼하면서도 제주 청정바다를 떠올리는 성게미역국까지 먹을 수 있어 더욱 조합이 좋답니다.
그리고 반찬들도 다 직접 만드신다고 하던데 신선했구요.
자극적인맛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프레쉬한 맛때문에 계속 생각이 나는 집이예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타임없이 운영하고 있고 주차할곳도 많아서 편하게 방문가능하다는
점 또한 이곳을 또한번 찾게되는 이유가 된다고 생각해요.
밥 먹었으면 이제 - 커피 마시러 가볼까요? ㅎㅎ
배부를땐 조금 걸어주면 좋거든요.
그래서 선택한곳은 무성향갈치조림(윗 식당)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 있는 이중섭 미술관인데요.
이중섭 미술관 가기전에 이중섭거리에서 공방도 구경해보시고 ~
카페들이 꽤 있으니 들어가셔서 커피도 한잔해보시고 ,
주말에는 장터가 열리니 플리마켓 구경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 이중섭미술관 바로 앞에는 거주지가 있는데 실제로 화가가 살았던 곳이예요.
무료로 개방되고 있으니 방문해보심 더 좋겠구요.
이중섭 미술관은 △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소정의 입장료 받고 있습니다.
이중섭 미술관까지 모두 돌아보고 나서는 차를 가지고 ~ 이동-
( 이중섭미술관에서 서귀포올레시장까지 꽤 멀어요 )
서귀포 올레시장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시장구경해보자구요.
거북이 약과가 요즘도 인기 많다고 하죠 ^^ 거기는 약과가 나오는 시간이 딱 정해져있으니
시간 알아보시고 가시고 거기가 아니여도요 ~
청귤 오란다 맛있는곳도 있었고 꽤 맛난곳들이 많았기에 대기 싫으신분들은
방문전에 잠깐 서치해보시고 괜찮다 싶은곳에서 구입해보셔요^^
아참, 기념품가게도 완전 많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은 쇠소깍에서 카약체험해보자구요.
윗 사진에 나온 2인용 카약체험을 추천드리구요.
많은분들과 함께 타도 괜찮다고하면 매시각 정각에 운영되는 테우 (윗 사지 가운데) 체험도
할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