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 </P>
<P><STRONG>7월 말에서 8월 초 ... </STRONG></P>
<P><STRONG>여름휴가</STRONG> <STRONG>피크</STRONG>로 우리나라 바다나 계곡등 여러 피서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P>
<P>발디딜 틈도 없을정도의 <STRONG>아수라장</STRONG>으로 변해버린다.</P>
<P>정녕 온갖 <STRONG>스트레스</STRONG>와 <STRONG>더위</STRONG>에서 탈출하기위해 나선 휴가계획이 </P>
<P>군중의 무리에 쓸려 휴식도 제대로 취하지 못한채 </P>
<P>다시 일상으로 <STRONG>복귀</STRONG>가 되어버릴수도.....</P>
<P> </P>
<P>그래서 맛길이는 <STRONG>부산</STRONG>에서 <STRONG>49.5km</STRONG> 정도 떨어진 <STRONG>대마도</STRONG>로 <STRONG>3박 4일</STRONG>간 <STRONG>여름휴가</STRONG>를 떠났다^^</P>
<P> </P>
<P><STRONG>7월 28일 출발당일아침....</STRONG></P>
<P><STRONG>반캠핑형식</STRONG>으로 떠나는 여행이라 일행들은 맛있는 식단을 짜기위해 </P>
<P>몇일전부터 <STRONG>시장</STRONG>을 보고, <STRONG>들떤마음</STRONG>에 밤잠을 설쳤을것이다^^</P>
<P><STRONG>아침 7시</STRONG>.. 모두들 등에는 <STRONG>배낭</STRONG>을 메고 양손에도 <STRONG>보따리보따리</STRONG> 힘겨운 짊을 들고</P>
<P>모든 일행이 적십자병원앞으로 모였다.</P>
<P>미니버스에 짊들은 <STRONG>산더미</STRONG>처럼 쌓이고.. 우리는 <STRONG>피난민</STRONG>처럼 옹기종기모여 <STRONG>부산</STRONG>으로 떠났다~</P>
<P><STRONG>야호~~~~~~~</STRONG></P>
<P><STRONG>대구-부산간</STRONG> 이어진 <STRONG>새도로</STRONG>로 달리니 눈깜빡할 사이에 우리일행은 </P>
<P><STRONG>부산여객선</STRONG> <STRONG>터미널</STRONG>에 도착하였다.</P>
<P> </P>
<P>부산여객선터미널에는 부산쪽에 거주하시는 <STRONG>"잎파리"</STRONG>님이 아침일찍부터 <STRONG>배웅</STRONG>을 나오셔서</P>
<P>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계셨다~</P>
<P>무사히 잘 다녀오라고 배웅해주신 잎파리님.. <STRONG>정말 고맙습니다^^</STRONG></P>
<P> </P>
<P>이번 대마도여행을 같이하는 인원은 <STRONG>총39분</STRONG> 이다.</P>
<P>그 인원들에게 <STRONG>즐거운 여행</STRONG>이 되도록 도와주실 <STRONG>예쁜 가이드아가씨</STRONG>도 있었다^^</P>
<P>큰 키에, 뽀얀 얼굴.. 유창한 일본어 실력이며</P>
<P>주인장님을 도와드리게되어 다행이었다^^</P>
<P> </P>
<P>우리일행은<STRONG> 공동물품</STRONG>이며, <STRONG>보따리보따리</STRONG> 어느손하나 비는손이 없었다.</P>
<P>이런 우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부산여객선 터미널의 시설은 쫌 <STRONG>열악</STRONG>한 편이었다.</P>
<P><STRONG>뜨거운 햇볕</STRONG>을 아는지 모르는지 <STRONG>바람한점 없는 긴 통로</STRONG>를 </P>
<P><STRONG>수레</STRONG>도 없이,<STRONG> 에스컬레이터</STRONG>도 없이 <STRONG>걷고 또 걷고..</STRONG></P>
<P><STRONG>땀</STRONG>에<STRONG> 등</STRONG>이<STRONG> 흠뻑 젖고나서야</STRONG> 드디어 <STRONG>배</STRONG>에 탈수 있었다 ㅡ.ㅜ</P>
<P> </P>
<P>그래도 <STRONG>힘겨움</STRONG>은 잠시... 배에 타자 이제야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P>
<P>눈앞에 기다리고 있을 <STRONG>대마도</STRONG>.. 상상만으로도 <STRONG>행복한 기분</STRONG>^^</P>
<P> </P>
<P>들떤마음도 잠시... 배가 파도를 가로질러 가기를 <STRONG>한 2시간쯤???</STRONG></P>
<P>배멀미도 느끼기 힘들정도로 잔잔하게만 달리던 배가 <STRONG>바이킹</STRONG>을 타듯 <STRONG>요동</STRONG>을 치고..</P>
<P>창문너머로는 배가 출렁일때마다 <STRONG>바다가 보였다가, 하늘이 보였다가,..</STRONG></P>
<P>배의 속도는 어찌나 늦은지 움직이는 건지, 움직이지 않는것인지 구분조차 가질 않았다. </P>
<P>여기저기서 사람들은 <STRONG>웅성웅성</STRONG> 대기 시작하고...</P>
<P> </P>
<P>그제서야 <STRONG>승무원</STRONG>이 오더니 <STRONG>엔진</STRONG>에<STRONG> 문제</STRONG>가 생겨 지금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한다~ㅡ.ㅜ</P>
<P>헐~ 스피크까지 고장이 나서 우리는 <STRONG>안내방송</STRONG>도 듣지 못하고</P>
<P>마냥 <STRONG>불안함</STRONG>과 <STRONG>지루함</STRONG>으로 배에<STRONG> 꼼짝없이 갇힌 신세</STRONG>가 되어버렸다 ㅠㅠ</P>
<P> </P>
<P><STRONG>선박측</STRONG>에서 배려해준 <STRONG>서비스</STRONG>라곤 고작 <STRONG>컵라면</STRONG>이랑, <STRONG>음료수 무료제공 ㅡㅡ;</STRONG></P>
<P>그것마저 뜨거운 물이 없다며 기다리라 그러고..</P>
<P> </P>
<P>마냥기다리기엔 금같은 시간들..조금은 무책임하게 느껴졌다.</P>
<P>그렇게 <STRONG>시간</STRONG>은 <STRONG>지연</STRONG>이 되어버리고..</P>
<P><STRONG>이즈하라항</STRONG>으로 도착하기로 한 우리일행은 <STRONG>배의 문제로 인해</STRONG> </P>
<P><STRONG>대마도의 최북단</STRONG>에 위치한 <STRONG>히다카스항</STRONG>으로 <STRONG>경로</STRONG>를 바꾸게 되었다 ㅡ.ㅜ</P>
<P>히다카스항에 도착한 우리는 선박측에서 마련해준 버스를 타기위해</P>
<P>대기실에 모여 기다렸다.</P>
<P>무거운 짊에, 지연된 시간에 일행들은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다.</P>
<P> </P>
<P>버스가 오고.. 이즈하라항 부근에 있는 우리 숙소로 가기위해 버스에 몸을 실었다.</P>
<P><STRONG>안도의 한숨도 잠시..</STRONG></P>
<P>히다카스항과 이즈하라항은 거의 극과 극이었다 ㅡ.ㅜ</P>
<P>집에서 나서 우리가 숙소를 도착한 시간은 무려 <STRONG>13시간후</STRONG>....</P>
<P> </P>
<P>힘겹게 숙소에 도착을 하고.. 여기저기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P>
<P>짊을 풀고 저녁을 준비하기 바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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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뚝딱뚝딱~~~</STRONG></P>
<P>우리팀 저녁메뉴는 꽁치김치찌게랑, 카레라이스...</P>
<P>맛있게 잘 먹고나니 주위가 눈에 들어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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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숙소앞에는 <STRONG>잔디밭</STRONG>이 있고, 그앞으로 펼쳐진 <STRONG>바다와 산들..</STRONG></P>
<P><STRONG>공기</STRONG>도 넘 좋고, <STRONG>하늘</STRONG>도 넘 아름답고, <STRONG>새소리 또</STRONG>한 청정지역임을 알려주었다^^</P>
<P> </P>
<P>-다음편 계속-</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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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모/번개후기
여행후기
★ 맛길이 여름휴가 대마도후기★
지니천사
추천 0
조회 368
06.08.01 12:52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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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나 저재나 기다렸두만 이제사 올라왔네...//
첫날부터 고생길이 열렸네 ..집떠나면 고생이란 실감했구만..
이번 여행, 책을 한권 써도 쓰제 싶다..고생 한 만큼 재미도 너무좋았쥐...담편 기대 할께 ^^
정말 책한권 나올것 같아요
줄이고 줄여 기억에 남는것만 일단 정리완료
엄마같은 든아이님덕에 맛있는 매운탕도 먹고 
여행을 편하히 잘 한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역쉬 지니천사언니 글솜씨는
저런일이 있었군요
담편 기대할께요
항상 웃는얼굴로 낙천적인 성격의 블루스카이님과 수정사랑님덕에 여행이
거웠습니다
블루스카이님글도 
허걱~! 30만원의 대마도 여행후기 상금이....지니천사에게로 가느거 아니가.....ㅋㅋㅋ 안되겠네 이거 수정해서 10만원 3명으로 나눌까 보다....연구 해 본다 지금부터
이랫다 저랬다 하기유?? ??글 못쓰는 사람을 위해서 공평하게 그렇게 하는것도 ㅋㅋ
여러사람에게 기회균등이라.. 좋은생각이네요
근데 쥔장님..집 파시는거 아닙니까
아주 저렴하게 잘 다녀온 해외여행이며, 후기상금까지....
여행을 가기전에는 비용이 조금은 부담도 갔지만, 다녀온 지금은 어찌나 고맙게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고맙습니다 
역시 언니가 1등으로 후기를 올렸네요. 언니라면 귀국하는 당일날 글을 올릴꺼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어째 글이 짧다 했더니만 다음편도 있었네요. 언니 후기 읽는거 좋아요. 담편도 기대할께요. 늦었지만 돌아오는 길은 힘들지 않았나모르겠네요.
어제 바로 후기를 적으려 하였으나, 집에 인터넷 접속이 안좋아
만 하고 오늘에서야 후기를 올렸네요 
창이님도 마지막까지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쓸쓸하셨죠
뒷풀이때는 정말 잼나게 놀아요 
후기가 짧다고 생각 했는데...다음편이 있었네...기대할께....
무거운 짊 든다고 정말 고생마니 했어요^^
고생은 무슨 고생 지니가 고생 했지~~
이번에 고생하신분들께 보양식이라두 한그릇 대접해야 하는데...
우리지니....복집에서랑 달리 대마도에선 얘기마니 못나눈거같아...섭섭행....내가 워낙 초 단시간에 엘롱이 되서리..ㅠㅠ 그래더 우리 지니덕에 대마도도 조았지만..그 보다 더 조은 너 마음...가슴 젤 밑바닥에 고이간직할께.. 지니야~~~살다가 살다가 너 힘들면....전화해.....오빠가 평생 술친구해줄께....내가 잘 안주는 오빠 평생이용권 너한테 줄께....^^* 씨~~게 착한 울지니...
어~~~~~~~~~이거 작업 하는거자나???? 지니야 넘어가거래이 ㅋㅋㅋㅋㅋㅋ니평생 웃으면서 살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장춘몽님 근데 아직 멀었다..지니 컨디션이 안좋은거 몰랐능교?? 아팠단 말이야 호오~~해줘야쥐 ^^
어
김쌤이 일장춘몽님의 귀여움에 반해버렸는데요
에어로빅회원으로 초빙해봐요
형님에 울트라맨과 섹쉬한 엉덩이 춤 그리고 노래..정말 좋았서요..
흑 내가 못 따라갔는데 다들 잘 다녀왔나 보네 ㅠㅠ
바니도 바람오빠랑 같이 갔음 좋았을텐데.. 담 해외투어는 함께하장
어휴!! 리포터같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생생히 전달되는것 같아요
김쌤의 유연한 몸놀림의 춤솜씨를 보지 못해 2% 아쉬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음번엔 테이프 꼭 챙기셔서, 파워풀한 댄스를 꼭 보고싶네요 
누나~~ 되게 열성적이에요~ 좋은 모습이죠 ^-^// 잘 읽고 갑니다 진희 누나~
몸은 괜찮아
여행내내 무보수의 머슴이 되어버린 텐트식구들 덕에 맛있게 잘먹고, 
거운 여행을 할수 있었던거 같아
롤러가 마니 챙겨줘서 기분도 up되고 사진으로 추억도 남기고.. 여러모로 고마웠어요
몸이 안좋았구나...안그래도 조용하다싶었지를...지니천사님이랑.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디.. 동생둘을 데려가느라,쪼매 정신이 없었지요..ㅋㅋ 뒷풀이때 잼나게 놀아요..^^:
그날 거시기,여시기,저시기.. 몸뚱아리 컨디션이 안좋았어요
언니&오빠들 잼나게 해드려야 하는데 죄송해요 
그치만.. 우리에겐 뒷풀이가 남아있잖아요 
이히
햇볕에 노출된 피부는 괜찮으세요
알로에 맛사지 잘하시구, 이쁜모습으로 뒷풀이때 만나요
이야...대단하십니다...ㅋ
앞산롸러리 근처에 사신다는 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 적응 잘 하고 계시죠
전 아직 후가가 남아 집에서 딩굴딩굴 
뒷풀이때 뵙겠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
언니, 어쩐지 조용하더라구요..ㅜ.ㅜ
근데.... 더 재미난 사실은... 대구오자마자 꾀병인듯이 감쪽같이 나았어
내체질은 내고향인가봐 
누나
아프데도 불구하고 고생많으셨어요^^ 담에 울진갈땐 건강한 모습이시길^^
당근..
울진투어때는 허우적 대지 않게 많은 지도편
부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