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동(農所洞)
울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
정의
울산광역시 북구의 행정동인 농소1동, 농소2동, 농소3동의 통칭.
서쪽은 울주군 범서읍과 맞닿아 있고, 남쪽은 송정동, 중구의 북정동·성안동과, 동쪽은 강동동과 접하며, 북쪽은 경주시 외동읍에 맞닿아 있다.
자연환경
북구의 북서쪽에 위치하여 북쪽은 경상북도 경주시, 동쪽은 울주군 범서읍, 남쪽은 중구와 북구 송정동, 서쪽은 강동동과 접한다. 전반적으로 산지가 발달하여 북서쪽으로는 경상북도와 경상남도가 경계를 이루는 운문산에서 이어지는 천마산[296m]이 뻗어 있고, 동쪽으로는 경주의 토함산에서부터 내려온 동대산[446.7m]이 남쪽 무룡산[450.6m]까지 뻗어 있다. 동의 북서쪽에서 뻗어 내린 산지와 북쪽에서 뻗어 내린 두 산지 사이로 동천강이 남류한다. 시가지는 동천강 양안을 따라 발달하여 있다.
태백산맥의 남단부에 속해 있어서 천마산(303m)·순금산 등 산이 곳곳에 있다. 계곡을 이루면서 흐르는 개천이 많고 산골못·뒷등못 등 연못이 많아 경치가 아름답다. 이 개천은 동천으로 흘러들고 다시 태화강에 합류한다.
형성 및 변천
농소동 지역은 삼한시대에는 진한(辰韓)에 속하였고,
-신라시대에는 동진현(東津縣)이었다.
-고려 때 흥려부에 편입되었다.
-1018년(현종 9) 울주(蔚州)로 승격한 후
조선시대에는 울산군 농소면 지역이었다.
-1413년(태종 13) 울산군(蔚山郡)에 속하였다.
-1708년(숙종 34) 울산군 농소면이 되었고,
-1820년(순조 20) 어련천[현 동천강]을 경계로 동쪽은 농소면, 서쪽은 수서면으로 나뉘었다. -농소면이 농소면과 수서면(水西)으로 개편되었고,
-1894년(고종 31) 농소면이 농동면(農東面)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 4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농동면과 농서면을 통합하여 농소면으로 다시 개칭하였다.
-1962년 6월 군 내의 울산읍·방어진읍· 하상면(下廂面)·대현면(大峴面)과 농소면(農所面)의 일부가 울산시로 되고 나머지 울산군이 울주군으로 개칭되어 울주군 농소면이 되었으며,
-1991년 1월 울주군이 다시 울산군으로 환원되어 울산군 농소면이 되었다.
-1995년 시군 통합으로 울산군과 울산시가 통합되면서 울산군이 울주구로 개칭되며 울주구 농소면이 되었다가 같은 해 3월 농소면이 농소읍으로 승격되었다.
-1997년 7월 15일 울산시가 울산광역시로 승격 출범하며 중구에 속한 진장동·효문동·송정동·양정동과 울주구의 농소읍, 강동면(江東面)을 합쳐 북구로 만들고 그해 울산광역시 북구 농소1동, 농소2동, 농소3동으로 개편되었다. 동천강을 경계로 동쪽의 과거 농동면 지역은 농소1동, 농소2동으로, 서쪽의 과거 농서면 지역은 농소3동으로 분동하였다. 농소1동, 농소2동은 동천으로 흘러드는 매곡천을 경계로 북쪽이 농소2동, 남쪽이 농소1동으로 분동하였다. 농소1동, 농소2동은 구 농소읍사무소를 함께 사용하다 1998년 11월 신천동에 농소2동주민센터를 이전하였다. 농소3동주민센터는 울산광역시 북구 신답로 64-5[상안동 371-6]의 임시 건물을 사용하다가 2002년 12월 27일 울산광역시 북구 신답로 77[상안동 380-8]로 이전하였다.
-행정동인 농소동은 농소1~3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소1동은 법정동인 호계동·창평동·매곡동·신천동을, 농소2동은 법정동인 매곡동·신천동·중산동을, 농소3동은 법정동인 달천동·가대동·천곡동· 상안동·시례동을 관할한다.
명칭 유래
농소동(農所洞)은 조선시대 농소면에서 따온 이름이다. ‘농소’라는 이름은 고려 전기인 940년(태조 23) 흥려부(興麗府)에 통합되고 개국 공신 박윤웅(朴允雄)의 식읍지가 되면서 처음 생겼다고 전해진다.
현황
중구에서 동천강을 통과한 국도7호선이 동천강의 동쪽 연안을 따라 남북으로 통과하고, 철도 동해선[2016년 12월 30일 동해남부선이 동해선에 편입되어 명칭 변경]가 나란히 지나며 호계역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상안교, 신답교, 천곡교 등 동천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이 농소3동과 농소1동, 농소2동을 연결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의 외곽부에 위치하여 행정동 내에 그린벨트가 넓게 지정되어 있는 도농 통합시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가대동 동쪽으로 지방도가 지나간다.
지역 내에 시설 농업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중산동 산업 단지 개발과 이화일반산업단지, 달천농공단지 개발 등으로 오토밸리로 등 새로 도로들이 생겨나고 대규모 주거 단지 조성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농소농협미곡종합처리장·농소우체국·그린쇼핑센터·메아리농아학교·시례의원· 성안보건진료소 등이 있고, 대천산업·동진산업·유진산업사·이흥산업· 영화산업·유일산업·동해식품·동마철강 등의 사업체가 있다. 그 밖에 등대사·선광사·보현사 등의 사찰이 있고, 천곡동 쪽에는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 있다.
또한 문화재는 경주시와 접하여 일찍부터 경주와 울산을 연결하는 통로였기에 달천 철장(達川鐵場)[울산광역시 기념물 제40호] 등 주요 유적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탑과 불상 등의 신라시대 유물들이 발굴되고 있다. 중산동과 달곡동에 걸쳐 관문성(사적 48)이 있고, 중산동에 중산동 고분군(울산기념물 9)이 있다.
면적 57.39㎢(2017.12.31 현재)이고, 인구는 3만 8600가구, 11만 3154명으로 남자 5만 7741명, 여자 5만 5413명이다. 이 중 농소1동의 면적은 14.9㎢이고, 인구는 1만 3002가구, 3만 5040명으로 남자 1만 7834명, 여자 1만 7206명이다. 농소2동의 면적은 11.42㎢이고, 인구는 1만 2390가구, 3만 6205명으로, 남자 1만 8623명, 여자 1만 7582명이다. 농소3동의 면적은 31.07㎢이고, 인구는 1만 3208가구, 4만 1909명으로 남자 2만 1284명, 여자 2만 625명이다. 농소1동의 법정동은 창평동, 호계동, 신평동, 매곡동이고 농소2동의 법정동은 매곡동, 신천동, 중산동이다. 농소3동의 법정동은 천곡동, 달천동, 상안동, 가대동, 시례동이다(2017.12.31).
농소동(農所洞)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있는 동.
동쪽으로는 마곡동에 접해 있고, 서쪽은 공평동에 면해 있다. 남쪽은 수성동과 연지동에 면해 있고, 북쪽은 덕천면 기사리에 면해 있다.
정읍 서이면 지역이었으며,
-1914년에 효죽, 농소, 하평과 고부군 소정면 신기, 복룡, 우덕면 효죽 각 일부를 병합하여 정읍면에 편입되었다.
-1930년에 정주면으로 개칭하였고,
-1931년에 정주가 읍으로 승격되면서 정주읍에 편입되었다.
-1981년에 정주시에 편입되었다.
-1995년 정주시와 정읍군이 정읍시로 통합되었다.
행정동인 농소동은 법정동인 농소동·망제동·영파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부락으로 농소·농흥·철망·효죽동·하평·복룡동·효죽새터·복룡새터·새암실·비네골·개미동·안옹골·동골·신정·각골·석교가 있다.
문화재로는 망제동 석불입상(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118)이 있다. 이 불상은 조선시대에 만든 것으로, 방갓과 같은 테가 큰 원형의 모자를 쓰고 있어 유교적인 성격이 가미된 불상이다.
면적 18.80㎢, 인구 5567명(200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