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원 송가연 사건 당시에 자살 하고 싶었다. 할복을 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내 잘못도 있는 것 같다.
그 친구들이 어려서 그랬던 것 같고 이제는 다들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그 애들에 관련한 자료를 다 가지고
있지만 그 애들이 다칠까봐 당시에 폭로를 안했다. 나는 폭로 하고 저격하는 것을 싫어한다.
-대회사 이름을 로드라고 지은 이유는 챔피언으로 가는 길이라는 뜻으로 지었는데 안티들이 길바닥이라고 부르더라.
뭐라고 부르건 상관 없음.
-두원이와 지훈이가 로드 초창기에 공헌도 많이 하고 고생도 많이 했던 동생들이다.
-로드는 그 어떤 대회사도 해내지 못한 중국진출을 최초로 해낸 단체다. 사카키바라도 중국에 한번 비벼 볼려고 상하이도
왔다갔다하고 이것저것 했지만 결국에 내가 했다. 처음 만났던 중국 스폰서가 나한테 목표가 뭐냐고 물어 보길레
UFC 죽여버리고 싶다고 했더니 진심이냐고 물었고 진심이다라고 답변 하니까 그 뒤로 스폰을 섰다.
-CCTV 방영 되고 4년동안 로드 회사 가치가 1500억 정도로 치솟았다. 중국 공영방송에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나서 중국 내에서 로드 상장을 하려고 다 준비까지 되어 있었는데 사드 터지고 나가리 되었다. 당시 중국 재계 1,2위
하던 기업들이 대주주였었다.
-인도네시아를 갔었는데 거기 젊은 애들이 한국말로 "저 로드FC 선수 되고 싶어요." 라고 말한 적이 있다.
-라이진은 큰 대회사지만 거기 선수 수준이 우리나라 선수들보다 약하다
-원챔 차트리도 나한테 혼날 일이 하나 있다. 예전에 원챔이 빅터쿠이 앞세워서 1회 대회 시작 했을때 우리 아솔이를
빼간적이 있었다. 내가 그때 너무 화가나서 원챔 다 엎어 버릴려고 비행기타고 찾아가서 빅터쿠이한테 따졌더니
"표 솔드아웃 솔드아웃." 이러면서 제발 살려 달라고 빌더라. 너무 화가 났지만 대회사 입장을 생각해 보고 먼발치서
아솔이가 총총 걸음으로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난 뒤에 용서를 해주었다. 차트리도 그거 다 알거다.
-우리나라는 인구가 5천만명이고 미국을 너무 좋아한다. 미국 브랜드를 너무 좋아하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격투기 사업을
성공시키기가 어렵고 따라서 사업을 성공 시키려면 글로벌 하게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금 토너먼트 하면서
외국 선수들 불러오는 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임
-선수가 로드와 등을 지고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당시에는 그 선수들을 이해 못했지만 지금은 이해한다. 예쁘고 멋진게 있으면
그걸 만지고 싶고 가지고 싶은 것이 사람의 본능 아닌가? 다만 나갈 때 침을 뱉고 나가면 여기 있는 선수들도 그렇고 본인의
미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예쁘고 멋진 것만 보고 나갔는데 막상 그것이 별로였다면 로드로 다시 돌아오고 싶어도
못 돌아오게 된다. 나는 누구를 저격 하거나 폭로 하고 싶지 않다
-타 컨텐츠사가 우리 선수들 빼가는건 너무나 쉽다. "너 로드에서 얼마 받아? 100만원? 그러면 우리가 200만원 줄게."
이렇게 빼가는건 너무도 쉬운 것이다. 내가 그 컨텐츠사에 말하고 싶은건 그렇게 빼갔으면 선수를 끝까지 잘 책임져 주시라
-인터넷에서 애기들이 막 와서 이상한 소리 싸지르는데 타 컨텐츠사가 하는 컨텐츠들 우리가 옛날에 다 했던 것들이다.
주먹이 운다도 우리가 했고 파이트클럽도 우리가 한거를 타 컨텐츠사가 따라한거다.
-말이 나와서 하는 얘기인데 제작년에 최영기 고문 변호사와 나 박형근 검정 넷이서 식사를 한적이 있다.
내가 검정한테 소고기 사줬고 조언도 해줬다. 뭘 하건 예쁘고 올바르게 해라. 저격 하고 이런 거 하지 말아라 얘기 해줬다
-블랙컴뱃 검정처럼 비지니스 하면 안된다. 로드 출신 선수가 거기 가서 우리 저격하는 발언 했던거 내가 따지니까
자기는 몰랐다고 하더라(딥 대항전에서 김민우가 로드에서 표팔이 했었다고 폭로한 발언 관련 인듯)
자기가 편집장인데 그걸 모를리가 있나? 내가 그래서 검정한테 물어봤다. 너 돈 많냐? 너 돈 진짜 많아?
그러니까 별 말을 못하더만. 걔네 스폰서를 봐라
-나도 로드를 운영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데 타 컨텐츠사는 오죽하겠나? 뻔히 보이는거다 블랙컴뱃 바닥이 보이는걸
그걸 가지고 무슨 젊은 친구들 애기들이 컨텐츠에 중독되고 세뇌 되는게안타깝다. 조회수? 조회수 올리는거 간단하다.
아솔이가 성수대교나 63빌딩 옥상에서 오줌 누는거 방송 하면 천만명이 볼거다. 그런데 나는 그런거 안한다.
-그렇게 자극적이고 그런 걸로 비지니스 하면 누가 스폰을 서겠나? 욕하고 저격 하고 그러면 어떤 기업이 관심을 두겠나?
굽네 같은 대형 기업들이 그런 거에 스폰을 서지도 않을 것이고 그러면 대회사는 선수들에게 파이트머니를 줄 수가 없다.
-내가 검정한테 해주고 싶은 말은 너가 하는 행동들이 다 돌아오게 되어있다. 뭘 하건 예쁘고 올바르게 해라
남 저격하지 말고
-황인수가 김동욱 과장한테 얘기를 했다. 자기가 돈 때문에 비지니스도 해야 하고 너무 바빠서 앞으로 할 수 있는
시합만 하겠다고 우리가 공산당도 아니고 강요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인수는 내가 너무 예뻐하는 선수고
로드에 기여를 많이 했던 동생이여서 UFC에 간다고 하면 보낼 것이다.
-내년 무제한급에 타이세이랑 여러 선수들 나올건데 김태인에게도 오퍼를 넣을 거지만 만약 수락을 안한다 해도
강제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김태인 선수는 우리도 몇번 시합 오퍼를 넣었었는데 본인 개인 사정으로 거절 했었다.
-우리는 UFC에 간다고 하는 선수들을 잡아서 강제한적이 없다. 사실 이런건 법적으로 해결하면 되는 일들이지만
정현이도 계약 도중에 보내줬고 다들 보내주었다. 그리고 UFC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런 단체가 아니다
거기 선수들한테 파이트머니 천만원 주는거 뻔히 다들 아는 사실인데 챔피언이 돈 많이 받으면 왜 벨트를 팔겠나?
-윤형빈이 엄태웅 이긴다. 그런데 그런 시합은 로드에서 열리지 않을거다.
2시간 가량 되는 라이브 방송인데 한시간 정도 보고 껐습니다. 다른 것보다 윤형빈이 옆에서 아부 떠는걸 도저히
계속 보기가 힘들 정도더군요. 차라리 웅이엄마? 그 사람은 비호감 이미지여도 정문홍 대표 눈치 안보고 말해서
괜찮았고 저는 윤형빈 개인적으로 전혀 싫어하지 않는데 와 무슨 아부를 황제폐하도 아니고 손바닥 비비는 수준으로
하는거 보고 더는 못보겠더군요.
그리고 검정이 정대표에게 찐따 먹은 적 있다는게 놀랍네요. 역시 정대표가 이바닥 통인듯 합니다.
UFC 파이트머니 천만원하고 챔피언이 벨트 팔았다는건 어디서 들은 얘기인지 모르겠고요.
첫댓글 가오
권아솔 방뇨방송 천만명 드립은....
드립이래도 망상이 좀 심하게 나가신거
같은데....
13년이나 버틴건 뭐가 어떻든
대단하다싶긴 한데 모든 표현에서
내가~낸데 냄새가 나네요.
윤형빈같은 사람만 주변에 두니
갈수록 증상이 더 심해지시는듯..
한국 MMA 대회가 씨가 말라가던 상황에서 사비로 꾸준히 경기를 열어온 공로는 인정합니다.
로드 65회 * 약10경기 = 650 경기(프로경기만 + 아마리그)가 없었으면 현재 한 MMA선수풀은 훨씬 좁았을겁니다.
로드 경기를 통해서 선수로 성장 발전한 선수들이 아주 많으니까요.
파이트 머니는 선수들이 고생을 생각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당시 한국 대회에서 줄수 있는 최선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요즘 MMA 흐름에서는 좀 멀어진 것 같네요.
블랙컴백이 선수 한명한명 조명하고 스토리를 만드는건 로드도 해볼만 합니다.
흥행에도 좋고, 선수 개개인이 대중에게 알려지고 상품성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요.
서두원 송가연때 폭로를 안한게 그정도면 가지고있는건 영상정도밖에 없는데??
권아솔이랑 친하고 호형호제하는건 알겠는데 예전부터 보면 권아솔이 우리나라 격투계에 굉장한 간판 스타쯤 되는 인물이라고 뭔가 착각하는거 같음.
정대표랑 아소르 둘 다 진짜로 그리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지켜보면 가오형이 진짜 상남자같긴 함
지나고보니까 괜찮은사람같음
아닌체 해도
검정이 겁나 거슬리네
가오형 국내 MMA 아버지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자본 들어오고 살짝 간거 같긴한데 하드캐리한건 사실
착각이 심하죠.
침체된 국내 mma를 살리는 불씨로는 충분했지만 자기 과시, 선수들 실력 올려치기 특히 권아솔;;; 이걸 컨셉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심인거 같아서 뭔가 무서움
샤오미 스폰때가 전성기..인정. 가오형 그동안 노력한거 인정. 중국진출 미끄러진거처럼 여러 환경과 시대가 변하고있다는걸 캐치하고 좀 더 오픈마인드 되길. 물론 블컴에서 간접디스하면 대표로서 빡치긴하겠지만 다 같이 잘살아서 저변이 넓어지면 길게볼때 이 판은 좋아질텐데 현 상태값만 볼때 로드1강 체제가 된다면 계속 갇혀있을거임.
워 이걸 다 요약하셨내요ㅎㅎ 감사합니다
타 컨텐츠사 ㅋㅋㅋㅋㅋ 블랙컴뱃 단체로 안본다는건데 견제 엄청 하네 ㅋㅋㅋㅋㅋ 그러나, 검정에게 조언해준거는 맞는 말이긴 한듯 ㅋㅋ 블랙컴뱃이 당장의 관심과 어그로는 끌 수 있지만, 결국 돌아오게 되어있음 ㅇㅇ
로드 출신 많은 선수들이 로드를 떠났고 로드에 대해 그닥 좋지 않은 얘기를 한걸 많이 봤는데. 반면 블랙컴뱃은 컨텐츠가 참신하고 무명급 선수들도 스토리를 만들어줘서 알수있게 해줘서 좋습니다. 블컴을 그저 무시만 하는듯한 모습은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느낌을 주네요. 현재 로드FC 대회 한다고 해도 크게 기대도 안 되고 선수들 대부분 잘 모르고 흥미도 안 가요. 반성할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로드가 선수 위하는 건 정문홍이 예뻐하는 특정 선수들이지 보통의 로드 선수들은 아니죠. 유명인이나 특정 정문홍이 예뻐라 하는 선수들 외에 다른 선수들은 그들을 빛내주기 위한 구색 맞추기 들러리 취급을 받았을 뿐입니다. 선수들 개개인 조명이나 선수들간의 스토리 빌드업 따위는 아예 없고 그냥 연예인들 시합 만들거나 어그로 끌어서 특정 선수 밀어주거나 그것도 안되면 갑자기 명분도 없는 로드 투 아솔 같은 토너먼트 여는 것이 지금까지 로드의 흥행 방식인거죠. 거기의 절정이 황인수이고, 앞으로 할 수 있는 시합만 하겠다는 황인수의 말을 대표라는 사람이 좋아 하고 예뻐 하는 선수라는 이유로 오케이 했는데 문제는 황인수가 그냥 선수가 아니라 미들급 챔피언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다른 미들급 선수들은 타이틀 자격 조건에 전적이나 실력 명분이 아니라 황인수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강력한 항목이 추가된 것이죠. 결국 로드는 황인수라는 슈퍼스타를 위해 다른 미들급 선수들을 또다시 들러리로 만들어 버린 겁니다. 김태인도 똑같구요. 정문홍이 권아솔이 63빌딩에서 오줌 누는 방송이랑 블컴 컨탠츠를 동일시 하는데 그런 그의 안목을 보니 앞으로의 로드도 기대감이 크게 들지는 않
찌질하긴 한데, 요즘 엄부랄라 나 다른 애들 보면 그나마 가오가 좀더 정상에 가깝네.
하도 ㅂㅅ들이 판쳐서.
격투기 판에 혐오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자기 스스로 믿고있는 본인의 성공신화에 심취한 전형적인 중소기업 사장형 인터뷰네여 꼰대냄새 풀풀
현실을 모르는건지 알면서도 모른체 하고 싶은건지
답답하네요
드러워서 더 안 볼 정도면 최악인거죠. 다른게 아니라 문화컨텐츠적인 거니까 호불호가 있다쳐도
모든 기업이 전부 주식 상장사라고 가정하고 미래 향방을 점쳐서 투자하라고 하면 로드fc가 매력적인 매물일까요?
그쪽 유튜브 표지만 봐도 전혀 아닌거 같은데 그 폰트랑 그런거 봐도
굽네치킨 등등 여러 대형 스폰들하고 큰 사업 벌이는건 알겠는데 전에 모 유저분 말씀처럼 성장동력이 안 느껴지네요. 대성할 거 같은 기운, 변혁할 거 같은 느낌 이런거..
국내 어려운 선수들 도와주고 좋은 역할 해주고 있는데, 막 저주 퍼붓는게 아니고 로드닭 제품 폰트 디자인 예쁘게 뽑은 것처럼 유튜브쪽도 정비하고 할튼 잘되서 돈 펑펑 벌었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