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서울·경기를 연결하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선', '검단∼대곡 광역도로' 등이 국가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시행계획에 포함됐다.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 BRT 사업을 비롯해 인천2호선 안양연장선, 서울도시철도 2·5호선 연장선 등도 검토 사업으로 제시됐다.
이는 앞으로 전국 5개 권역별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국가 세부 실행계획을 가리킨다. 여기서도 인천을 지나는 주요 철도 노선으론 인천 청학역에서 출발하는 '제2경인선'과 인천2호선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까지 확장하는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이 포함됐다. 이른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으로도 불렸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경우 경기 김포와 부천을 연결하면서 인천 서북부 지역을 일부 통과하게 됐다.
추가 검토하는 철도 사업으론 인천2호선 안양연장선, 서울2호선 청라연장선,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선 등이 포함됐다. 해당 사업들은 앞으로 다른 전제사업 등의 여건 변화가 이뤄짐에 따라 추진하게 된다. 서울2호선의 경우 경기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역까지 이어지는 '대장홍대선' 사업이 먼저 확정돼야 하고, 서울5호선은 차량기지 이전을 둘러싼 지자체 협의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인천 서구 대곡동과 김포시 마산동을 지나는 '검단~대곡 광역도로'가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고,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부천대장 신도시 등을 지나는 광역BRT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BRT 노선은 각각 계양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다. 이외에도 GTX B노선 사업 추진에 따라 인천시청역, 인천대입구역, 부평역에 대한 환승센터 건립도 진행된다. 평균 심도 40m 이상의 대심도를 활용하는 만큼 철도 이용자들의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체계 마련을 목표에 뒀다.
이윤상 대도시권광역교통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출·퇴근 시간 단축 등 광역교통 문제 완화를 목표로 지역별 중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광역교통시설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적극 점검·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첫댓글 따흐흑 부럽다
비수도권은 언제해주려나
미친 대박
인천 2호선이 어떻게 생긴지 모르나? 그거로 강을 건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