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동차용 유막 제거제를 샀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마음에는 유막 코팅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걱정, 불안, 슬픔, 짜증, 분노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 창문에 내리는 비처럼 내 마음에 내릴 때마다 마음에 유막 코팅이 있다고 상상해 보기. 그래서 내 마음에 부정적 감정이 들러붙지 못하고 또르르 빗방울처럼 흘러내리게 하기.
p.s.
마음에 유막 코팅제 바르는 방법:
1) 피식 웃기(ft. '어쩌라구ㅋㅋ', 혹은 '어쩔 수 없지ㅋㅋ' 등의 대사를 스스로 읊어줌)
2) 좋아하는 것 떠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