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만 유통되었던 일명 밥통쫀드기
1cm 내외의 두께에 지우개정도의 크기로 6개씩 소분되어 있으며
약 7겹으로 층층이 쌓인 덩어리를 떼먹는 재미가 쏠쏠함
다른 쫀드기랑은 다르게 물과 함께 밥솥에 보온으로 보관하면서 파는데
촉촉하고 떡과 빵의 중간정도의 특이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음
맛은 물리지 않는 정도의 달기이며 담백한 편
가격은 90년 중반 기준 300원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겨 먹었음
이런 유니크함 덕분에 어렸을 적 한번이라도 맛봤다면 가끔씩 생각나는 불량식품임
하지만, 이 전설의 쫀드기는 유일하게 제작방법을 알고 계시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할아버지와 함께 영원히 세상에서 자취를 감췄음 ㅠㅠㅠㅠ
+)
아직도 그 맛이 그리워 최근에도 이 쫀드기의 구매처를 찾는 분들이 꽤 많은 걸 알 수 있다
출처 : 하루종일 밥통쫀드기 생각나서 찾아보다가 좌절한 나
첫댓글 이거 초등학교때였으니까 거진 15년? 16년 전이네요 ㅠ
와 이거 목포만 있던거???왜 대박 나는 이 쫀드기가 세상에서 젤 맛있던데
와맞네어릴때만먹어봣엇구나 ㅋㅋㅋㅋ글고보니
이거 초등학교 후문 문구사에서 팔았는데 추억이다
다른지역도 다있는줄알았는데
문방구 난로위에 올려놓고 팔았던기억
?목포에만있었던거라니ㄷㄷ?
처음알았네
여기 목포 분들만 계신가
헐??? 이거 목포만 있었던거에요??? 와 어쩐지 어느날 안보이더니 ㅠㅠ
ㅋㅋ 진짜 저거 상경해서 문방구 뒤지고다녀도 없었는데 목포에만 있는거구나
나 북교초 다녔소
머지 상상이 안가네 사진 함 찾아봐야지
난 돈갑내기 너무먹고싶다고오
처음 봄
이거 존맛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