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자 : 케빈 오웬스 (Kevin Owens), 랜디 오턴 (Randy Orton) 기술명 : 스터너 (Stunner), RKO (Randy Keith Orton) 피폭자 : 경비원 (Security) 경기날짜 : WWE SMACKDOWN 2024/06/28
*기술 설명 -스터너 : 상대의 턱을 커터 자세로 잡고 그대로 점프한 후 주저앉아 상대의 턱이 자신의 어깨에 부딪치게 하는 기술입니다. 지미 가빈이 개발한 기술로 B 바드와의 경기에서 911이라는 기술명으로 최초 공개한 기술입니다. 이후 ECW 레슬러인 마이키 윕렉이 위퍼 스내퍼라는 기술명을 붙여 피니쉬기로 사용했으며 이후 WWF에서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이 스터너라는 기술명을 붙여 피니쉬기로 사용하며 엄청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기술입니다.
케빈 오웬스가 인디 시절 시그니처 무브로 사용하던 기술로 2019년에 선역으로 복귀 후 전 피니쉬기인 팝-업 파워밤을 시그니처 무브로 내리고 새로운 피니쉬기로 애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이 기술의 대표적인 사용자인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에게 직접 사용 동의를 얻었으며 기술을 직접 전수받기까지 했습니다. 이 기술 덕에 "Stun Owens Stun"이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까지 생긴 것이 특징입니다. (인디 시절 케빈 스틴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Kill Steen Kill"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밀었지만 어떤 사람이 자신의 옷을 입고 자살하는 영상을 올린 것에 충격을 받아 후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RKO : 점프해 상대의 머리를 커터 자세로 잡고 그대로 뒤로 넘어져 상대의 전면부가 바닥에 부딪치게 하는 기술입니다. 쟈니 에이스가 개발한 기술인 에이스 크러셔를 점프하여 사용하는 랜디 오턴의 피니쉬기입니다. 과거에는 DDP의 조언을 듣고 사용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랜디 오턴이 직접 밝힌 바에 의하면 피니쉬기를 못 찾고 다이빙 크로스바디나 오-존을 사용하고 있는 랜디 오턴에게 개발자인 쟈니 에이스(aka.존 라우리나이티스)가 직접 찾아와 자신의 에이스 크러셔를 피니쉬기로 사용해 보라고 권유했고 랜디 오턴이 이를 받아들인 후 자신의 스타일로 개량한 것이 바로 전설의 기술인 RKO입니다. 맷 리들이 2021년 5월 24일에 계승받았었는데... 현재는 방출 당해 더 이상 그의 RKO를 WWE에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방출 후 신일본과 MLW로 복귀한 맷 리들은 랜디 오턴에게 미안함을 느껴서 그런건지 RKO 대신 과거 피니쉬기인 브로 스톤과 브로 미션을 메인 피니쉬기로 사용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RKO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