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다음 중 표준어로만 묶인 것은?
① 자장면, 가엽다, 귀이개
② 부주금, 무국, 느지감치
③ 웃돈, 으레, 상판때기
④ 두루뭉실, 코빼기, 콧망울
<영어>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옳지 않은 것은?
Chile is a Latin American country ①where throughout most of the twentieth century ② was marked by a relatively advanced liberal democracy on the one hand and only moderate economic growth, ③which forced it to become a food importer, ④on the other.
<한국사>
조소앙이 주장한 ‘삼균주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중국 사상가 쑨원(孫文)의 삼민주의에서 영향을 받았다.
② 정치, 경제, 교육 분야에서의 균등을 주장하였다.
③ 토지 및 대기업의 국유화에 반대하였다.
④ 식민정책과 침략전쟁을 반대하였다.
<행정학>
우리나라 인사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인사혁신처는 비독립형 단독제 형태의 중앙인사기관이다.
② 전문경력관이란 직무 분야가 특수한 직위에 임용되는 일반직 공무원을 말한다.
③ 별정직 공무원의 근무상한연령은 65세이며, 일반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다.
④ 각 부처의 고위공무원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고위공무원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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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다음 중 표준어로만 묶인 것은?
① 자장면, 가엽다, 귀이개
② 부주금, 무국, 느지감치
③ 웃돈, 으레, 상판때기
④ 두루뭉실, 코빼기, 콧망울
[정답] ①[어문규정-표준어 규정]
[해설]
자장면: ‘중국요리의 하나’로 고기와 채소를 넣어 볶은 중국 된장에 국수를 비벼 먹는 요리는 ‘자장면’으로 쓸 수 있으며 ‘짜장면’으로 쓸 수도 있다.
가엽다: ‘마음이 아플 만큼 안되고 처연하다’를 뜻하는 형용사 ‘가엽다’는 표준어이며 ‘가엾다’도 옳은 표기이다.
귀이개: ‘귀지를 파내는 기구’인 명사 ‘귀이개’는 표준어이다. ‘귀개, 귀지개, 귀짓개, 귀후비개, 귀파개, 귀소시게, 귀쑤시개’는 표준어가 아니다.
[오답해설]
② 부주금(×) ⇨부조금(扶助金)(○): 표준어 규정 제8항에 따르면 양성 모음이 음성 모음으로 바뀌어 굳어진 다음 단어는 음성 모음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다만, 어원 의식이 강하게 작용하는 다음 단어에서는 양성 모음 형태를 그대로 표준어로 삼는다. 따라서 ‘부조금’으로 적는 것이 적절하다.
무국(×) ⇨뭇국(○): ‘뭇국’은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그 발음이 [무ː꾹/묻ː꾹]으로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발음이 나므로 한글 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에 따라 ‘뭇국’이라고 ‘ㅅ’을 받치어 적는다.
느지감치: ‘느지감치/느지거니/느직이’ 모두 표준어이다. 하지만 ‘느즈감치’는 비표준어이다.
③ 상판때기(×) ⇨상판대기(○): ‘상판대기’는 ‘상판때기’가 아니라 ‘상판대기’라고 적는다. ‘상판대기’는 ‘상판-때기’로 분석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시본대로 두어 ‘상-판대기’로
분석한다.
웃돈: ‘아래, 위’의 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으로 발음되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데 ‘아랫돈’이라는 말이 없으므로 ‘윗돈’이 아니라 ‘웃돈’을 표준어로 삼는다.
으레: ‘두말할 것 없이 당연히’ 혹은 ‘틀림없이 언제나’를 뜻하는 부사 ‘으레’는 ‘으례’라고 적는 경우가 있지만 ‘으레’가 표준어이다.
④ 두루뭉실(×) ⇨두루뭉술/두리뭉실(○): ‘모나거나 튀지 않고 둥그스름하다’, ‘말이나 행동 따위가 철저하거나 분명하지 아니하다’를 의미하는 ‘두루뭉술하다’와 ‘두리뭉실하다’는 복수 표준어이다. 콧망울(×) ⇨콧방울(○): 코끝 양쪽으로 둥글게 ‘방울’처럼 내민 부분은 ‘콧방울’이 바른 표현이다.
코빼기: ‘-배기/-빼기’가 혼동될 수 있는 단어는, 첫째, [배기]로 발음되는 경우는 ‘배기’로 적고, 둘째, 한 형태소 안에서‘ㄱ, ㅂ’ 받침 뒤에서 [빼기]로 발음되는 경우는 ‘배기’로 적으며, 셋째, 다른 형태소 뒤에서 [빼기]로 발음되는 것은 ‘빼기’로 적는다는 한글 맞춤법 제54항에 따라 ‘코빼기’는 명사 ‘코’뒤에서 [빼기]로 발음되므로 ‘코빼기’라고 적는 것이 옳다.
<영어>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옳지 않은 것은?
Chile is a Latin American country ①where throughout most of the twentieth century ② was marked by a relatively advanced liberal democracy on the one hand and only moderate economic growth, ③which forced it to become a food importer, ④on the other.
[정답] ①
[어휘]
relatively 상대적으로, 비교적 liberal democracy 자유민주주의의 moderate 중간의, 온건한 importer 수입국, 수입업자
[해석]
칠레는 한편으로는 20세기의 대부분 동안 비교적 발달된 자유 민주주의와 보통의 경제성장이 나타났고, 다른 한편으로는 식량을 수입하게 된 남미의 한 국가이다.
[해설]
선행사인 Latin American country 뒤에 where로 시작하는 관계절을 살펴보면 ‘throughout most of the twentieth century'가 부사로 삽입되어 있고 주어가 없이 동사인 was marked로 연결되어 있다. 즉, 주어가 없으므로 관계부사인 where이 아니라 주격관계대명사인 which나 that이 필요하다.
<한국사>
조소앙이 주장한 ‘삼균주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중국 사상가 쑨원(孫文)의 삼민주의에서 영향을 받았다.
② 정치, 경제, 교육 분야에서의 균등을 주장하였다.
③ 토지 및 대기업의 국유화에 반대하였다.
④ 식민정책과 침략전쟁을 반대하였다.
[정답] ③
[해설]
③ 조소앙(1887~1958)의 삼균주의는 외부적으로는 개인 간 · 민족 간 · 국가 간의 균등, 내부적으로는 정치 · 경제 · 교육의 균등을 주창한 사상으로, 특히 경제적으로는 토지 및 대기업의 국유화를 통해 경제적 균등을 달성할 것을 주장하였다. 이는 당시 널리 유행하고 있던 사회주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오답해설]
① 1941년 발표되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본 강령으로 채택된 삼균주의는 당시 유행하던 사회주의 사상 및 중국의 혁명가 손문(1866~1925)이 주창했던 근대적 민주주의 이념인 삼민주의(=민족 · 민생 · 민권), 중국 사상가 캉유웨이(康有爲, 1858~1927)가 주창한 대동사상 등을 토대로 완전 균등을 전제로 한 한국 고유의 정치사상을 구상한 것이었다.
② 삼균주의에서는 정치 · 경제 · 교육의 균등을 통해 개인 간의 균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보았으며, 그 수단으로서 정치 분야에서는 보통선거, 경제 분야에서는 국유화, 교육 분야 에서는 의무교육을 제시하였다.
④ 삼균주의에서는 민족 간의 균등을 달성하기 위해 민족 자결주의의 보편적 적용을 주장하였으며, 국가 간의 균등을 달성하기 위해 식민지와 제국주의, 침략전쟁을 반대하였다.
<행정학>
우리나라 인사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인사혁신처는 비독립형 단독제 형태의 중앙인사기관이다.
② 전문경력관이란 직무 분야가 특수한 직위에 임용되는 일반직 공무원을 말한다.
③ 별정직 공무원의 근무상한연령은 65세이며, 일반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다.
④ 각 부처의 고위공무원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고위공무원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답] ②
[해설]
포스트모더니티(post modernity)의 행정이론은 산업사회의 이성(reason)이나 과학적 합리성(rationality)보다는 상상, 해체, 영역해체, 타자성(도덕적 타자) 등을 중시한다. 상상이란 소극적으로는 과거의 관행과 규칙에얽매이지않고 행정을 운영하는 것이며, 적극적으로는문제(사안)의특수성을인정하는 것이다.
① [○] 타자성이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인식적 객체로서가 아니라 도덕적 타자로 인정하는 것이다.
③ [○] 탈영역화란 포스트모더니티에 있어서의 모든 지식은 그 성격과 조직에 있어서 ‘고유’영역이 해체된다. 즉 지식의 경계가 사라진다.
④ [○] 포스트 모더니스트들이 말하는 해체라는 것은 외면적인 텍스트(언어, 몸짓, 이야기, 설화, 이론)의 근거를 파헤쳐 보는 것이다.
○ 포스트모더니티의 행정이론의 특징
① 상상(imagination) : 부정적으로 볼 때는 규칙에얽매이지 않는 것이고 긍정적으로 볼 때에는 문제의 특수성을 인정하는 것
② 해체(deconstruction, 탈구성) : 텍스트(언어, 몸짓, 이야기, 설화, 이론)의 근거 해부
③ 영역해체(deterritorialization, 탈영역화, 학문영역 간의 경계파괴) : 지식의 고유영역과 경계 타파
④ 타자성(alterity) : ‘즉자성’(타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자족적 상태)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타인을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나와는 생각이 다른 도덕적 타인(주체)으로인정하는 상호 개방적인 인간관(시민참여의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