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와 책상배치
기가 빠져나가고 시선이 분산되는 창문 쪽의 책상배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 많은 학습량을 필요로 하는
중고등학생이라면 창문 쪽의 책상배치는 피해야 한다. 사설학원에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하여 일부러 창문을 가리는 것 (창문을 완전히 막아
기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시트지를 바르거나 롤스크린으로 가려 수업시간 중에는
창밖을 볼 수 없게 한다.)도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러나 창문이 없는 방을 공부방으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공부방의 책상 배치- 책상 배치는 방문의 대각선 벽 쪽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file.nate.com%2Fdownload.asp%3FFileID%3D23830901)
|
벽을 등지고 방문을 바라
볼 수있는 위치여서 기의 흐름
도 좋고 마음이 안정되어 집중
할 수 있다. |
|
방문을 등지고 창문을 바라보는 위치는 시선이 분산되어 집중을 할 수 없다. |
|
창문을 등진 위치는 뒤가 허전하여 불안하다. |
|
< 침실과 공부방을 겸용하는 경우 (침대/책상/책장/장롱이 있는 아이방)>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file.nate.com%2Fdownload.asp%3FFileID%3D23830902) |
|
공부방에 책상과 침대를 같이 둔다면, 우선 방문의 대각선 방향 귀퉁이에 침대헤드를 윗벽과 바짝 붙여 놓는다. 이 때 침대를 옆벽과는 적어도 30센티 정도는 띄우도록 한다. 모서리나 벽이 바닥과 맞닿는 지점은 기가 정체되어 먼지가 쌓이기 때문이다. 책상은 침대 옆에 나란히 배치하되 책상에 앉았을 때 벽을 바라보게 놓는다. 이 때 책상의 모서리가 침대에 누운 자녀의 신체부위를 공격하지 않도록 책상과 침대의 간격을 적당하게 띄워야한다. 원칙적으로 방문을 등진 책상배치는 좋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위치 (산만해 지지 않는 위치)에 거울을 걸어 방문을 보게 하는 것이 좋다. |
공부방과 침실을 겸하여 침대와 책상, 책장, 옷장을 다 들여놓고 싶다면, 사실상 가구배치의 정답을 찾기가 어렵고 가구의 모서리에서 발생하는 ‘기(氣)의 화살을 피하기가 어렵다. 더욱이 이런 상황에서 소위 방위에 따라 무조건 책상이나 침대를 배치하다보면 오히려 불편하고 산만한 배치가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거주자가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는 가구배치는 바른 배치라고 볼 수가 없다. 사정상 창문 쪽으로 책상을 배치해야 한다면 너풀거리는 커튼보다는 창문에 꼭 맞는 롤스크린이나 로만쉐이드를 설치한다. 버티칼(수직)브라인더는 마치 맞물리지 않는 이빨처럼 기가 빠져 나가고, 정신을 산만하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내용출처 : http://www.bumo2.com/know/know_read.asp?no=12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