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가 항공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구미지역 대학들이 IT산업 인프라와 항공산업을 접목한 관련 학과를 잇따라 개설하고, 구미시는 수천억원 규모의 항공전자부품산업 육성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구미대는 올해 항공정비과를 신설하고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모집정원 30명으로 항공분야와 관련된 전기·전자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항공 특성화 학과다.
이 대학은 육군본부와 협약을 체결한 헬기정비과에 이어 이번에 신설된 항공정비과를 국내 항공산업에 필요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특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운대는 2011년 전국에서 세 번째로 항공운항학과를 신설하고, 200시간 이상의 훈련 비행을 통해 공군과 민간 항공기 조종사를 육성하고 있다. 최고의 우주항공 인재양성이 목표인 이 대학 항공운항학과는 지난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10.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구미시도 항공전자부품산업 특성화단지 조성을 검토하는 등 항공산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연구용역조사를 통해 항공전자부품산업 특성화단지 필요성을 확인한 구미시는 2019년까지 1천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항공기 부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항공 기업체 유치 등을 통해 항공산업 육성계획도 세웠다.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IT분야의 비중이 높은 항공분야 방위산업체 기업들이 가동 중이고, 경·수상 비행기 육성책도 마련 중이어서 항공산업을 향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는 지난 6월 구미산단 중소기업 CEO, 학계, 항공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거점단지 레저항공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당시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항공산업과 구미산단 기업체의 IT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항공산업 테마 클러스터도 가능하다”며 “항공산업 발전의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과 부품 국산화 과제 사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안장환 민주당 구미갑 지역위원장이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 계류중인 심학봉 국회의원(구미갑) 사건이 파기환송되길 바란다는 개인 의견을 올려 구미지역 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 위원장은 이 글에서 “포항과는 다르다. 심학봉 국회의원의 대법원 상고심은 아직 기일도 잡지 못한 상황이고, 임기가 만 2년여 남았다”며 “구미정가에서는 10월 재선거 운운하며 시끄럽다”고 운을 뗐다.
그는 “솔직히 지역정서를 볼 때 누가 해도 심 의원보다 능력 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며 “심 의원의 선거법 (위반사건)은 대법원에서 법리 적용상 기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식물의원으로 시일만 간다면 피해자는 구미시민이다. 경제적·시간적·정치적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법과 구미시민을 위해 선거법 위반은 인정하지만, 파기환송으로 의원직을 수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야당의 지역위원장이 이런 의견(을 밝히는 것)에 대해 당에 누가 될진 모르지만 이해를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안 위원장은 “심 의원이 인터넷 카페를 통한 사전선거운동으로 재판을 받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10월에 재선거를 실시한다면 선거로 인한 후유증만 증폭시킬 가능성이 있고, 특별한 대안도 없다고 판단해 글을 올려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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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오는 10`30 재보궐선거에서 후보 공천을 이전보다 빨리 확정 짓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김재원 당 전략기획본부장은 14일 "재보선이 두 달 이상 남긴 했지만 '재보선전략기획단'(가칭)부터 구성해 후보 공천 시기와 방법 논의에 착수해야 한다"며 "다른 때보다 후보 공천을 빨리 확정 지어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에서는 7월 25일 포항 남`울릉의 김형태 무소속 의원이 의원직 상실 판결이 내려져 재선거가 확정됐고, 구미갑 지역(새누리당 심학봉)은 9월 대법원 판결이 예정돼 있다. 그래서 이들 지역에서는 각각 십 수 명에 달하는 예비후보들이 얼굴 알리기에 들어갔고, 선거판이 과열 양상이 될 것이란 우려가 속속 제기되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후보 간 조직 및 지지세력 결집, 기 싸움, 암투, 마타도어 등으로 말미암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 범죄를 최대한 줄이고자 조기 공천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김 본부장은 "재보선을 예상한 예비후보들이 일찍부터 너무 많은 투자를 해 중간에 포기하거나 퇴로를 열 수 없다면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공천을 빨리하려는 것"이라며 "지역민에게도 후보 난립으로 인한 혼란을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권에서는 이번 재보선 공천은 최대한 경선을 원칙으로 해 '돈`밀실`묻지마 공천' 논란에서 자유롭고, 위로부터가 아닌 아래에서부터의 공천을 실현해야 한다는 주문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재선거가 확정되지도 않은 구미갑 지역에서는 출마 예상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책 장사를 통한 지지세력 과시라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이명희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이 '100% 구미를 사랑하는 사람, 이명희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이어 백성태 구미미래발전연구소장은 13일 '금오산에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를 가진 바 있다. 19일에는 장석춘 전 한국노총연맹위원장이 자서전 '우리 손을 잡자'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치권에선 박근혜정부 두 번째 재보선이기 때문에 4월 재보선보다 '정부 평가' 성격이 강해 새누리당이 선제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개성공단 논란, 서해 북방한계선(NLL) 정국,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 등 '민생' '경제'와 관련 없던 이슈들이 그간 주를 이뤘지만,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국민적 공분을 샀기 때문에 여당으로선 '정부 방패막이'로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처지에 몰리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19대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심학봉 국회의원(구미갑)의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벌써부터 10월 재선거를 염두에 둔 예비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월 대구고법 제1형사부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심 의원에 대한 대법원 선고는 늦어도 다음달 초순까지는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구미갑 지역구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은 심 의원의 의원직을 상실을 염두에 두고, 10월 치러질 재선거에 대비한 얼굴알리기로 출판기념회를 선택하고 있다. 출판기념회가 현행 선거법상 큰 제약을 받지 않는 데다, 집회형식을 통해 정치·경제적 후원 세력도 얻는 일거양득의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백성태 구미미래발전연구소장은 13일 오후 4시 구미시 선주원남동 GM웨딩 컨벤션홀에서 자신이 쓴 ‘금오산에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또 오는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을 지낸 장석춘씨가 자서전 ‘우리 손을 잡자’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장 전 위원장은 재선거에 대한 구체적 견해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지역 정치권에서는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앞선 지난달 11일에는 이명희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이 구미시 상모사곡동 경북새마을회관에서 ‘100% 구미를 사랑하는 사람, 이명희 이야기’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구미3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이 의장은 재선거가 치러질 경우 출마하겠다는 입장이다.
국가와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저의 60년 인생 항로를 책 속에 담고 싶었습니다.”
백성태 구미미래발전연구소장(60)은 13일 구미시 선주원남동 GM웨딩에서 정·관·학계 관계자,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서전 ‘금오산에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백 소장은 “음력 칠월칠석인 오늘 하늘에서는 견우와 직녀가, 땅에서는 여러분과 제가 만나는 아주 뜻깊은 날이어서 출판기념회 주제를 ‘한 여름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정했다”면서 “자서전은 고향에서 보낸 학창시절과 국가정보원 공직자의 생활을 진솔하게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도선굴과 정상에 오르던 저를 사나이로 만들어 준 금오산은 인생의 나침반이자 깨달음을 가르쳐 준 부모님과 다름없는 위대한 존재” 라면서 “구미사람의 정신이 살아 있는 금오산의 이름을 빌려 책 제목을 금오산에 길을 묻다로 정했다”고 말했다.
구미에서 태어나 선주초등, 구미중, 대구상고,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백 소장은 국가정보원 관리관 출신으로 국정원 제주·부산지부장을 지냈으며, 보훈훈장 천수장, 홍조근정 훈장, 보국포장을 수상했다.
현재 구미미래발전연구소장, 극동대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 부산단편영화제자문위원장, 국가안보전략연구소 객원연구원 등을 맡고 있다.
백 소장은 “저를 길러 준 금오산에 보답하기 위해 국정원에서 배운 행정력과 노하우, 인맥으로 구미발전을 위해 남은 인생을 봉사하면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에 세계 최초로 무선 충전 방식의 전기버스가 시범운행(본지 6일 자 1면 등 보도)되는 가운데 외신기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 AFP, 아사히TV, 알자지라TV 등 외국 저명 방송`통신 12개사 20여 명의 외신기자들은 13일 구미시를 방문해 무선충전 전기버스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전기버스 시승을 하며 취재를 했다. 외신기자단은 차량의 재원, 소음 정도, 경제성, 급전시설에서의 충전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취재 경쟁을 벌였다.
구미시는 무선 충전 전기버스 시범사업이 전 세계에 홍보돼 도시 브랜드 제고로 글로벌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이스트가 2009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버스는 주행 또는 정차 중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달릴 수 있게 개발된 신개념의 전기자동차이다. 도로에 매설된 충전시설에 진입하면 무선으로 자기력을 공급받고 이를 전기로 바꿔 동력원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최고 시속 85㎞까지 달릴 수 있으며, 에어컨을 틀고도 최대 시속 58㎞까지 달릴 수 있다.
시는 현재 구미역과 인동지역을 잇는 왕복 24㎞ 구간에 전기버스 2대를 투입, 올 연말까지 시험운행한 뒤 내년 1월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
"구미갑, 정창영-김성조 공천경쟁 뜨겁다"
특히 새누리당 공천이 당선에 절대적이라는 점에서 경북 구미갑 선거구가 주목을 끈다.
더욱이 이 선거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텃밭이란 점도 새누리당과 정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현재까지 등록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정창영 전 코레일 사장, 이인선 경북도정무부지사, 김성조 전 의원, 백성태 전 국정원 관리관, 이재웅 경북문화재연구원장, 이병길 변호사, 김석호 새마을연구소장, 박영석 전 대구MBC 사장 등 이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공천에서는 인지도나 지지기반을 고려할 때, 정창영 전 코레일 사장과 김성조 전 의원이 경합을 벌일 공산이 크다는 게 여권 내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전직 의원과 국내 최고 공기업 대표 출신이란 점에서 서로가 안심할 수 없는 승부다.
구미시 도개면 출신으로 경북고, 성균관대, 모스크바대학을 졸업한 정창영 전 사장은 몇 개월 전까지도 공기업 대표로 맹활약한 점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역시 이 지역 출신으로 영남대를 나온 김성조 전 의원은 지역 지지기반과 과거 한나라당 정치활동 경력을 부각시킬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약점을 보완하는 것도 공천에선 중요한 변수다. 정창영 전 사장은 정치 신인이란 점에서 신선함과 약점을 동시에 지닌다. 이를 새누리당 지도부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정치적 잠재력을 어떻게 어필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조 전 의원의 경우는 이미 작년 총선 공천 경합에서 현 심학봉 의원(구미갑)에게 밀린 경력이 있는 데다 지역 내 지지기반이 확고하지 못하다는 약점이 있다는 세평이다.
구미지역 모 경제단체 간부인 P씨(56세)는 "정창영 전 사장과 김성조 전 의원의 경쟁은 한 마디로 '전문역량 대 정치관록'의 팽팽한 경합이란 점에서 벌써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공천이 선거에서 분수령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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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종1
구미시가 오는 24일 금오산 밑 금오지 일원에서 27개 읍ㆍ면ㆍ동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구미 낙동강 용선대회'를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구미 낙동강의 새로운 수상레저문화 및 관광활성화로 산업인프라를 구축하고 스포츠이벤트를 통한 시민들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며, 스포츠가 살아있는 도시 구미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수상스포츠 대축제이다.
특히 시는 대회를 당초 구미대교 아래에서 개최키로 계획하였으나, 최근 폭염으로 인한 녹조확산으로 대구지방환경청과 낙동강물관리 연구소와 수질예보 협조체제를 구축ㆍ운영하여 온 결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장소를 금오지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향후에도 시민들의 화합과 레저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용선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여름 폭염이 오기 전 5~6월로 시기를 조정하는 필요성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대회 준비를 위해 16일 구미시 체육회관 회의실에서에서 각 읍·면·동 담당자 및 감독 54명을 대상으로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대진표 추첨, 대회규정 및 행사관련사항 등을 전달했으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이웃 시ㆍ도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구미 낙동강 용선대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색빛 산업도시 구미, 녹색 환경도시로
명품 숲길 조성 산림청賞 수상
공단의 담장과 굴뚝으로 회색빛 도시 이미지가 강했던 구미가 녹색 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시는 2006년부터 범시민운동 차원으로 1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이 일어나 매년 100만 그루의 나무를 꾸준히 심어오면서 지역 곳곳이 녹색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걷고 싶은 도시숲
구미 도심에는 인동`원평`철도변 등 3개의 도시숲이 들어섰다. 2007년부터 3년간 35억원을 들여 조성한 인동숲(3.1㎞)은 당초 쓰레기가 버려지는 등 주변 환경이 열악했다. 그러나 명품 숲길로 탈바꿈하면서 이곳은 많은 시민들이 걷고 싶어 하는 길이 됐다. 특히 이 숲은 산림청의 전국 녹색 건전성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 이곳엔 올해부터 3년간 17억원이 추가 투입돼 왕복 5.1㎞의 대왕참나무 가로수 숲길이 조성된다.
원평숲과 철도변 도시숲은 65억여원을 들여 경부고속도로변 2.1㎞ 구간과 경부선 철로변 2㎞ 구간에 조성됐다. 이곳은 아파트 밀집지역이어서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이곳에서 구미시민운동장까지 0.5㎞ 정도의 산책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으로 시는 한국철도공사로부터 감사패를 3번이나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구미IC 앞과 구미대학교 앞, 임오`남통`원호`광평동 등에도 크고 작은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담장 허물기 및 도심공원 조성
시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담장 허물기 사업에 나서 매일신문사 중부본부, 구미세무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구미세관, 금오공고,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 모두 38개 기관단체의 담장을 허물어 시민들의 녹색 쉼터 및 운동 공간으로 개방했다. 또 도심 곳곳에 크고 작은 공원을 조성했다. 금오산 저수지에 조성된 2.6㎞ 올레길과 고아읍 문성지구의 들성생태공원 1.4㎞ 수변데크는 시민들의 산책 코스로 각광받으면서 구미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구미 4국가산업단지의 해마루 근린공원과 신평삼거리의 양지분수공원, 임오체육공원, 남통동 어린이공원, 인동 중앙공원 등 7년간 53개소의 근린 및 어린이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은 5분만 걸으면 공원에 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또 천생산 근린공원을 비롯해 인동 검성지, 지산 샛강에 수변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풍성한 가로수와 담쟁이
시는 지난 7년간 상모사곡동에 이팝`백합나무, 고아읍 문성지구에는 이팝나무, 지산~신평 구간 느티나무, 금오공대 마로니에, 원평동 산업도로변 왕벚나무, 선산읍 도로의 왕벚나무, 무을`도개면의 농촌 테마 가로수길 등 1만여 본의 가로수를 심었다. 지난해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아름다운 가로수길 62선'에 구미의 가로수길이 3개(도리사 느티나무 터널숲길`송정동 박정희로 느티나무 가로수길`인동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나 선정되기도 했다.
또 회색빛 이미지가 강한 공단의 담벽 8.5㎞ 구간에 담쟁이 14만7천 본을, 4.3㎞ 구간에 넝쿨장미 1만8천 본을 각각 심었다. 구미IC 입구 옹벽과 임오동 고속도로변, 공단 및 수출로변 담장에도 담쟁이가 푸르게 자라 회색 담벽은 늘 푸른 빛깔을 띠고 있다. 시는 1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이 완료되는 2015년까지 강바람숲길, 지산 샛강 공원화사업, 낙동강 둔치에 구미숲 조성, 금오천과 구미천의 수변도시 조성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강용구 구미시 녹지계장은 "내륙최대 산업도시 구미가 명품 숲길과 공원이 어우러지는 녹색환경도시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얀 서리가 머리에 내려 앉고 세월의 흔적이 주름으로 자리 잡았지만, 우리 졸업생들은 운동장에서 하나가 됩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구미 선산초등 졸업생들이 매년 광복절날 모여 운동경기를 통해 모교와 고향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선산초등 총동창회는 15일 오전 10시 구미시 선산읍 선산여자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1천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광복절기념 기별 배구대회’를 열었다.
38회째로 올해는 선산초등학교 개축공사로 인해 선산여중·고에서 행사를 가졌다. 졸업기수별로 36개팀이 출전해 선후배 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선산초등 출신인 남유진 구미시장, 박태환 경북도 의원(교육위원),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황종호 선산농협 조합장, 우진석 산림조합장,양진오 선산초등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공로패 전달, 우승기 반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908년 7월1일 사립 창선학교로 개교한 선산초등은 1911년 7월25일 선산공립보통학교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101회 졸업생을 배출한 올해까지 졸업생은 모두 2만2천612명이며, 재학생은 현재 607명이다
남유진 총동창회장은 “동문들이 단합된 마음으로 모교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오랜 전통만큼이나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발전의 주체로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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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 북한이탈 청소년... 이런 표현보다는 ‘통일 청소년’이라 불렀으면 해요. 이들은 정치적 망명을 한 것이 아닌데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작은 통일을 이룬 것이니 미래에 큰 통일의 씨앗이 되리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불렀으면 해요.”
달리는 스님으로 소문난 진오 스님(구미시 옥성면 대둔사주지)이 통일 청소년들의 장학금과 대안학교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13~17일 제주도 자전거 및 마라톤 일주(220㎞)에 나섰다. 기금 마련은 1㎞를 달릴 때마다 100원씩 모금하는 방식이다.
구미에 사는 통일 청소년 14명은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일주한다. 이들의 자전거 일주를 어른들도 돕기로 했다. 지난 5월 한국인 최초로 미국 대륙횡단 자전거 레이스(RAAM`Race Across America) 4천800㎞ 솔로 부문에 도전했던(본지 5월 28일 자 2면 등 보도) 김기중(39`㈜삼일 대표이사) 씨와 구미시자전거연합회 회원, 구미우체국 직원 등 10여 명이 함께 하며 통일 청소년들의 완주를 돕는다.
또, 진오 스님과 김영화 경북울트라연맹 회장 등 5명은 같은 기간 동안 마라톤으로 제주도를 일주한다.
진오 스님은 “통일 청소년들은 생존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남쪽으로 넘어왔지만 학업수준의 차이 등으로 중`고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 해고 자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위한 맞춤형 대안학교 설립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계속 공부하고 싶다는 의지를 가진 통일 청소년이 많은 만큼 이들을 미래 통일을 위한 든든한 인재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구미시산악연맹 소속 산악인들이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인 킬리만자로봉(해발 5천895m) 등정에 성공했다.
킬리만자로 원정대는 2012~2018년까지 7년간 예정된 ‘Yes Gumi 7대륙 세계 최고봉 등반 성공’을 목표로 2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4일 출국한 원정대는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30일 오전 8시쯤 20명의 대원들이 정상에 오른 뒤 지난 2일 귀국했다. 구미시산악연맹은 지난해 유럽 최고봉인 엘부르즈봉(5천642m)에 이어 올해는 킬리만자로 등정에 성공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42만 구미시민은 7대륙 세계 최고봉 정상에 구미시 깃발을 휘날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
구미시는 2013지역사회서비스투자(바우처)사업 7개 분야 서비스 희망자를 오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사업은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 실시하는 국가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발굴·기획하는 사업이다.
수요자가 바우처를 지급받은 후,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 서비스 제공이 특징이다.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4인가구 473만6천원)~120%(4인가구 568만3천원)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복지 서비스다.
구미시는 올해 20억7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6천700명의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상반기 3천800여명이 신청해 만성근골격계 질환건강관리투자 등 7종의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매월 수요를 판단해 대상자를 모집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2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해 서비스 품질과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심학봉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6일 "구미시가 가칭 '무선충전 전기버스 선도도시'로 지정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기국회중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리는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범운행 개통식' 행사에 참석, 청와대 선임행정관 시절 '전기차 활성화 방안' 정책을 입안한 점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에 있으며, 전기차산업 육성은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자원 고갈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2009년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활성화 방안은 ‘글로벌 전기차 4대 강국’을 목표로 ▶2011년 전기차 양산체제 구축 ▶2015년 세계 시장 10% 점유 ▶2020년 국내 소형차 10% 이상 전기차로 보급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초기 정책 추진 의지와는 달리 4년이 지난 현재 전기차 산업은 가격경쟁력 취약 및 충전인프라 부족, 공공기관에 한정된 정부 지원책 등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다.
전기차 관련 환경부 예산은 지난해 537억원에서 올해 276억원으로 줄었고 관련부처 국내 전기차·충전인프라 사업 및 민간부문 보조금 관련 예산도 대폭 축소됐다.
심 의원은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는 정부 지원으로 산업화가 가능한 만큼 미래먹거리 창출이라는 장기적 안목에서 전기차 산업에 대한 일괄되고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기차는 현 정부의 창조경제를 실증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안"이라며 "우리나라의 강점인 자동차산업과 IT산업의 융합을 선도하면 세계시장서 ‘미래 자동차의 허브’를 구축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심 의원은 전기차 산업이야말로 박근혜정부의 경북 제1공약인 ‘IT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과 연계시킬 수 있는 선도산업임을 강조하며 경북 일대를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IT산업이 집적된 구미는 연구개발 핵심기지로, 영천은 자동차 부품소재산업 거점으로, 포항은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거점으로, 울산은 핵심기술개발 지역으로 각각 육성해 산업벨트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아울러 국비 48억원을 들여 구미에 전기버스와 무선충전 정류장 시설을 만든 만큼 향후 이 인프라를 활용해 구미가 '무선충전 전기버스 선도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KAIST에서 자체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OLEV)는 이날 개통식 이후 올해 말까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4회 구미역에서 인동지역까지 왕복 24km에서 시범 운행된다.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2010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꼽은 세계 최고 50대 발명품 가운데 하나이자 2013년 세계경제포럼 세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고가의 충전시설과 긴 충전 대기시간 없이 주행 또는 정차 중 도로에 매설된 충전시설을 통해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전기차 시대를 앞당길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청소년들에게 새마을운동의 올바른 이해와 차세대 새마을지도자 양성은 물론 새마을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12일 오전 10시 구미시새마을회 강당에서 새마을캠프를 개최했다.
구미시새마을회(회장 김봉재)가 주관하는 새마을캠프는 100여명의 새마을동아리 회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새마을 이론교육과 현장견학학습을 병행하여 청소년들에게 새마을운동 종주도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경상북도새마을역사관, 박정희 대통령 생가, 민족중흥관을 견학하여 새마을운동을 제창한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에서 자라나는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새마을운동교육과 그 가치를 심어주었다.
배정미 새마을과장은 “청소년은 구미를 이끌어 갈 소중한 자산이며, 한국 근대화의 백미인 새마을운동 3대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바탕으로 모든 일에 매진한다면 반드시 뜻하는 바를 이룰 것이며, 더 강한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생새마을동아리는 2012년 처음 중·고등학생 172명으로 시작하여 올해는 10개교 413명으로 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교까지 확산하여 구미시 새마을사업에 적극 참여는 물론 각 학교별로 대 주제를 선정하여 새마을관련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낙동강에 녹조가 확산하자 경북 구미시가 낙동강 행사를 축소·변경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24일 낙동강 구미대교 인근에서 개최하기로 한 용선대회의 일정이나 시기를 바꾸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낙동강에 녹조가 확산함에 따라 용선대회를 열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 시 기를 늦추거나 장소를 금오저수지로 바꾸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해평청소년수련원 수상훈련장에서 운영하기 로 한 '낙동강 수상레포츠교실'을 녹조 확산으로 9일에 앞당겨 마쳤다.
구미시 관계자는 "대구지방환경청의 녹조 확산 통보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수상교실 운영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경북 구미시는 11일 낙동강 순환형 자전거(탐방로)도로를 조성하기 위한 하천생태 관광탐방로 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천생태 관광탐방로 조성사업은 문화관광체육부 3대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95억원을 지원받아 시행되며 1차 사업으로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이달에 착공해 다음해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 구간은 비산우회도로(우림필유)에서 낙동강체육공원사이에 구미천을 횡단하는 교량을 설치해 연결하는 사업(탐방로 L 300m, 교량 L 38m)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천생태 관광탐방로 조성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완성계획이며 총연장 33km로 갔던 길로 돌아오지 않고, 순환하는 코스로 5km마다 휴게쉼터를 설치하는 등 탐방객들이 편안하게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미시는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다음해에는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수상레저체험센터 등 시민들이 선호하는 사업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시 관계자는 "낙동강 우안에 자전거 탐방로를 조성해 좌안에 설치되어 있는 국토종주 자전거도로와 연결해 구미보와 산호대교를 순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형곡.봉곡지역 거주 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구미시는 11일 민간인 중심의 비영리 사단법인 (가칭)구미시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미시는 정관(안)과 지역 장애인단체(8개 단체)로 구성된 장애인단체협의회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명∼15명의 발기인을 정해 이사회와 임원을 구성해 빠르면 8월 중 창립총회(발기인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업자등록 신청과 경북도장애인체육회에 설립인준 신청을 마무리한 후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현판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사무국 운영 규정을 마련하고 구미지역 장애인 현황 파악, 체육회 재원확보 및 지원방안, 가맹단체 파악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미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구미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 관계자는 "운영은 민간인 주도로 운영되며 지역 장애인 선수들의 체육대회와 교류사업, 선수들의 각종 사업부분 등을 담당해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주변인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일원 25만㎡에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조감도)이 들어선다.
경북도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10월쯤 착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총 792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공원은 전시관과 재현촌, 글로벌관, 연수관, 새마을광장 등을 갖춘다. 주 건물인 전시관은 한옥 처마의 곡선을 지붕 선형에 도입해 테마공원의 관문을 형상화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이념관, 시대관, 주제관, 새마을전당, 글로벌비전관으로 구성된다.
이념관은 새마을운동의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자료와 상징 전시물로 전달한다. 시대관은 새마을운동의 전개를 시대별 특징에 따라 보여 주고, 주제관은 메인 영상쇼를 통해 새마을운동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새마을운동의 단계별로 실제 마을 모습을 재현한 재현관과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세계화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새마을 광장에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 박람회 등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테마공원은 박 전 대통령이 주창한 우리나라 근대화 사업인 새마을운동 자료를 한자리에서 보고 배우는 등의 종합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1월 구미 상모사곡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인근에서 ‘박정희 대통령 민족중흥관’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비 58억원으로 건립된 민족중흥관은 2000여㎡ 땅에 지하·지상 각 1층 규모로 3개의 전시실, 동영상실, 기념품판매소 등을 갖췄다.
구미 산동면 인덕리의 산동참생태숲이 산림생태 체험장 및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구미시는 최근 고객 290명을 대상으로 산동참생태숲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0%가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8일 밝혔다. 탐방객 연령대는 20~40대가 70%를 차지했다.
산동참생태숲은 산림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참신한 목공예작품을 테마별로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유치원 및 초교생을 대상으로 한 산림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고 구미시는 설명했다. 산동참생태숲의 올해 방문객은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산동참생태숲은 2010년 10㏊의 산림을 그대로 살려 생명의 숲과 전설의 길, 참여의 숲, 문화의 숲 등 테마별로 구성했다. 인근 경운산(해발 334m)에는 7.4km 길이의 등산로를 개설하기도했다.
구미시는 외식산업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외식경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일반음식점 맞춤형 경영컨설팅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지역 외식 업주들을 대상으로 경영특강, 세무특강, 현장체험, 조리실습, 업소별 경영컨설팅지원 과정 등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시행하는 외식업 맞춤형 경영컨설팅사업이다. 지난 6일에는 구미대 창의관에서 이대학 김귀순 교수(호텔 조리 제빵학과)와 함께 40여명의 외식업 영업주가 참석, 조리실습 교육도 실시했다.
구미시 박수연 위생과장은 “외식업 영업주들이 갈수록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 및 새로운 메뉴개발 등 외식경영 지식을 현장에 잘 접목시켜 지역 외식산업의 발전에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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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종 3
1.
지난 7월 15일 밤 9시경 도량동 거주 정모씨(62세)가 구미 선산간 4차선 도로를 자전거로 주행중 한전변전소 앞길 우수관에 실족 16주에 해당하는 골절상을 입고 강남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정모씨는 이날 고아방면에서 구미방면으로 자전거로 주행중 송림동(삼거리 부대옆) 한전변전소 앞에 이르렀을때 뒤에서 갑자가 차가 길가 차선으로 진입을 하는듯 하여 자전거를 길 가장 자리로 피하다가 우수관(길이 120cm, 너비 1m)에 실족하여 오른쪽 엉덩이 뼈를 크게 다쳐 119 구급차로 긴급 후송 되었다.
현재 강남병원에 입원중인 정씨는 구미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하겠다고 소송준비를 하고 있어 주위의 관심을 사고 있다.
2.
내년 19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도적 개선이 강력히 요청되고 있다.
현재 구미시의회 의원 구조를 보면 새누리당 11명, 친박 4명, 민주당 1명, 녹색당 1명, 무소속 6명 등이다.
그러나 친박 출신과 무소속 의원들은 다음 선거를 위해 여당인 새누리당에 시민의 동의없이 대다수 입당한 상태다.
이러한 현상은 구미시민의 권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음은 당연하다.
야당이라고는 민주당 1명, 녹색당 1명, 2명의 야당의원이 21명의 여당성 의원들과 의견 조율이 불가능한 상태며 집행부를 견제하기란 역부족이다.
현재 2명이 시민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뜻을 반영하기란 전면 불가능한 상태다.
이제 구미 시민들의 의식이 변해야 한다. 과거 한나라당 하면 말뚝만 박아도 당선된다고 했다.
때문에 시민의 대변자들로서 시정을 수행하기 보다 당의 눈치만 보고 또 시장과 같은 당이기 때문에 구미시장의 뜻이라면 무조건 승복하여 왔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이제 시민의 여당적 성행을 바꾸어야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할 수 있을 것이며 진정한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회가 될 것이다.
19대 다음 지방선거때는 정당 공천이 폐지될 것이 확실하다. 이제 인물위주로 선출해에 한다.
인물위주로 선거를 치룰려면 인물위주의 기호로 지방선거의 제도적 보완이 되어야 한다.
지난 과거의 투표형태를 보면 투표용지에 기호1, 기호2의 후보자를 찍는 줄투표의 형태를 지양하고 후보자들이 직접 기호 추첨으로 정한다면 인물위주의 선거가 될 것이다.
기초 단체 광역단체 등 모두 정당 기호를 배제하고 후보자가 직접 추첨으로 기호자 정해지면 오늘까지 한 정당에 쏠리는 폐단을 막고 진정한 유권자의 대변을 선출할 수 있다 확신한다.
구미신문 논설주간 안장환
3.
구미시 과대한 예산들여 성심성 사업에 투자 시정에 절실
지난 8일 구미시의회 1차 정례회를 맞아 민주당 소속 김정미 의원은 2013도 시 예산집행에 대해 불합리함을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2013년도 구미시 당초 예산은 1조 470억원이였다.
일반회계를 분야별로 지적했는데 사회복지비가 2천 127억원으로 29.3% 차지하며 이는 지난해에 대비 457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농·축산업비가 809억원으로 11.6%가 되며 수송 및 교통비에 이어서 일반 공공행정비 순이라는 것이다.
사안별로 보면 경상이전비가 3천 459억원으로 47.67%, 자본지출이 1천 976억원으로 27.23%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위 두가지 현안을 통해 김 의원은 구미시의 예산 효율화에 문제를 제기하고 경상이전 경비 중 민간이전 경비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민간경상보조 사회단체보조금 민간행사보조 및 민간자본 보조가 년간 약 424억원이 된다는 것, 이는 민선이후 선출직 단체장들이 선심성 행정의 표본이라고 꼬집었다.
앞으로 민간이전 경비를 구미시는 과감히 줄여나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구미시는 보조 사업 평가 위원회를 적극 운영하여 획기적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FTA체결이후 농·축산 산업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악화 되고 있는 상황에 대비 구미시는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농·축산 농민들에게 필요한 예산을 서울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두번째로 구미시는 크고 작은 공공청사 건립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자본지출예산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금오산 채미정 주변사업과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 금오산 자연환경연수원에 건립되고 있는 기후변화체험관은 오히려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며 교통체증 및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지적, 체계적인 건립 계획과 운영계획 없이 성과내기와 치적쌓기로 치부될 수 있는 공공시설물 건립을 재검토해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포항시의 승마장 건립 공정 90%된 상태에서 백지화한 예를 들면서 구미시도 잘못 시행된 점은 과감히 시정하라고 강력히 말했다.
세번째로 구미시의 예산 중 29.3%가 복지비에 충당되고 있지만 예산을 대폭 확보하여 아동양육비와 보육료 지원이 확대되도록 하고 고령화 사회에 걸맞는 노인들을 위한 시립요양병원 증축 증원할 것을 권유하면서 명실상부한 지방자치 완성과 더불어 족지도시러 거듭나기를 촉구했다.
화물 공영주차장에 관해서도 언급했는데 구미 국가공단에 걸맞는 화물차 주차장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현대 구미시에 등록된 영업용 화물차량은 2400여대에 이르고 1톤이상만 1700여대가 되는데도 차고지가 없어 노상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구미시는 조속한 시일내에 화물차 주차장을 마련, 물류산업 발전에 힘쓰기를 마지막으로 권장했다.
4.
19대 총선 치유 내년지방선거 야당 다수 입성해야 구미 미래가 있다.
스포츠 대회 참가에 의의를 두거나 무모한 도전은 종종 세상의 관심을 받는다.
자메이카의 열대의 나라 선수들이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것과 이와 비슷한 처저의 사람들이 경북 구미의 야당 정치인들과 비슷하다.
관심을 받을 수 없는 정치 현실에 여당후보는 별다른 노력없이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정치지형에 시민모두가 별다른 관심없이 축제는 커녕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시끄럽고 연계 행사처럼 시민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짜고치는 고스톱 형태로 인식되고 있다.
구미시 의원 분포를 한번 보자.
한나라당 11명, 친박 4명, 민주 1명, 민노 1명, 무소속 6명.
친박, 무소속 의원 대다수가 당선되면서 다음 선거를 의식해 집권당인 새누리당에 유권자의 동의없이 입당한 상태다.
또한 진보 성향의 민노당 의원마저 탈당해 무소속이 되어 보수 성향의 의원으로 분류되는 구미시의회의 현실이다.
야당이라고는 민주당 김정미 의원, 녹색당 김수민 의원 2명이 21명의 의원과 의견수렴이 힘들고 집행부을 견제하기는 실로 힘든 상태이다.
본 위원이 보다 김정미, 김수민 2명의 야당의원이 가장 우수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민의 대변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무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지방선거의 제도적 혁명이 필요하다.
인물위주의 기호로 지방선거에 제도적 보완이 된다면 현구미시의 의원 분포는 여야 50:50 정도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투표용지에 기호1 또는 기호2의 후보자를 찍는 줄투표의 투표형태를 조장해 봤다.
이런 양극적인 통일 기호를 없애고 투표용지 게재 순위를 선거구마다 후보자들이 기호 추첨으로 정한다면 정당 공천을 용인하더라도 그 폐해를 반감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기초, 기초단체, 광역의원, 과역단체까지 공천폐지를 주장하고 중대 선거구를 전환하여 다양한 계층의 시민의 대표가 입성되길 바란다.
안장환 본위원
-중앙당 직능 부의장 입명
-16기 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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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공직자들의 바람직한 몸과 마음가짐,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기준을 담은 ‘신(新) 목민심서’를 발간해 1천600여명의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이 책은 총 266쪽 분량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처럼 처음 임용장을 받은 공무원들이 정년퇴직 이후까지 지켜야 할 다양한 지침을 수록했다. 또 공직생활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40가지 상황과 실제 발생한 부정부패 사례도 실려 있다.
구미보건소 모유 수유 사진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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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모유 수유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확산하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제5회 모유 수유 사진공모전을 연다.
구미에 주소를 두고 모유 수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작품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대상은 30만원, 금상(2명) 각 10만원, 은상(3명) 5만원, 동상(10명) 3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054)480-4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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