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회장 제일국민학교40회 대표로 총동창회 참석해서 고생 많았데이.
저녁밥상에 집사람이 밤고구마를 쪄 올려놨는데 홍회장이 올린
옛날 운동회 사진보니 그때 산골사는애들(아마 홍천이나 새터애들일꺼라)이 고구마를 쪄 왔는데 얼마나 먹고 싶던지...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데.
그런데 요새는 순희,윤락이, 택락이, 홍회장 모두 시인이 되어 가지고
정작 우리 최상호 시인은 명함도 몬내미는것 같다.
나도 맨날 들어와 보지만 워낙 주옥같은 글이 많아서 할말이 있어야지.
그래서 맨날 읽어만 보고 나간다.
그리고 늦게나마 친구들 홍수 피해는 없는지?
대전에서 창달이가 안부 뭇는다.
잘있그래이. 행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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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강제일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있었다.<br>
총동창회를 겸해 체육대회및 노래자랑등 모처럼 재미있는 행사를 치렀는데,<br>
모든 기수들이 멀리서들 많이와서 기수별로 재미있게들 놀던데<br>
우리 기수 40회만 참석 인원이 없어 머슥하게 있다가 돌아왔다.<br>
왜 이런지 한번쯤 생각들 해 봐야겠다.<br><br>